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는 1906년에 설립된 어의동 공업전수학교를 모체로 한 100여년의 역사 깊은 전통을 가진 학교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시스템 패키징 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하고 나노와 IT(정보기술)분야의 부품과 제조장비 등에 대한 연구와 산학협력을 위한 혁신클러스터의 역할 ▲미국의 조지아텍PRC와 국내 기업, 그리고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NITU(Nano Information Technology University)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이크로시스템 패키징 사업과 IT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서울테크노파크를 설립하고 있는 등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는 1974년 설립 이래 1인 1기 교육, 컴퓨터 교육 및 어학교육의 3대 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최첨단 실험실을 이용한 실험실습, 한국전력 중앙교육원을 이용한 현장실습, 졸업작품의 시행, 설계교육의 강화를 통해서 학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약 3500여명이며 졸업생은 대학원진학을 포함하여 국가공무원, 철도청, 한국전력, 주택공사, 삼성, 현대, 대우 및 중소기업체 등에 90% 이상 취업하고 있다.

전기공학과는 2007년에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공학인증제를 도입하여 교과과정을 ▲전문교양교육의 강화 ▲기초과학/수학교육 강화 ▲실험실습교육 강화 ▲설계교육의 강화로 구성, 국내최고수준의 실무와 설계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야간교육과정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학진학을 못하고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인력을 흡수하여 체계적인 이론적 배경과 전문기술력을 갖춘 고급인력으로 양성하여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장학금은 성적장학금 이외의 어의장학금, 능력인증장학금, 근로장학금, 국가유공자장학금, 만학장학금, 동문회장학금, 공로장학금, 미래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금제도가 갖추어져 있어서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산업대학원은 1990년에 개원하여 2006년 현재 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주간 6명, 야간19명의 총 2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생들은 강의시간에 배운 고급이론에 산업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접목하여 이루어낸 논문을 저명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00년 3월에 개원한 철도전문대학원의 철도전기‧신호공학과는 2006년 현재 71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3명의 박사를 배출할 예정이며, 25명의 석사과정과 13명의 박사과정이 재학 중이다.

서울산업대 교수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교수로 구성된 교수진이 기존 철도 및 고속전철은 물론 지하철과 경량전철의 전기·신호시스템과 관련된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 분야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면서 국내의 유일무이한 철도기술 관련 전문대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하반기 중 서울산업대에 들어서게 될 서울테크노파크 조감도.

전기공학과 동문회는 ▲서울시청, 철도공사, 한국전력 6개 유관사, 서울메트로, 주택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통신공사 등 전문직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간부 ▲삼성, 현대, 대우, 금호, 삼환, 대림 등 사기업의 핵심인력 ▲전국 10위권 내외의 삼진전설, 반도계전, 석우, 신우디앤씨 등의 전기,건설,설계업종 분야와 경향신문 주최 및 산업자원부 후원의 전기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벤처기업 프로콤, 뉴파워 등의 핵심인력 ▲인천동문회 ▲106명에 달하는 기술사 등으로 구성되어 전국의 핵심부서, 산업현장, 학계에서 대표이사, 교수 내지 핵심간부를 역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학계

서울산업대학교 (경기공업개방대학 및 경기공업전문대학 포함) 전기공학과 출신은 교육계 및 학계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전기공학부의 김재철 교수, 인하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의 이천교수, 두원공과대학의 김일동 교수, 경북전문대의 김경식 교수, 청암대학의 송재주 교수 등의 많은 교수를 배출하였다. 

현재 김재철 교수는 전력계통분야에서 전력시스템의 안정도, 전력설비 진단기술, 배전시스템의 계획 및 운영, 전력시스템 보호방식 및 분산형전원연계문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천교수는 레이저유도증착분야와, 현재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첨단 분야인 Micromachining 재료와 가공기술 및 응용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여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전기학회의 구성완 사무국장이 서울산업대학교 출신이다.

 

◆ 산업계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은 대한민국 산업계 전반에 걸쳐 두루 자리 잡고 있다. 기업계와 산업체 그리고 기술사 등 산업전반에 진출했다.

기업체 중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동문이 가장 많은 한국 전력공사의 경우 현재는 송변전, 배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국 수력 원자력 등 여러 자회사로 분리되었지만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동문회 내에서는 한전동문회로 남아있으며, 초대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동문회장을 역임한 송원순 경기지사장과 박광식 광주전력 관리처장, 성기룡 남인천 지점장, 윤여승 경주지점장, 이형한 남서울 전력처처장, 문봉우 처장, 김병식 전력거래소급전처장 외 264명의 재직동문이 있다.

철도청의 경우 현재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으로 분리되었지만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동문회 내에서는 철도청 동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승호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류근배 전기기획처장, 박재영 오송전기소장, 박수철 본부장, 최규남 서울제어소장, 홍성백 순천전기소장, 이성희 전기계획처장, 여덕구 신호운영부장 외 85명의 재직동문이 있다.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설비 측정 장비를 이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한상열 서울시청 부이사관, 강영창 지하철 건설본부 시설과장 외 43명의 동문이 있고 서울메트로의 민병훈 전 기획본부장, 최병운, 정현기 전기소장, 도시철도공사의 김영욱 처장, 신인석 소장, 박용철, 서석철 팀장, 강희돈사업소장 등 총 45명의 동문이 있다. 대한주택공사에는 안숭원 전기통신처장, 안영헌 서울본부금촌사업단 부장 외 34명이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는 조왕래 대구경북지사 본부장, 김진완 기획조정처 부처장, 김성기 시험연구원 부원장 외 36명의 동문이 있고, KT에는 노영창 재무실 국장, 김동철 고양지사 지점장 외 40명의 동문이 있으며, 삼환기업에는 조철호 플랜트사업본부 상무이사 외 9명의 동문이 있다.

이외에도 재 인천지역 동문모임으로 인천동문회를 들 수 있다. 여기에는 박계인 승기수질사업소장,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이사 외 51명의 동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동문 중 사업체를 운영하는 실우회모임도 있다. 실우회 모임은 동문회의 태동과 함께 해왔으며 현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총 동문회장인 김성관 삼진전설 대표이사, 현 실우회장인 이두석 남북건설 대표이사 외 총 34명의 실우회회원이 있다.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기술사들의 모임인 기술사회다. 기술사회 역시 전기공학과 동문회의 태동과 함께 하고 있으며 현 기술사회 회장인 전명수 기술사, 임행균 기술사, 김태호 기술사외 106명의 회원이 있다. 이는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