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기대하고 보다가 처음 신경이 쓰였던 장면이..

레이가 밀팔타고 우주로 나갔을때말이지.. 뭐 밀팔이 거기 있는것도 이상하지만 그럴수도 있겠지 그래..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퍼오가 궤도봉쇄하고 있을 줄 알았어. 기껏 포 고문해서 그 중요한 로봇이 있다는걸 알았는데

찾기전까진 자쿠 출입 다 막아버려야한다고 생각했지.

하다못해 클전 반란군만해도 제국이 궤도봉쇄해버리면 안에서 다 굶어죽는다는 묘사가 여러번 나왔었거든.

자쿠는 애초에 가난한행성이라 출입이 많지 않기때문에 궤도봉쇄가 어렵지도 않을거고.

그리고 결국 밀팔이 잡혔어. 퍼오가 할건하네..하고 뭐 가스 못막는 방독면이니 어쩌니할때 어떻게 하려나 보고 있는데

한솔로가 들어와????? 그 다음에 또 걸린게 뭐 칸지클럽????

퍼오새끼들 뭐하는거임. 몰랐다고도 할 수 없는게 타이파이터가 그 밑에서 몇대가 격추됐는데

거기서부터 헐 하고 어안이 벙찌는데 나중에 보니까 포가 튀어나와.

얘는 핀 생존도 모르고 레이 존재자체도 모르는데.. 따봉팔 그 중요한걸 냅두고 그냥 저항군한테 돌아갔다라... 돌아갈땐 또 퍼오가 뭐한거임

여기서부터 그냥 영화 놔버린거 같아.

그뒤엔 그냥 피식피식하면서 보게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