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대학은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

정부지원금으로 매년 23억씩 5년동안 115억원을 받고, 서울시에서 5년동안 19억을 지원받는다. 총 134억원 가량이 확정된 금액이다. 우리대학에서는 5년간 10억원 가량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또 현물투자를 통해 인건비는 받지 않는 대신 물건을 받게 된다. 이렇게 해서 170억원에서 190억원 이상을 지원 받게 될 것이다.
기본계획이 5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5년동안 사업비를 받기로 돼있다. 하지만 2년뒤, 4년뒤, 5년뒤 사업평가에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사업 진행 도중에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금이 깎일 수 있다.
우리대학은 5년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관심이 부족하면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안주해서는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구성원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업비는 어떤 부분에 쓰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교육체제개편과 산학협력제도 도입에 33%, 산업계 지원을 위한 공용장비 구축에 25%, 기업 맞춤형 R&D 및 기술이전 지도에 25%, 지역혁신을 위한 인력양성에 17~18%가 투입될 예정이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체제개편에는 △특성화 학과 육성 △계약형 학과제 설치 △산업체 위탁과정 △교수임용 및 평가제도 개선 △산업계출신 교수임용(공학계열) △Capstone Design △공학교육인증제 △Enterprise 교육 과정 △Techonpreneurship과정 △PBL(project-based learning) 등의 세부 목표가 세워졌다. 산학협력 제도 도입에는 △산학협력체결기업 △산학협력협의회 △산학협력전담교수 △현장실습학점제도 △신기술벤처 창업 프로모션 △산학명예교수제도 확대 등의 세부목표가 정해졌다.
 기업 맞춤형 R&D 및 기술이전 지도에는 △기술개발과제 △기술이전 △기술지도 △창업 △차세대 NIT 제조장비 혁신 클러스터 구축이 있고, 지역혁신을 위한 인력양성에는 △산업계 기부 장학금 △산업계 인력양성 △취업률 △사이버 인력양성 △NIT 제조장비 실용 기술 인력양성 등의 세부 목표에 사업비가 지원된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 우리대학에 기대되는 효과는?

더 나은 교육환경으로 개선되고, 교수님들의 연구가 더 좋은 환경에서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구 시설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현재 78% 정도인 취업률을 향후 5년간 9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서울디지털단지(구 구로공단), 부천, 인천남동공단 지역에 기업체를 지원할 것이다. 또 파주 LCD단지 기업체와도 정보와 현장에 맞는 인력양성 교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