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본가 갔다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

ㅇㅇ(107.181) 2024.05.03 22:50:34

조회 93 추천 0 댓글 2

본가가 그렇게 먼곳도 아님에도

엄마랑 연락할떄마다 말싸움하다보니 사이가 수시로 틀어져서

어쩌다보니 1년만에 갔는데

본가 들어서고 5분 지났나 집안 공기부터가 다르더라 공청기돌려서가 아니라 ㅋ

사람 온기? 따뜻함 그런게 확 와닿고

안정감이 든달까

솔직히 자취하고나서 흔히 말하는 캥거루족들이나

친구들중에서 나이먹고도 본가에 붙어사는애들 한번씩 ㅉㅉ왜저래! 생각했는데

본가서 사는게 나을거같단 생각도 드네~~~~~

그리고 왜 요즘같이 나 하나 먹고살기도 힘든세상에 굳이 결혼까지도 하나

좀 그런게 이해간달까 혼자라서 편한것도 4,5년넘어가니..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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