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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 대해 호평한 장문 리뷰 번역해옴

ㅇㅇ(118.33) 2017.12.30 21:23:13
조회 2055 추천 45 댓글 47

들어가기 전에 - Utrecht University의 Dan Hassler-Forest 교수가 라제를 극찬한 리뷰임.

(원문은 https://lareviewofbooks.org/article/the-last-jedi-saving-the-star-wars-we-love/#! )


만약에 네가 듀나나 트페미가 아니라면 우황청심환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시스가 될 준비를 하고 읽는걸 추천함.

세줄 요약을 써보려고 했는데 너무 문단 하나 하나가 주옥같아서 세줄요약을 못하겠다. 직접 봐라.

스타워즈에 대해 호평하는 사람 중에 얼마 정도가 실제로 이런 마인드로 호평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제법 경악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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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는 스타워즈를 보지도 않으셨지만 언제나 스타워즈를 싫어하셨다. 아버지는 내가 6살 때 날 극장으로 데려가서 제국의 역습을 보여주셨는데, 어머니는 사상적인 이유로 스타워즈 장난감을 사주지 않으셨다. 평화주의자로써, 부모님은 ‘전쟁 장난감’을 사는 것을 반대하신 것이다. 하지만 톨킨, 디즈니, 만화책을 좋아하셨던 아버지에게, 스타워즈 장난감들은 GI 유격대 인형과는 맥락이 다른 물건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문화라는 다크사이드에 홀리지 않으셨던 어머니는, 스타워즈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였고, 아이들은 그것을 보게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셨다. 부모님은 토론을 통해, 영화는 보여주고, 아버지가 사 주신 몇 개의 장난감은 허용했지만, 블라스터, 총, 라이트세이버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보셨다.


이러한 개인적인 역사에도 불구하고, 나는 만화같고, 아름답고, 순수한 스타워즈 세계의 폭력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폭력을 미화하는 것을, 무기 상인과 카지노, 자본주의자들의 행성을 이야기하며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그것은 에피소드8이 굉장히 똑똑한 영화인 이유이다.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자체의 유산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비판하지만, 스타워즈가 시작한 폭력 미화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의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만 아니라, 좀 더 나아가기 위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해로운 부분을 떼어내려고 노력하는 시도이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사고 난 후, 우리는 스타워즈가 정치와 사상을 표현하는데 점점 진보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았다. 깨어난 포스는 노스탤지어와 새로운 시도를 범벅하여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디즈니의 기치 아래, 깨포는 스타워즈의 익숙한 부분들을 다시 불러오는 동시에, 여주인공과 흑인 주인공을 소개함으로써 스타워즈의 남성우월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부분을 타파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다.


로그 원 또한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동료들 또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함으로써 같은 전략을 반복했다. 하지만 로그 원은 정치적 맥락을 추가로 심었다. 로그 원은 4챈, (미국 일베) MRA, (남성연대 비슷한거)와 알트라이트 운동과 연합한 한심한 팬보이들에게 매우 단도직입적인 거부의 메시지를 던졌다. 깨어난 포스보다 로그 원은 덜 성공적인 영화였지만, 도날드 트럼프의 당선 몇 주 후에 개봉한 트럼프는, 백인 파시스트 인종차별주의자 제국에 대항하여 싸우는 억압당한 소수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휴일 시즌에, (미국 힙스터새끼들은 크리스마스도 차별적이라고 단어 안씀) 브릭과 루퍼 같은, 장르를 뒤트는 것에 익숙한 명장인 라이언 존슨 감독은, 라스트 제다이는 노스탤지아를 자극하는 캐릭터, 소품, 모티프를 통해, 깨어난 포스와 비슷하지만 좀 더 똑똑한 방식으로 제국의 역습을 오마쥬한다. 라스트 제다이는 간단한 플롯에, 매우 똑똑하게 구성된 복선 배치와 속임수를 통해 익숙한 캐릭터들과 청중을 반응하게 한다.


하지만, 150분에 이르는 신화적 재창조, 캐릭터의 발전, 선량한 유머와 매우 잘 구성된 액션 씬에 더해 더 중요하게 존재하는 것은, 라이언 존슨이 아주 깊은 테마를 부여한 비판적인 자기관찰이다. 스타워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프랜차이즈이고, 그렇기 때문에 신인 감독이 그것을 다루는 데에는 불안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JJ에이브람스의 손에서, 깨어난 포스는 팬이 만든, 다른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영화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차기작을 염두에 둔 구성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너드의 감성에 호소하는 스필버그나 루카스 이상의 재능을 보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창조성이 부족한 데에 있어, 자학 유머나 팬에 대한 서비스로 메꾸는 수밖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언 존슨은 전혀 수준이 다른 영화제작자이다. 어빈 커슈너와 로렌스 카스단이 한때 루카스의 어린 상상력에 깊이와 유머, 세련됨을 더한 것처럼, 존슨은 라스트 제다이를 과거를 되풀이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통해 만들었고, 또한 전통을 준수하는 것에 대한 안정감과 위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그가 스타워즈라는 유산을 변화시키고 변형시키는 것은, 가장 사소한 디테일에서조차 의도를 가지고 드러난다: 호스 행성에서의 전설적인 전투가 라스트 제다이에서 되풀이된다고 보였을 때, 한 캐릭터가 땅을 덮은 눈과 비슷한 것을 찍어 맛 보고, 그것이 눈이 아니라 소금이라고 한다. 그러한 독창적인 제스쳐는 존슨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매우 분명하고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시적인 상징성을 추가로 부여하기도 한다. “희망은 소금이 뿌려진 땅에서조차 자라날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종류의 독창성은 라스트 제다이 영화에서 내내, 클래식 트릴로지를 변화하고 변형시키고 뒤트는 것으로 나타난더. 그 자기반영성이 가장 뚜렷이 드러나는 장면은, 루크 스카이워커가 스스로의 제다이 마스터로써의 역할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전복시키는 장면이기도 한데, 그 장면에서 그는 좋은 제자는 스승의 발걸음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대신, 제자들은 스승보다 더 크고, 더 나은 존재로 거듭난더. 그것은 젊은 신인 감독이, 신과 같은 하나의 작가(조지 루카스)에서 태어난, 수많은 복고적인 팬 문화를 거느리고, 가부장적 계승을 메시지로 삼은 거대한 프랜차이즈 영화를 맡으며 할 수 있는 메시지로는 굉장히 용기 있는 것이다. 가장 중심적인 영화의 갈등은 그러한 영향력의 충돌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난다. 레이와 카일로 렌은 둘 다, 과거를 계승하려는 욕망과 부딪히며, 둘 다 전통을 파괴하고 기대된 역할을 버리는 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존슨의 정말로 활력있는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이며 가장 영향을 끼치는 훌륭한 필치는, 영화가 제다이의 가부장적이고, 여성을 축소시키고 가리는 것을 거절함에서 드러난다. 할리우드 영화가 만들어지는데에 있어 인종, 성별 등을 다양하게 캐스팅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성만으로는 부족하다. 내러티브 자체가 사상적 구태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역의 성별을 전환한 고스트버스터 신작을 극찬하였지만, 원작 영화의 정치적 메시지를 바꾸지 않는 이상 차별과 억압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레이는 ‘여자 루크’여서는 안되었다. 레이의 성별은, 스타워즈의 중심에 존재하는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억압적인 구조 자체를 타파하지 않는 이상 무의미했다.


이것이, 라스트 제다이가 페미니즘과 여성주의적 가치에 대해 훨씬 더 의미있는 공헌을 하는 부분이다. 그저 레이나 레아와 같은, 액션을 하는 영웅, 혹은 권위있는 여성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라스트 제다이는 반복적으로 남성 캐릭터의 충동적이고 주제 파악을 못하는 모습을 강조하며, 그에 반대되는 지혜로운 여성을 드러내어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텐션은, 오만하고 극도로 남성주의적인, ‘레이저 뇌’ 포 다메론이 그 자신의 영웅심리에 빠져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레아의 명령을 거부하는 부분에서 드러난다. 그 장면 자체는, 원래 스타워즈에서 흔히 보이던 우주전과 비슷하지만, 관점을 바꿈으로써 포가 아무 생각 없이 희생했던 동료들의 목숨을 강조한다. 그러한 표현은 스타 워즈 내에 언제나 존재했던, ‘진짜 영웅이 우월함을 드러내어 적을 없앨 수 있다면 졸개들 정도는 희생시켜도 된다’라는, 폭발적이고 끔찍한 전통을 반대한다.


어머니가 그 오래 전부터 깨달아왔듯이, 스타워즈에는 언제나, 그러한 종류의 폭력을 미화하고 아름답고 기쁜 것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어왓다. 수잔 손탁이 ‘환상적인 파시즘Fascinating Fasdcism'에서 기술하였듯이, 폭력의 미화는 전체주의와 맥락을 같이 한다. 파시즘적 미학은 강력한 힘과, 그가 다루는 꼭두각시들로 나뉘어진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은 힘의 표현으로, 마음 없는, 죽음의 미학일 뿐이다.


사실 그것은 스타워즈 뿐 아니라,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전반에 나타나는 경향이다. 1978년에 이미, 댄 루비는 스타워즈를 관통한 테마인 노스탤지아, 로맨스, 순수성, 그리고 신화는, 한 꺼풀만 벗겨 보면 전체주의와 독재에 대한 미화라고 기술한 바 있다. 루비는 스타 워즈 영화가 스타워즈에 표현된 기술에, 파시즘에 대한 시청자의 미화를 읽었다고 하였다. 레니 리펜슈탈과 바그너의 파시즘은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군사독재주의적 음악과도 일맥상통하며, 루카스가 스타워즈 로고 자체를 파시스트 상징의 모양으로 만든 것도 같은 의도이다.


그렇다면, 이어지는 큰 질문은, 스타워즈와 같은 거대한 장르가 그에 내재한 파시즘을 극복할 수 있냐는 것이다. 나는, 그 질문에, 존슨이 옳은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답하겠다. 최초에 드러나는 갈등인, 한심하고 공격적인 포 다메론과, 그를 둘러싼 지혜로운 여성 간부들의 모습은, 라스트 제다이 전반에 테마적으로 계속 반복된다: 우리는 남자 캐릭터의 자기중심적이고 폭력적인, 영웅주의적 망상이, 지혜로운 여성의 목소리에 의해 가르침을 받는 것을, 계속, 계속, 또, 반복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받아 남자 캐릭터들이 더 나은 캐릭터가 되는 것을 통해, 시청자는 감동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라스트 제다이는,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킴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통해, 유독하고 해로운 남성성(toxic masculinity)을 부정함으로써 그 가치관을 드러낸다. 라스트 제다이는 영웅숭배와 정의로운 폭력의 가치관을, 동정심, 이타심, 독립된 가치관, 그리고-놀랍게도- 비폭력주의로 갈음한다. 그에 더해, 라스트 제다이는 진정한 악은 마법을 쓸 수 있는 쭈글쭈글한 노인이 아니라, 언제나 볼 수 있는 유독하고 해로운 남성, 그리고 비도덕적인 자본주의자들에 의해 매일, 전쟁이라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라스트 제다이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 스타워즈를 넘어선 도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즈가 핀에게 저항군은 ‘우리가 증오하는 것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구하는 것’에 있다고 하였을 때, 그것은 그저 감성에 호소한 주장이 아닌 것이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라이언 존슨은 스타워즈에 대한 그의 사랑을 드러낸다. 그 큰 사랑은 스타워즈를 그저 이어갈 뿐 아니라, 스타워즈에 내제된 극우적인 메시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동시에, 스타워즈를 경전으로 모시는 한심한 팬들에 대해 중지를 날리는 것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긴 역사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라이언 존슨은 낡고 삐걱거리는 이야기를, 살아있고, 문화적과 정치적으로 현대적인 이야기로 재생산한다. 그리고 그것은 클래식 스타워즈는 절대 하지 못 한 일이다. 그리고 라스트 제다이의 마지막 사랑스러운 순간 (로즈 키스씬)은, 권력자들에게, 아이들에게 어떠한 가치와 이상을 심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다. 나를 미쳤다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라스트 제다이를 본다면, 어머니는 스타워즈 장난감이 어쩌면 그 자체로 악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크리스마스에 어머니에게 포그 한 마리 사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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