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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기]'만능 선수' 문성민, 순탄하지 않던 배구 인생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10.14 13:41:28
조회 292 추천 8 댓글 0
실력과 비례하는 외모, 리더십은 덤이다. \'스타 플레이어\' 문성민(32·현대캐피탈)의 정체성이다. 그가 사·담·기에서 진솔한 얘기를 전한다.

JTBC3 FOX SPORTS의 ‘사담기’는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의 약자다. 사담기에는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진을 가져와 사진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후 ‘꿈의 사진’을 찍게 된다. 10월 14일 방송하는 제 31회에는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미남 배구 스타 문성민이 출연한다.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았던 인기

문성민은 대학 시절부터 이미 스타 반열에 올라 있었다. 아직 프로가 아니었음에도 인기 프로그램에도 출연했고, 식당에서 자신이 사용한 식기를 팬들이 몰래 챙겨가는 해프닝이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여러 종목 경기장에서 활동 중인 치어리더들은 문성민을 독보적 외모를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로 꼽기도 했다.

문성민의 기량이 뒷받침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문성민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늘 이기는 경기만 했던 시절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문성민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문성민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 월드리그 예선에서는 서브 1위를 기록하며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무대를 노크하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한국 배구 선수들의 외국 진출이 흔치 않았다. 그랬기에 문성민의 독일 리그 이적 과정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엇보다 한국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아 국내에서 선수 활동을 일체 할 수 없던 점이 걸림돌이었다.

이런 문성민 영입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릭스하펜의 모쿠레스쿠 감독이 "필요하다면 내가 한국에 가서 설득하겠다"며 발 벗고 나섰다. 계속된 구애로 문성민은 독일 리그에 신뢰를 갖게 됐고, 결국 해외 진출을 확정했다. 당시 프리드릭스하펜은 입단식에 입고 오라며 한국에 있던 문성민에게 유니폼을 보내기도 했다.

문성민은 이적 후 독일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그리고 단시간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차전에서는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3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터키행, 그리고 돌연 귀국

2010년 문성민은 터키 리그 할크방크로 이적했다. 독일과는 180도 다른 터키는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궁극적으로 이탈리아 진출을 목표로 둔 행보기도 했다. 그렇게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던 문성민이 돌연 한국으로 귀국하자 추측성 보도가 난무했다. 팀 내 따돌림으로 슬럼프에 빠졌다는 루머부터 향수병과 에이전트 사망설까지 다양한 이유가 제기됐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예상대로 V-리그 복귀 후 문성민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향했다. 이 때문에 초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트레스도 컸다. 문성민은 스스로에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자”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결국 문성민은 복귀 여섯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MVP로 선정됐다. 이어서 2016-2017 시즌에는 마침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 시간 마음 고생을 했던 문성민은 바닥에 눈물을 쏟았다. 문성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동료와 고생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밝혔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문성민. 반듯한 외모와 달리 우여곡절이 많았던 문성민의 이야기는 10월 14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3 FOX SPORTS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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