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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원술이 왜 사이가 원수였는지 말해준다.<삼국지 비하인드스토리>

가후(61.77) 2013.06.07 20:52:24
조회 440 추천 0 댓글 3





  니들 감사하게 읽어라.

  이런 글 올려주는 사람 별로 없음

  삼국지나  정사에서는 원소 원술을 사촌형제라고 묘사하지만, 실제로는 친형제 아니 이복형제다 (씨는 같고 배가 다른)

  원씨 가문은 당대의 한나라의 대대의 공후의 가문인 최고의 명문가였어....

  당시 원소+원술의  생부 즉 이들의 친아버지는        원씨 가문의  차남이었고

  자신에게는   위에 형(장자)가  있었지

  그런데 위에 형이 장자임에도  아내가 불임이었는지 무정자증이었는지 ,   자식을 보지 못했어


  때마침   원소+원술의 아버지는.. 그때   장남 원소를  보게된다.. 그런데 원소는  천하디 천한 근본없는 여종과 사통해서 낳은
  아들이었어.  그당시만해도,   순수 적통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시절이라,

  원소의 아버지는... 자신의 장남이지만, 미천한 계집종의  소생인 원소를  별  고민없이   자신의 친형의 양자로 들이게된다....


 후에 다시,  본처와  드디어  적자를 얻으니 그게 바로 원술......

  엄연히   원씨일가의  적자는  천한 원소가 아니라 , 바로 원술인데,,,

 그렇지만 형식적으로는 원소가 원씨 가문의  장자 (즉 친형의 양자로) 들어가버렸으니... 원소가   대를 이을 장자가 되버린것이지 ㅎㅎ

  원술은  이게 늘 못마땅했어 ㅎㅎㅎㅎㅎㅎㅎ

  동탁토벌군이  와해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애초에  한나라 환관출신 집안의 소생인 조조는....  핸디캡이 많았지.... 그래서  반통탁 연합 총대장으로
   명문가 적통이라는 권위의식에 찬  원술과는 애초에  태생적으로 맞지 않았지

  그래서 똑같이.. 자신과 같이 미천한 소생이라는 핸디캡을 가진 원소를 총대장으로 밀었고


  명문가의 적장자라는 원술은 이게 늘 불만이었지..
  그러다가 장사의  호랑이라 불리는 손견.. 손견이 누구냐??  바로 그 유명한 손자병법을 저술한  손자의 후손이지
  즉 명문가지..

  손견이 보니,   미천한 여종의 자식인 원소와 ,  한나라 환관 출신의 후손인  조조  이 둘을 총대장과 부총대장으로 받들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안했지

  그래서  딱 보니..   비록 능력은 부족해도 ,  대 원가문의 적통인 , 원술을 지지하게 되지

  그리하여 동탁토벌군은

  원소+조조(미천한 핸디캡)   VS     원술+손견(명문 적통 )

  로 머리가 갈리게된다

  이게 바로 동탁토벌군의 분열의 원인이야

  잘 배웠지?

  횽 아니면 이런거 안가르쳐준다...

  다음에는 또 횽이 잼나느거 가르켜줄테니 기대해라  

  - - 가후 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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