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손흥민의 축구

국뽕(61.74) 2017.05.19 18:10:01
조회 342 추천 0 댓글 1

1. 손흥민 축구는 치열함이 없다.

손흥민에게 축구는 좋은 친구. 같이 놀 친구. 그것 나름 좋은 태도이고 결과적으로 손흥민에게 어울리는 옷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무게. 그 이상의 치열함은 찾기 힘들다.

상대에게 엎어졌을 때 대들고 무언가 뜻 대로 되지 않았다고 어필하고 화내고 감정을 폭발 시키는 것이 치열함은 아니다.(이런 경우 별로 없지만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 다만 다른 선수들. 감정 폭발 시키지마 제발들. 특히 기성룡, 구자철 ; 구자철 넌 원래 안그런 녀석인데 가끔 눈부라리고 이성 가출하던데 왜그래. 기성룡 닮지마 제발. 골 넣고도 고요함을 유지하는 너 그게 구자철 너의 최고 장점이야)

치열함은 몸으로 부딪치고 끝까지 나의 혼. 나의 모든 것. 그 작고 둥근 공을 책임지는 자세다. -그것을 최근 가장 잘 보여줬던 대한민국의 선배가 박지성- 손흥민의 몸싸움 부족. 헤딩 부족등은 다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 실제 몸을 사리는 느낌이 강하고. 그런 지적도 받음. -이번 시즌 롱패스가 공중으로 올 경우 구경만 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1:1 찬스에서 키퍼와 태클 경합 찬스가 있었지만 시도하지 않아 영국매채에서 지적받은 적이 있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몸으로 대화한다. 축구는 몸과 몸의 접촉을 금지하는 게임이 아니다. 차범근과 박지성에 열광했던 이유에 그 치열함을 빼고 말 할 수 없다. 손흥민도 갖고 있는 것은 있다. 기본적인 성품.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커리어 옐로카드 단 1장 이라 들었고. 박지성도 불필요한 반칙을 하지 않았고, 과한 어필은 절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런 선수들이 어필할 때야 말로 어필의 무게가 달라지며, 결과적으로 경기에 유리한 상황을 이끌수 있게 된다.


2. 생각과 움직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미흡. 3:3 반코트 농구 하루 1시간씩만 해도 많이 좋아질 듯. 움직여라 동료의 눈빛을 보고. 너가 볼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제발.


3. 키핑. 드리블. 테크닉

모두 매우 미흡. 

유럽 유스에서 크면서 가장 강조 되는 부분일텐데. 이 부분이 부족한건 잘 이해가 되진 않음. 구자철, 이청룡 (기성룡) 등을 빼곤 다들 부족.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에서 가장 보완 해야 할 부분. 일단 볼이 확보가 되어야 패스를 주던가 말던가 하지. 볼이 나에게 있고 1:1 상황이라면 메시 할아버지가 와도 뺏겨선 안되는 것이 축구의 기본이라고 생각. 메시처럼 돌파하라는 것이 아님. 상위 리그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러하듯 1:1 상황에선 그 누구에게도 볼을 넘겨주지 말고 유지하라는 것임.


4. 장점

    - 슛 정확도

    - 달리기 속도, 달리면서 드리블 하는 능력

    - 페널티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의 슛팅능력

    - 팀 동료, 감독과의 친화력

      : 이건 특히 장점으로 꼽고 싶음. 축구 선수 이전에 운동선수. 운동선수 이전에 자연인으로서 매력

    - 팀패싱, 연계 패싱 횟수

     : 뛰어난 것 맞지만 장점이 되기 위해선 그 질(패스의 방향과 성공률)이 높아져야 할 것. 

       개인적으로 백패스는 패스 성공률에서 분리해서 따로 백패스률로 분류 했으면 좋겠음. 다만 백패스 후 2 턴 이내에 전진패스 혹은 키패스로 연결되었다면 질 높은 백패스.


5. 안습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훠얼씬 많은 선수. 더 안습한건 이걸 보완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축구선수 한테 축구를 해. 라고 말하는 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손흥민 갤러리 이용 안내 [95] 운영자 15.03.06 16699 45
52511 spursusa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8 13 1
52510 공계 훈련 영상에 흥민이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3 23 1
52509 공계 흥민아 왤케신났어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1 24 1
52508 공계릴스 이게 뭐얔 카메라 각도가 ㅋ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4 0
52507 PL공계짤에서 센터에 흥민이가좋다 [1]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6 1
52506 골드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1 1
52505 애슬래틱/ 애클리셰어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5 0
52504 토트넘공계 흥민이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9 1
52503 토트넘공계외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 1
52502 스포티비 죽음의일정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4 0
52501 433공계PL공계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5 0
52500 SON, 2년봤는데 약점없더라 포스터 피셜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8 1
52499 흥민이의각오 흥민이 혼자 각오하고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6 2
52498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제목이 열받게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7 0
52497 토트넘이 PL 킹메이커?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5 0
52496 15골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엥?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 0
52495 돌아봐줘요 god(121.158) 04.26 20 0
52494 우쭐해 하지말거라 흥민이 트로피버린 아버지의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5 0
52493 북런던 라이벌향해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 0
52492 자식돈은 자식돈 왜 숟가락얻냐? 캬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 0
52491 고개숙인 축협회장 처음이 어렵지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1 0
52490 벤투가 거기서 왜나와?클감과비교된다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 0
52489 북런던더비 최다골4위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5 0
52488 스포티비나우✨+ 흥민이 인터뷰 축구에 인생을 바친남자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1 2
52487 나만 남겨두고 가지마요 god(121.158) 04.26 29 0
52486 꼬마요정 깜짝 선물에 손흥민이 보인 반응? 손갤러(112.148) 04.26 103 1
52485 [ㅎㅂ]손흥민 vs 레앙 누가 더 잘함? [2] 손갤러(175.200) 04.26 65 0
52482 spursusa 공계외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0 0
52481 스포티비 손흥민 감차에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9 0
52480 산티아고 히메네스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6 0
52479 골드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4 0
52478 본조르노 검색해보니 이게다네 추가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 0
52477 SON 혼자서 공격 너무 힘들어 네덜란드리그 선수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3 0
52476 전운이 감도는 북런던더비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 0
52475 맨유 레전드의 북런던더비 예상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8 0
52474 토트넘 손흥민 모두웃는다 엥?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1 0
52473 케인대체자 이반토니라고?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0 0
52472 토트넘 한국올까? [2]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0 0
52471 손흥민 세리머니한 야구선수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8 0
52470 손흥민 새 단짝? 누구?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9 0
52469 벤투 마침내 말하다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 0
52468 토트넘공계 프리시즌 일본행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9 0
52467 트랜스퍼닷컴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박차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1 0
52466 게리에리 토리노선수 본조르노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6 0
52465 웃음이 닮아서 말이 필요없는 사이 god(121.158) 04.25 72 0
52464 선수협 루머 악플 제보 방법 손갤러(110.70) 04.25 69 5
52463 PL공계외 캬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5 4
52462 후스코어드 공계 캬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2 3
52461 spursusa 몽유나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