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YAHOO와의 인터뷰

https://www.yahoo.com/entertainment/last-jedi-director-rian-johnson-carrie-fisher-spoiler-no-fly-list-rear-porg-backlash-exclusive-162527278.html

새 트레일러가 공개될 무렵 라이언 존슨은 계속해서 팬들과 미디어와 소통을 꽤 해왔다. 비록 그가 팬들과 대화나누기를 절대 꺼려하지는 않았지만, TFA의 떡밥이 무색할 정도로 이번 영화의 제작은 굉장히 비밀스러웠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와 이번에 새로 공개된 영상들로 우리는 점점 라이언의 영화에 대한 접근방식을 알아가게 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감이 잡히고 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것은 굉장히 캐릭터 중심적인 이야기이며, 어린 세대가 어둠과 빛의 대결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에 주목한다.

“스타워즈가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그 중 상당 부분은 가족, 부모, 가까운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헤쳐 나가는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것은 아이가 되는 것, 그리고 삶의 다음단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이건 스타워즈다. 그래서 영화 내내 사색을 하고 감정적인 드라마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존슨이 위의 캐릭터들이 영화에서 직면하는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잘 균형을 잡을 것인가? 물론 포그로 말이다. 혹은 좀 더 정확하게는, 사랑스러운 은하 푸핀이 우리의 주인공들이 영화에서 마주하는 갈등과 무거운 감정들과 대조시키는 밝은 순간들을 제공할 것이다.

“아직 포그가 지겹진 않죠?” 존슨이 웃으며 말한다. 그가 설명하기를, 포그는 아일랜드의 해안바깥의 섬인 스켈리그(아치토 촬영지)에 실제 서식하는 포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오 이건 섬의 일부야; 스타워즈 버전으로 이걸 넣어야겠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상으로-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저는 섬에서 만화적 여유와 관련된 어떠한 것이라도 발견하고 싶었어요. 포그들은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유용했어요” (너무 포그를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달라고 하는 것 같음ㅋㅋ)

그리고 포그를 컨셉아트만 보다가 실제로 촬영장에 개시 했는데 대다수는 귀엽다고 좋아했지만 몇몇은 이게 너무 과한 귀여움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고 함. 스타워즈에서 사람들이 귀여움을 경계하는것도 이해가 간다고 이웤처럼. 근데 라이언이 자기가 개인적으로 포그가 귀엽기 때문에 괜찮다고..(엄청난 포그 사랑..)

공개된것, 공개되지 않은것에 대하여-

“1년 전에, 혹은 그보다 전부터, 제 프로듀서 Ram과 저는 루카스필름 관계자들과 자리에 앉았는데 그들이 말을 하기를 ‘좋아, 우리는 이것을 이곳 저곳에서 공개할거고, 이 부분은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절대로 공개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절대 비공개 리스트를 만들었고, 어떠한 경우에도 이것 혹은 저것이 공개되면 안 된다는 것이었어요. 그건 굉장히 매혹적인 과정이었어요. 저는 제 평생 동안 팬이었는데, 갑자기 장막 뒤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얼마나 세심하고 의도적인지를 아는 것이 정말 매혹적이었습니다. (좋은데??)

캐리피셔, 레아에 대하여-

라이언은 각본가 피셔를 “나의 영웅 중 한명”이라고 여긴다. 피셔가 레아의 모든 순간이 4편의 레아에 충실하도록 정말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한다. “그녀는 레아가 가지는 위치를 정말 잘 인식하고 있었어요. 전반적인 문화뿐만 아니라, 레아가 당시 영화 속 유일한 여성 히어로 였다는 것을 보고 자란 소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말 잘 알고 있었습니다. 캐리는 그 위치에 대하여 옳은 일을 하고 싶었고 캐릭터를 앞으로 끌어내었습니다. 우리에게 계속해서 상기시켜줬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건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캐리와 같은 훌륭한 작가와 함께하는 장점 중에서 옳은 방향으로 캐릭터를 이끌어가는 나침반의 바늘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 최고의 좋은 점이었습니다― 이 의미가 레아 캐릭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것이 레아가 신념을 바치는 대상이고, 이것이 레아의 강점과 약점이다- 캐리는 레아를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 온전한 레아를 보여주었고 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레아를 만들었습니다.

(캐리 여사님 너무 안타까움...진짜 슬프다)

근데 감독님 인터뷰 말투가 전반적으로 너무 귀여우심..트위터나 인스타에 올리는 것도 그렇고 너무 귀여움 ㅎㅎ 어서 12월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