오금고 박충재 - 1
오늘 나.. 횡재했다. 열라 멋진 남자 봤다. 이름은 박충재.. 칭구따라 강타 보러 갔다가 만났
다. 울 학교 보석은 강타라는 칭구 말을 쌩까구 나는 울 학교 보석은 박충재로 할란다. 열라 멋
지다.. 빨간 넥타이 열라 섹시해.. 박충재...

오금고 박충재 - 2
체육 시간에 충재빠는.. 항상 최고다.. 진짜루.. 맨 앞에서.. 넘 멋찌다^^ 허나 오늘.. 나와 같
이 체육이 들은 역사적인 오늘.. 충재빠는 달랐다.. 농구할 때.. 슛! 안들어갔다. 또 슛! 안 들
어갔다. 삼세판 슛! 안 들어갔다. 기분이 안 좋았나 보다. 아님 내 시선이 뜨거워서... 그러나
마지막 내가 교실에 들어가기 전.. 드뎌 공은 들어갔다. 역시 체육 천재 박충재다. 울 학교에서
그 촌시런 체육복이 젤 잘 어울리는 사람은 충재빠다. 이 얘기하고 지* 한테 맞았다. 망할년.

오금고 박충재 - 3
오늘 아침에 충재빠뒤에서 따라올려구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 죙일 졸았다. 아침에 죄금 부시시
한 충재빠 기여워^^* 오늘 칭구의 머리를 치며 한 말.. "썰렁해, 새꺄.." 기엽다^^ 참! 우리학
교 미쳤다. 강타반 가면 학생부로 끌려간다니.. 이게 학교인가? 그치만 충재빠보면 안 끌려 가
지렁*^^*

오금고 박충재 - 4 (매점에서의 박충재)
오늘은 매점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린 역시 먼가 통하는거얌^^* 충재빠뒤에 슬라구 새치기했다
^^; 충재빠가 앞에서서.. "초코틴틴하구여, 구운 감자 주세여^^*"이러는거다. 그래서 나두 초코
틴틴하구 구운감자 먹었다^^ 원래는 딴 거 먹을라구 했는데.. 그거 사갔다가 진* 와 지* 이한테
욕 먹었다. 원래 울 학교 타빠팬들은 초코틴틴을 싫어한다. 매점가는 시간 조사해서 그 시간마
다 가야쥐~

오금고 박충재 - 5 (교실에서의 충재군)
2학년 남자반 가는 건 넘 조타^^ 가는 동안 만나는 미ㅊ넘들만 빼면.. 울 써클 선배의 옆반은..
충재빠의 반^^ 선배를 복도로 유인해서 계획서를 건내주며 충재빠네 반을 봤다. 충재빠는.. 도
시락 까먹고 있었다. 먹는 것도 이쁘다. 칭구의 머리를 헤집어가며.. 우걱우걱 먹는 충재빠..
넘 겹다&&* 내가 저 밥을 싸 주구 시퍼ㅠ.ㅠ 그나저나 충재빠보다가 선배가 뭐 시켰는지 까먹었
다. 미치겠다.ㅠ.ㅠ

오금고 박충재 - 6 (우연히 본 충재군)
열라 섹시해.. 넥타이 안 매구 앞단추 풀어해진 거.. 타빠반 근처는 어인일인지.. 소문에 의하
면 타빠랑 아는 사이라구 그러는 얘기가 돌던데.. 자주색을 가장한 빨간 넥타이.. 그거 맨 충재
빠 열라 섹시하구.. 넥타이 안 맨 충재빠두 섹시하구.. 다 멋있다^^ 박충재!! 넘 좋아~

오금고 박충재 - 7 (중정에서의 충재군)
충재빠는 중정에 잘 간다. 오늘두 중정에서 봤구 어제두 봤다. 칭구랑 무슨 심각한 얘기를 하는
거 같았는데.. 지* 이랑 충재빠 옆에 어슬렁 거리면서 얘기하는 거 엿들었다. 근데 먼소리하는
지 하나도 모르겠다. 엄.. "모야" "그런거아냐" "잘몰라마" "이쉐ㅇ" 뭐 이런거밖에 기억안난
다. 참! "이쉐ㅇ~"그럼서 칭구를 발로 \'톡\' 건드렸다. 나한테 해두 되는데...^^

오금고 박충재 - 8 (잠자는 충재군)
대체 울 써클 심부름은 내가 다 하는지.. 아무리 내가 성* 선배네 교실에 가는 걸 좋아한다지
만.. 오늘두 역시 충재빠 바따~~^^ 2교시 끝나구 갔었는데.. 책상에 엎드려서 자구 있었다.. 글
케 자면 팔에 쥐 날텐데.. 아.. 내 쿠션 주고 시퍼라.. 잘 자구 있는 충재빠를 모 칭구가 와서
깨웠다. 아니, 잘 자고 있는 사람을 왜 깨우냐구. 피곤해서 자겠다는데.. 자는 거 열라 이쁘더
만. 충재빠네 교실 뒷문은 날 위해 열려있는가부다. 이름 멀르는 모 칭구.. 주거써~~~

오금고 박충재 - 9 (춤추는 충재군)
드뎌봤다*^^* 춤추는 충재빠.. 정말 환상이었다.. 음악에 맞춰 춘 것두 아니구 그렇다구 해서
옷을 쫙 빼입구 춘 것두 아니었다. 그냥 교복 입구.. 중정에서 춘 건데.. 진짜루 넘넘넘 멋있었
다. 솔직히 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루 멋있다. 춤추는 거 보니까 다리두 길구 팔두 길구 열
라 멋있다...^^ 박충재.. 경고한다.. 너 마랴, 그런 춤 아무데서나 추지 마.. 나 한번 더 너 춤
추는 거 보면 심장마비 걸려.. 알아?

오금고 박충재 - 10 (밤일하는 충재군???)
아침에 보는 충재빠는 부시시하다. 넘넘 기엽다*^^* 지* 이는 모가 귀엽냐구 맨날 나를 구박하
지만은 진짜루 안 본 사람은 멀른다. 얼마나 귀여븐지를... 오늘 아침에두 역시 부시시했다^^;
"어디 아프냐?" - 칭구 "아니, 졸려" - 충재빠 "너 밤일하냐?" - 칭구 "......" -충재빠
대체 충재빠는 밤에 멀하는 걸까? 아침마다 왜케 졸려하는지.. 밤에 밤세워서 겅부하나? 아님
진짜루 밤일하나?? 아~~~ 궁금해 미치겠다.

오금고 박충재 - 11 (공중전화기 앞 충재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텔레파시가 통한다고 하더니.. 우연히 전화기 앞에서 만나다니.. 역시
우리는 통했다. 공중전화기 앞에서 봤다.^^* 어.. 삐삐 음성 듣는 거 같았구.. 듣고선 바루 답
삐 치는데 "어, 나 충재구..." 일케 말을 시작했다. 뒤에 바짝서서 들었는데두.. 주위가 하도
시끄러워서 제대로 못 들었다..^^;;; 목소리 정말 예술이야^^*





초코틴틴 ㅋㅋㅋㅋㅋ 삐삐ㅋㅋㅋㅋㅋㅋㅋㅋ
충재빠★ ㅋㅋㅋㅋㅋㄲㅋ 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