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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24절기 우수(雨水). 2023년 2월 19일부터

macmaca1(122.43) 2023.02.18 07:23:45
조회 195 추천 1 댓글 1

유교문화 24절기 우수(雨水). 2023년 2월 19일(음력 1월 29일)은 얼음.눈이 풀려 비나 물이 되면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앞으로 15일간은 우수절기입니다. 꽃샘추위가 있다지만, 대기권을 포함해 땅까지의 눈과 얼음이 풀리면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트게 됩니다.유교경전 예기에서 우수는 이렇게 설명됩니다. 東風解凍(동풍이 불어서 얼음이 풀리고). 우수(雨水)는 解凍으로 눈과 얼음이 비와 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날이니, 곧 날씨가 풀린다는 뜻이며, 한국에서는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1]. 우수(雨水)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



참고로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오제(五帝)는 다음분들입니다.



춘(春)의 제(帝)는 태호(太皥), 하(夏)의 제(帝)는 염제(炎帝), 추(秋)의 제(帝)는 소호(少皥), 동(冬)의 제(帝)는 전욱(顓頊). 그리고 계하(季夏)의 달인 음력 6월에는 중앙에 황제(黃帝)를 넣고 있습니다.



[2].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의 월령(月令)편에 나오는 맹춘지월(孟春之月)중의 우수(雨水)관련 내용들.



1]. 예기(禮記) 월령(月令).


東風解凍 蟄蟲始振 魚上冰 獺祭魚 鴻鴈來 天子居靑陽左个 乘鸞路 駕倉龍

載靑旂 衣靑衣 服倉玉 食麥與羊 其器疏以達



동풍이 불어서 얼음이 풀리고, 칩거했던 벌레가 비로소 움직인다. 물고기가 얼음 위로 떠오르고, 수달(獺)이 물고기를 제사지내며, 기러기가 남쪽에서 온다. 천자는 명당 동쪽 방의 북실에 거처하고, 난로(鸞路)를 타고 푸른 빛의 말을 멍에하며, 푸른 기(旂:쌍용을 그린 기)를 세우고, 푸른 옷을 입으며, 창옥(蒼玉)을 차고 보리와 양고기를 먹는다. 그 쓰는 그릇은 조각이 성기고, 나무 결이 곧다...



是月也 天氣下降 地氣上騰 天地和同 草木萌動...


이 달에 천기(天氣)는 밑으로 내려오고, 지기(地氣)는 위로 올라가서, 천지가 화동하여 초목이 싹튼다...



. 출처: 신역(新譯) 예기(禮記), 역해자(譯解者):권오돈, 발행처:홍신문화사, 2003.10.30



. 필자 주 1). 東風解凍(동풍이 불어서 얼음이 풀리고): 동풍이 불어 얼음이 풀리는 것은, 봄바람(東風)때문에 대기권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눈이 녹고 얼음이 풀리면서, 눈과 얼음이 비나 눈이 되어 추위에서 벗어나,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우수(雨水)는 解凍으로 눈과 얼음이 비와 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24절기는 중국 기준이고, 중국과 한국은 날씨가 약간 차이나지만, 우수절기 15일동안을 따져놓고 보면, 그렇게 현격한 차이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한국도 중국기준 24절기에 맞추어 오랫동안 명절.농사.달의 운행기준 음력 역법으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내용이 많으니, 다음 블로그를 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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