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이번일 그냥 빙엿의 언플로밖에 해석이 안돼.

처음에 융기 기사 며칠전에 나왔을때 정수 도우라는 말을 융기가 들었을때 "흔쾌히" 승낙했다는 말이 말도 안돼.

4년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만약 수락을 하게 됐어도 적어도 심사숙고는 했겠지.

그리고 양보 하라고 했는데 쿨하게 네! 이 말이 나와?? 스포츠 내에서는 정정당당한거잖아.

그리고 직접 기사를 클릭해서 보진 않았지만 며칠전에 "선수들간의 짬짜미는 없었다"  이런 뉘앙스의 제목인 기사가 있었어

그런데 이제 와서 융기는 정수를 도와줬다는 말이 나왔다고??



오늘 나온 기사도 선발전때 융기랑 정수랑 같은 조에서 뛰었다는 선수가 융기가 정수 뒤에서 주춤해서 돕는 것 같다고 했잖아

그 "한 선수"가... 왜 실명을 밝히지 않았을까?? 누구인거야??? 이건 나만 궁금한가??



기사를 100프로 믿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기사가 하나 있었어

모 사이트에 예전에 이효리가 남친이 육체적으로 바람피는건 용서가 된다는 발언을 모 프로그램에서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떴어

기사 보고 이효리 정말 쿨하구나;;; 생각했는데

며칠뒤 그 프로그램 보니까 이효리가 만약 남친이 술에 취해서 정신이 온전하지 않을때 그런 거라면 용서가 된다고 하더라.

나 그거 보고 기사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했어



이제는 기사도 읽기 전에 사건 정황을 깊이 알아본 다음에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도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권력일 뿐이라는 생각. ㅠㅠ





포커스를 맞춰야 할건 빙엿이 정수를 압박해서 경기에 세선 개인전 등에 못나가게 한 것인가? 요거잖아.

근데 언플로 선수들끼리 짬짜미가 있었느나 없었느냐 이게 주목하게 만들고 있어.

빙엿이 여론을 빙엿의 권력 남용이 아니라 선수들 짬짜미에 주목 시키려고 이런 기사를 내는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야

님들 생각은 어때??




+ 난 선수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선발전때 정수가 좀 약간 넘어질뻔한거 뒤에서 융기가 잡아줬다는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 가. 그렇게 빠른 속도로 삐끗하는 걸 뒤에서 잡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가고 있는 성인 남자를 일으킬 힘이 순간적으로 나올 수 있어?? 나 이건 진짜 궁금해 그게 가능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