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슈팅 중에서 카드시스템 채용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이 게임이 카드를 넣지 않고 했을 때. 즉 일반인이 할 때의 난이도는 별 볼일 없는데. 문제는 바로 카드를 넣고 할 때는 미션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작살이지. 더군다나 플레이가 끝나면 경험치를 얻고 렙업하고 일정 레벨이 오르면 복장이나 총기류를 입수할 수 있어. 그런데 인터넷 랭킹을 보면 스코어러들이 자주 쓰는 총은 SPR11이더라.. (직접 써본 사람은 SPR11이 스코어어택에 얼마나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지 알 거다.) 그리고 카드 없으면 일정한 분기만 갈 수 없다. (아 그리고 고스트 스쿼드 카드넣고 했던 훃들 중에 레벨99가 되면 더 이상 경험치가 올라가는지, 안 올라가는지 아는 훃 있으면 경험치 수치가 올라가는지 안 올라가는지 알려주면 좋겠다.)

즉, 카드시스템이라는 이점 때문에 한때 오질라게 팔대로 팠던 게임이었다. 그런데 2인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도중에 버그인지는 몰라도 미션1을 제외한 나머지 미션들의 레벨이 1이 되어버리는 버그 때문에 JTO를 해 버리고 뭐.. 총기 중에서 액션버튼과 1점사, 3점사, 연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게 참 인상이 깊다.

뭐 카드시스템이라는 이점 때문에 진득하게 팠고, 또한 카드시스템이 아니면 한 가지의 총기류 밖에 못 쓰는 것에 비해 카드를 넣고 계속해서 플레이 하다 보면 경험치가 차서 레벨업이 되는데, 렙업이 되면 다양한 총기류를 쓸 수 있다. 즉 잘만 하면 (미션 레벨이 올라가면 그에 따라 스코어 올라가는 수치도 변하는 걸로 알고 있다.) 스코어 랭킹판에 카드플레이어로 랭킹을 도배시키고도 남겠더라.

뭐 그래도 고스카 자체가 닥암기게임이라는건 변하지 않어. 그래도 다시 오락실에 들어오면(지금은 사라졌고, 고담 대명4동이라 그런지 오락실 한번 가려면 시내로 가야한다.) 카드도 있겠다. 다시 카드 한번 넣고 열라게 잡아보고 싶다.. 즉, 60만점의 벽을 넘어보고 싶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