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올라온 거 같아

본체 갤에 번역본 올라와 있는 거 중 냄보소와 관련된 것만 퍼왔어

나머지는 본체 갤에 ㅎ

번역은 주홍☆동식 횽이 수고한 거 

-그럼, 일본에서 첫방송이 시작되는 최신주연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네, (질문) 부탁드립니다

-여동생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충격으로 무감각증에 걸린 청년역이잖아요. 아픔도 못느끼는...
(후후..하며 웃음을 터트린다)

-뭐가 이상한가요?
아니, 그게....(웃으면서) 실제로 연기할땐 아팠으니까요

-그렇죠(웃음) 유천씨는 통증에 강한편인가요?
(소파 뒤로 몸을 젖히며 더욱 큰 소리로) 약해~~~~~~~요!

-육체적인 통증에요?
약해요. 약해. 아픈건 아픈거에요

-이번 드라마 촬영중에 부상을 당했다고 하던데, 그렇게나 통증에 약한데도 괜찮았어요?(웃음)
여기 갈비뼈라고 하나요? 여기랑 주변 근육을 조금 다쳐서. 그래도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정신적인 고통에 대해서는요?
음....강하지는 않지만 약하지도 않은....'무디다'를 일본어로 뭐라고 하죠?(라고 스텝들에게 묻는다) 익숙함? 마비? 좀 다른것 같은데....미묘하네요. 
뭐라고 해야하나?  신경쓰지 않는다고할까 무시한다고할까 그런 느낌일까?

-'신경쓰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다' 같은건가요?
아, 맞아요. 그거일지도

-극복하는 방법은 있나요?
(생각하며)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란게 있나?
(이쪽을 보면서) 어떻게 해요? 보통 술을 마신다든가 티비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한다든가?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거나 푸념하거나 하진 않고요?
별로 그러지는 않아요. 사람을 만나면 주변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어요. 
친구들의 별것 아닌 일상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면 조금씩 치유되는 편일지도요.

함께 걸어온 팬들에게 지금 전하고 싶은 메시지

-"냄새"가 테마인 작품이에요. 유천씨의 냄새는 그러니까(한마디로)?
네? 제 냄새요? ......아니.. 진짜 냄새말인가요?

-리얼한 냄새도 좋고 내면적인 냄새도 좋구요.
내면적으로는....사람같은 느낌? 평범한? 일반인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아뇨아뇨, 스타잖아요
진짜 진짜에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연예계 일을 하고 있다는것뿐이지,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