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93681

이 좆같은 영화는 좆같은 문제점이 좆같게도 많아서 좆같이 4편 이상의 연재를 해야된다는 좆같은 상황에 내 좆같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진짜 씨발

바로 내용 들어감.

핀과 로즈는 결국 도박 행성에 기어이 도착하고 만다.

여기서 뭔 좆같지도 않은, 클리셰 같지도 않은 클리셰인, 화려한 모습에 반한 사람과 그 화려한 모습 이면의 어둠을 아는 사람의 갈등이 어렴풋이 드러나는데, 너무 어렴풋하고 너무 조잡하게 드러나서 혐오스러울 수준이니까 묘사는 생략하겠다. 씨발 '역겹고 아름다운 행성이죠' 하고 바로 도박장 정신없는 모습 보여주는데 누가 그 클리셰를 포착해? 엉?

도박 행성 씬은 전반적으로 개 조잡하기 그지 없는데, 도박장 정신없는거 보여주고 갈등 한 컷, 도박장 정신없는거 보여주고 갈등 한 컷 이렇게 2싸이클 거친다음에 핀과 로즈의 심각한 대화 한 번 후에 감옥 탈주로 이어진다.

이게 전부인데 무려 영화 러닝타임의 1/4를 잡아먹는다. 그리고 도박장 씬에서 장면전환되는 함대 씬 나올때마다 함대는 초록 똥을 쳐맞고 있다. 둥 둥~ 아주 그냥 잠이 솔솔오는 효과음이세요 씨발

심지어 그 화려함과 자본의 타락을 보여줘야 할 도박장 씬은 에피소드 1(그래 씨발 에피1!)의 자바 더 헛이 운영하는 행성보다도 제대로 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다. 로즈 썅년은 여기 있는 동안 뚱한 표정으로(안그래도 PPAP 출때부터 개 좆같은데 여기서 괜히 진중한 척해서 더 개 좆같다 씨-팔) 개 지랄을 해댄다.

그리고 이 개지랄은 나름 감독이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한 듯한 부분인 도박장 전망대에서의 핀과 로즈의 대화인데, 여기서 핀은 이런 화려한 행성에서 왜 그리 못마땅해하냐고 말하고(너는 씨발 함대 18시간 뒤면 전멸이고 니가 목숨걸고 반란군 함선에서 탈영할 정도로 소중히하는 레이도 풍전등화인데 안 심각하고 개씨발놈아?) 로즈는 갑자기 도입부에서 죽어간 폭격기 폭격수가 매만지던 달 모양 목걸이(이거 씨발 존나 비춰주더라. 참고로 나름 감독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비춰주는 거니 일단 유념해둬라)를 만지면서 자기 행성 사람들이 퍼스트 오더 신무기 실험에 죽어갔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신무기는 여기 도박장에서 흥청망청 즐기는 무기 상인이 판거라고 한다.

아.. 그래..

개 씨 발 지랄하고 자빠졌네. 야 좆같은 년아. 지나가는 반란군 아무나 잡고 물어도 그런 사연은 기본 5페이지 이상 나와. 아니 씨발 감독새끼야. 누가 반란군들 동기 몰라서 설명해달라고 했냐? 아 뭐 무기 상인, 자본의 역겨움? 그럼 과거 고백 씬을 처넣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잖아? 왜 스타워즈에서도 존나 많이 쓰던 방법 몰라? 딱 도박 행성 전경 비춰주면서 탈출 포드가 서서히 접근하는데

핀 " 와 화려하네"

로즈 "아름다운 곳이지요. 역겹기도 하고요"

핀 "왜?"

로즈 "지금 은하계에서 돈을 흥청망청 쓸 수 있을 정도로 벌 수 있는 산업은 딱 하나뿐이죠"

그리고 도박 행성 위로 거대한 전함 하나 따악 지나가는거 비춰주면서

로즈 "무기 산업"

이렇게 맺음하면 시발 3분 안에 훨씬 더 큰 임팩트 주고 깔끔하게 정리하겠다 이 좆같은 새끼들아

이 개 씨발년은 갑자기 그런 과거 고백하다가 '이 행성의 진면목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세요'라고 말하는데, 그래서 핀이 전망대 망원경을 잡고 행성을 살피다가 '너무나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이 행성의 실체를 깨닫게'되며 로즈의 말에 적극 동조하고 (씨발 영화 볼때 이때는 몰랐지만) 둘의 마음이 통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럼 과연 그 핀이 본 충격적인 광경은 뭐였을까?

정답은 '경마용 짐승을 채찍으로 때리는 조련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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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경마장있는데 거기 경마 할때 그리고 말 관리할 때 채찍으로 치니까 대한민국도 악의 소굴이냐 좆같은 감독 새끼야? 아 참고로 경마용 짐승 전기채찍으로 때리는 씬도 비춰주는데, 씨발 그걸 참혹하고 역겨운 모습이라고 제시한거야? 누가 그걸 동의해? 씨발? 디즈니 애니메이션 보는 12세도 그딴 병신같은 메시지에 동의 안해요 이 개씨발새끼들아!

이 어이터지는 장면 이후에 핀과 로즈는 붉은 꽃의 사나이를 찾아내지만 주차 위반으로 감옥에 갇히고, 거기서 감옥 동료인 유사 코드브레이커(진짜 작중 묘사가 이따구다)를 만나 시간도 없고 대충 목표 비슷한 것도 확보했으니 탈출을 시작한다. 근데 이 탈출씬도 어이 없을 정도로 병신같은 감성과 전개로 무장해있다.

거기서 씨! 발! 소년이 왜 튀어나오는데!!! 짐승 타고 탈출하자는 어떤 개 좆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담당자가 끼어들어서 작성한 스토리냐 개새끼들아!

거기서 신나서 환호성을 지르는 로즈 씨발년은 무슨 정신으로 집어처넣는거냐? 이게 씨발 7세 미만 이용가 어드벤처 물이야? 지금 너희는 함대의 운명을 건 요인 확보 임무를 떠맡은거고 게다가 방금 전까지만해도 네년은 이 행성 역겹다고 얼굴 찌푸리고 있었잖아 개 씨발년아.

이 부분은 감성 측면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데, 상식적으로 경마장 주인이 내부 설비 보안을 그렇게 허술하게 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일개 짐승 관리 꼬마애가(그것도 경마장 조련사에게 홀대받는) 스위치 하나로 모든 짐승을 풀어버릴 수 있는 개 병신 시스템인것도 말이 안된다. 그리고 짐승 새끼들은 평소에 추적기 안다세요? 아니 시발 현 실 경마장 짐승 관리를 이렇게 안한다는 건 둘째 치고서라도, 자바 더 헛이 운영하던 동네보다도 못한 시스템인건 도대체 뭐냐.

아 그래 영화 내에서만 까기로 했지. 근데 영화 내에서 봐도 병신같거든?

아 그리고 이 씨발 꼬마새끼에 대해서는 나중에 욕을 한 사발 더 퍼부을 일이 있으니까 그 때 다시 하도록 하자.

결국 핀과 로즈는 유사 코드브레이커가 어느새 탈취한 부자의 함선에 탑승하는데, 거기서 유사 코드브레이커는 이 영화의 핵심 주제라고 나무위키 옹호파들이 싸지르고 있는 핵심 대사 하나를 던진다. 그건 바로 뭐냐면

"얘는 퍼스트오더에게 무기를 많이 팔아서 돈벌었네! 근데 반란군에게도 팔았네? 다 똑같은 놈들이야. 이 전쟁에서 떨어지라고"

임. 글로 써놓으니까 되게 신선하고 멋있는 대사같지? 이 대사를 소파에 누워서 존나 힘없는 듯이 픽 던지고는

그 뒤로 다시는 말하지 않음.

이 새끼가 이거 주워섬긴게 단 한 번이라고. 이거 비슷한 대사가 나오는게 나중에 카일로 렌 새끼가 레이 끌어들이려고 할때 하는 개헛소리인데 바로 다음 씬부터 카적카 시전하면서 부정해버리기 때문에 아무 임팩트 없음 ㅅㄱ

도대체 이 씬에서 이렇게 성의없게 나온 메세지 하나를 갓처럼 떠받들고 있는 옹호파 새끼들은 뭔 정신인지 싶고, 그딴 식이면 저스티스 리그의 you can't save world alone도 졸라 훌륭한 주제의식이니까 닥치고 싸물어라 새끼들아.

그렇게해서 핀과 로즈, 그리고 유사 코드브레이커는 함대가 똥운치를 맞고 있는 그 현장으로 복귀함. 어떻게 단시간내에 복귀하는지는 안 알려줌 ㅎ

그렇게 해서 스토리 줄기 하나가 1번 맺음점인 스노크 함선으로 이어지면서 겨우 끝남.

이 좆같고 난잡한 스토리가 영화의 극히 일부밖에 안된다고. 이제 이 영화의 문제점이 슬슬 감에 잡히지? 씨-팔?

한편 이 븅쉰같은 스토리가 이어질 동안 레이는 뭘 했냐?

정확히 말하면 한게 없음.

냉정히 루크 뽕을 빼고 영화를 본 기억을 되짚어봐라. 루크하고 레이하고 나온 씬에서 전개가 된게 뭐가 있냐?

루크의 포스에 대한 철학이라던지, 새 제다이는 나올 필요가 없다던지 하는 부분은 개개인의 평가가 갈리는 부분이라고 치고 넘어가고 이 부분을 치우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음.

루크가 장대 작살로 참치 낚시하는게 가장 기억에 남았구요 씨발

섬 밑에 있는 엑스윙은 왜 비춰주셨는지 ㅎㅎ 난 나중에 뭐 그거 타고 가기라도 할 줄 알았다?

영화의 철칙이 뭔지 알아? 권총이 비춰졌으면 그 권총은 총알을 발사해야 한다는거야. 씨발 감독 새끼야.

결국 이 좆같은 레이-루크 파트에서 레이는 카일로 렌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게 되는게 주 흐름이 되는데 대화의 내용이라는 것도 개 쓸모없고 단편적임. 도대체 레이가 카일로 렌을 어떻게 이해하고 카일로 렌을 다시 빛으로 끌어들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됬는지 알 방법이 없음. 물론 카일로 렌의 내적 갈등은 군데 군데 나오고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줌. 근데 그걸 레이가 어떻게 알았는지 전혀 묘사가 안된다고. 오히려 레이랑 렌과 대화할 때는 카일로 렌은 시종일관 루크 병신새끼라고 욕만 하는게 다임. 그런데 왜 갑자기 손을 뻗어서 맞대는 씬이 튀어나오는데?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이 손을 맞대는 씬은 전혀 공감도 안되고 흐름상 매우 뜬금없음. 적어도 그 전에 말로써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라던지 레이의 모습을 이해한다던지 하는 렌 쪽의 묘사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일언반구도 없었거든? 게다가 씨-팔 대화가 한 두번 나와야지. 둘이서 대화하는게 아주 꽁냥꽁냥대는 막 만난지 100일된 커플마냥 5분도 안되서 전화 한통, 5분 후에 또 한통, 자기 나 보고싶었어?하고 씬 나올때마다 직통전화를 돌려대니 조또 씨발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너희 둘이 사귀니 씨발년놈들아? 아! 손 맞대는 부분 보니까 사귀는 거구나!

뭐 이부분을 훌륭하다고 할 사람들도 있겠는데, 야 한국 영화만 봐도 이딴 븅신같은 심리와 갈등묘사는 안나와. 이건 그냥 존나 성의가 없거나 못찍은거임 씨발.

그리고 레이 개인의 묘사에 대해서도 존나 할 말이 많은데, 나무위키에 뭐 이렇게 적어놨더라? 성장하는 어쩌구 뭐시기 구체제의 타파 뭐시기

아니 씨발 그래서 이 레이 썅년이 구체제에서 말한 초즌 원보다 나을게 뭐가 있냐고요. 적어도 초즌 원은 수행 안받고 마스터를 줘패진 않았고 바위를 들어올리지도 않았고 다크사이드의 유혹을 지 혼자 멀쩡히 이겨내지도 않았어 개씨발

이 년은 포스를 그냥 느끼기만 했을 뿐인데 섬 안에 있던 다-크사-이드-의 이-끼구-덩-이(좆같아서 길게적음)의 유혹에 바로 응할정도로 포스가 강한데다가 나중엔 거기 빠지고서도 어떤 가르침의 되새김 없이 그냥 지 혼자 허탈감만 느끼고 잘 빠져나옴. 이 포스를 느끼는 씬의 급작스러움은 어이가 없을 수준인데, 그 뒤로 바로 루크가 '나 너 무서워! 너 안가르쳐!'하고 도망치는 모냥새를 되새겨보면 뭔 개그씬을 찍으려고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급조절이 개 똥 수준이다.

그렇게 강력하게 묘사한  다-크사-이드-의 이-끼구-덩-이를 레이가 들여다보다 빠지는 씬에서 나는 레이의 심리적 성장이 이뤄지나 싶었지만(누구나 이걸 봤을때 루크가 요다와 함께 지내던 시절 들어간 동굴(맞나?)을 떠올릴 것이다)거기서 CG를 동원해서 장대하게 이어지는 10분의 장면 연출 후에 나온 결론은 아무것도 없었고 잘 기어나왔다가 전부였다. 아니 그 레이분신술은 왜처넣은거야? 뭔 의미가 있는거야? 개똥영화의 리얼 마지막 물장구 발레격투씬도 그것보단 감독이 전하려는 메세지가 명확했어 개씨발새끼야. 그래서 거기서  다-크사-이드-의 이-끼구-덩-이가 속삭인건 대체 뭔데? 뭔 의미가 있는건데?

결국 이런 의미없고 병신 감성 돋는 연출 끝에 레이는 루크가 벤 솔로를 살해하려 했다는 진실을 알고 루크를 줘팬다음(줘팼다고 밖엔 할 수 없는 개 성의없는 연출) 혼자서 카일로 렌을 다시 벤 솔로로 되돌리겠다고 스노크의 함선으로 복귀함. 참고로 여기서 루크를 빼도 이야기 진행엔 아무 상관이 없음. 왜냐하면 카일로 렌과의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소통(ㅋㅋㅋㅋ씨발)이 레이를 움직이게 한 동기였거든.

루크는 꽥 꽥 거리다가 제다이 고서 불태우려다가 망설이고 요다가 불싸지르는 씬은 왜 처넣으셨는지 궁금해 죽겠고요(뭐? 구체제의 파괴? 나중에 책 그대로 있더라 ㅋㅋㅋ 씨발놈들아) 현세계에 간섭이 최소화되셨던 포스의 영이 어느새 라이트닝도 쓰실수 있게됬는지는 며느리도 모르겠고요 개새끼들아

아, 그래 지난 영화는 이야기 하지 않기로 했지. 이 부분은 걸러도 좋다.

여하간 이걸로 영화 내내 우유짜먹고 생선낚시하고 '포스의 세가지를 알려주마 ㅎㅎ 근데 두가지만 알려줌', '아 가자고요'/'안가 씨발 빼액'하는 흐름을 보여주던 레이-루크 파트가 1번 맺음점인 스노크 함선으로 향하게 됨.

물론 그동안 똥 반란군함대상은 운치나 쳐맞는 데샤앗

그렇게 해서 영화는 중반부에 이르고, 마침내 흩어졌던 스토리 줄기는 하나로 모이게 된다.

과연 영화 후반부는 이 난장판을 수습하고 제대로 된 메세지, 새로운 비전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3편에 계속됨 씨발 디즈니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