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대 다 스스로 자기들이 일반육군부대들보단 빡세다고 생각하지만 특수부대엔 안껴주고 큰 인정을 못받아서 불만이 있고, 이런 어정쩡한 위치 때문에 늘 특수부대 주변을 맴돌며 특수부대 출신들 및 밀덕들에게 자기들을 어필하고 싶어한다는 공통점이 있음.

이를 위해 툭하면 허풍과장과 구라이빨을 잘 깜.

물론 수색대도 구라이빨계의 절대지존인 해병대엔 비교가 안되지만, 해병대를 제외하면 그래도 일부 수색대 출신들이 해병대 다음으로 이빨을 잘 까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한건 사실임.

그래서 정작 진짜 특수부대 출신들은 조용한데, 늘 이 두 부대 출신들이 게시판에서 자기들이 잘났다며 이빨경쟁을 해서 게시판이 항상 시끄러운 것암. (다시 말하지만 수색대를 허풍대마왕급 망상부대인 해병대랑 동등한 정도의 허풍이빨부대로 묶는건 수색대 입장에서 억울하긴 함.)

이 두 부대 출신들은 게시판에서 이빨 까는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언론을 이용한 역사왜곡 언플 로비 작전도 경쟁적으로 활발함.

듣보잡 언론사 기자 불러서, 아무 팩트 근거도 없는 일방적인 구라소설로 자기 부대가 우주의 중심이라도 되는듯이 황당하게 부풀린 자기들만의 뻥튀기 레전드 역사를 지어내서 허풍이빨을 까고, 이를 그대로 받아적은 기자가 듣보잡 언론사 홈피에 기사를 올리면, 이 기사를 다시 바로 그 출신들이 퍼다가 여기 저기에 올리며 무려 언론에 나온 기사니까 진짜다라며 근거랍시고 내세우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같은 궤변 코미디극을 벌이고 있음.

그래서 해병대와 일부 수색대 출신들 빼면 다들 떠나가 버린 것임. 특수부대에 관심 있어서 들어왔는데, 아무 관심도 없고 특수부대와 상관도 없는 해병대랑 수색대 출신들만 판을 치고 있으니 진절머리가 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