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의 거성 최연성 어록 모음집

①상대가 강 민이라서 부담 되진 않았나? - 사실 강 민이 MBC게임에서는 귀신같이 테란을 잡아낸다. 그러나 난 강 민에게 4승을 거뒀었다. 당연히 이기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②목표가 있다면 - 돈을 많이 벌어 지구를 사겠다(웃음)

③MBC게임 3연패에 대한 소감은 - 제발 한판지면 먹튀라는 말을 하지 말아 달라

④오늘 박정석과의 대결을 위해 연습은 누구와 했나 - 아마추어 권오혁 선수와 가장 많이 했다.

⑤이기기 위한 경기에 지쳤다.

⑥박성준과 숙적 관계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누가 그런말을 했는지 만나고 싶다.

⑦팬들에게 한마디 - (죽어가는 목소리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⑧(오영종에게 4강전에서 패한 뒤)요환이 형이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를 한다.(웃음)

⑨(양대리그 피방행 후)팀원들 간에 우스개 소리로 '백수'가 됐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백수가 된 기분도 나쁘지는 않다.

⑩일단 못이길 것 같으면 GG를 치는 데 요환이 형이 정신상태가 글렀다고 자주 지적한다. 역전을 할 수 있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없다고 혼난다. 내가 정말 그런가?

⑪강 민과 송병구 중에 누구와 경기하고 싶나 - 당연히 강 민이다. 내가 패하고도 가장 분할 때는 빌드 오더에서 밀려 지는 경우인데 강 민과의 경기가 그랬다. 하나의 게이트웨이에서 드라군 두 기만 생산하고 확장 가져가는 빌드 오더가 6머린 원탱크의 맞춤 빌드다. 7대3으로 프로토스가 앞설 수밖에 없다. 빌드 오더가 아닌 실력 대 실력으로 다시 한번 겨루고 싶다.

⑫이윤열 세글자면 끝났죠

⑬변은종 선수라서 '생큐다' - MSL 조지명식에서

⑭요환 형과는 비기고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 결승에서 임요환을 꺾고 우는 애 달래기 위해 하는 말

⑮승리했는데도 표정이 좋지 않다 - 게임하는 내내 지난 준결승에서 '올인성 전략'에 당한 게 떠올랐다. 올인성 전략이 전략인가? 화가 난다. 

이 인터뷰 내용은 사실을 근거로 작성했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