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고3이다...횽 누나들.. 올해 1월에 엠피를 샀고 노래 막 쑤셔 넣다가 체리필터 '오리날다'와 '낭만고양이' 그리고 '달빛소년'을 넣었지.. 나는 최신노래 이딴거 안키우고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노래 10년전꺼라도 넣는 스타일이거든.. 학교 가면서도 독서실가면서도 엠피듣다가 체리필터 노래를 자주 듣게되니까 점점 보컬 목소리에 매력을 느꼇지.. 그러다 '이렇게 예쁜 목소리의 보컬은 누굴까?' 궁금증에 네이버에서 찾아봤고 1977년생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라는 사람을 알게 됬지.. 그 전부터 체리필터는 알고있었지만 얼굴은 본적이 없었거든.. 한참 대학에 관심있을시기라 '이사람은 어디 대학 나왔을까'하고 보니 상명대 영어교육과.. 그때까지 개념이 없었던 본인은...아무리 사범대라그래도 대학을 처음 보는 대학이라 '공부 오나전 못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상명대 사범대 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의 사범대는 내가 접근하기 힘든 수준이더군... 체리필터 보컬이 교생실습까지 마쳤다는 소리듣고 그제서야 '공부 되게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햇지.. 하지만 상명대에대해선 관심 밖이었어.. 원래 3학년 초기까지만해도 수험생 눈 어느정도 높잖어..ㅋㅋㅋ 난 수학을 안했고 모의고사 성적이 국숭라인 정도 나와서 거길 목표로 했는데... 결국 실전에서 쌋지..언어부터 발렷거덩 ㅋㅋ 이거 시발 어딜써야되나 하다가 가군에 적정으로 경기대 쓰기로하고 다군엔 막썼지..안전빵으로 그리고 나군에 쓸데가 없더라고...점수대에서 갈만한데가 없어... 어차피 상향을 질러야하기때문에 상명대가 눈에 들어왔고 알아봤지..한 이틀? 서울에선 하위권이지만 전국으로 치면 상위 15%~20%되잖어? 이미지가 나쁘지도 않았고 여자 누나들이 비율이 높다고 하길래...ㅎㅎ 경제통상학부 질렀어..ㅎㅎㅎ 내생각엔 진짜 가능성이 30%일거같어.. 근데 붙었으면 좋겟어 증말...가고싶어 캠퍼스가 경사가 높다는데 상관없어 난 남자라 하체부실 개선하는데 적정한 학교라고 생각하지 ㅋ 인서울이라는 본래 목표도 어쨋든 달성하는거고 여자 누나들이 또 그렇게 이쁘다며? 난 남고라 여자에 굶주려...ㅎㅎㅎㅎㅎ 가능성은 별로 높진 않지만 진짜 붙어서 상명대 다니고 싶다!! ㅎ 형들 나 만약 붙으면 잘해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