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단 직원이 상을 받는데 직접 이렇게 꽃다발도 전해 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년 이맘때쯤이 미생 촬영 막바지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여전히 그때 촬영 과정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그때 이제 막바지다 보니까 좀 에피소드들이 좀 많이 무거운 에피소드들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항상 무거운 얘기를 할 때 오 차장님께서 옥상에 항상 장그래를 호출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 옥상이 아시다시피 야외고 그리고 또 칼바람이 불고 유독 저희 촬영했던 건물이 유독 추웠어요.

그래서 호출을 받고 제가 호출받고 올라가는 씬이 있을 때 슬쩍 제가 제 자리에서 양복을 이렇게 외투를 챙겨서 이렇게 나가려고 하는데,

오 차장님께서 장그래는 처연해 보여야지 득이 된다고 그 장면을 NG를 시키시고

그래서 제가 하얀 흰 셔츠만 입고 이렇게 옥상에 가서 벌벌 떨면서 촬영했던 것도 생생히 기억나고,

오 차장님은 옥상에 올라가시니까 이렇게 외투 따뜻하게 입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여전히 미생 촬영했던 과정이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게끔 좋은 드라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드라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미생 2 윤.태.호 작가님 미생 2가 연재가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 좀 많은 관심 가져 줬음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한 분들 개인적으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둥이면 빛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