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샤이가이 권두두야

써니힐갤의 수호자를 맡고 있지

태풍은 온다는데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맑고

햇볕은 오지게 쎄서 너무 더웠어

그래서 퇴근하고 뭘 먹을지 미리 생각해놓은게 있다

난 준비성이 철저한 편이거든

(코타누나 인스타 펌)

그거슨 바로 부찌. 부대찌개야

(세젤예)코타누나가 드셨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수 있겠니

원래 부대찌개 맛집에 가서 먹고싶었는데 외출을 못나가니 택배로 받았다.

얼른 퇴근하고 바로

조리 시작

얼었던 거라 잠시 해동부터 해주자

내가 재료사서 직접 부대찌개 만들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사먹는게 맛도 보장되고 훨씬 저렴하다

저거 한팩에 5천원인가 그렇대

해동된 부찌를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원래 안에 햄, 당면 등등 이것저것 들었는데

룸메랑 먹기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부찌보다 비싼 칼바사 소세지랑 치즈를 넣어주려해

파는 냉동실에 있던거라 얼었는데 먹어도 안죽겠지뭐

라면사리가 빠질수 있냐 유통기한 임박한 라면 사리만 빼서 넣어줬다

각종 사리넣고 끓이다보니

스팸이나 두부같은게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느낌있지?

원래 맛있는거에 맛있는 햄, 치즈를 추가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지

기름진게 살찌는 맛이다

또 다먹었다

그동안 부대찌개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먹게되어서 기분이가 좋다이거야

P.S 얼마전에 먹었던 거

얼마전에 코타누나가 단독으로 브이앱 했을때

(써니힐 브이앱중 캡쳐)

내돈내산으로 치토스를 드셨다.

그래서 나도 치토스 하나 사먹었었다

아쉽게도 바베큐맛이 아닌 매콤달콤한 맛인데 PX에 저거밖에 안팔더라

근데 요새 치토스에 따조 안들었냐?

힐붕이들도 따조 알지? 나만 아는거 아니지?

장마 끝나고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코로나도 심해지고 그 와중에 태풍까지 온댄다

나는 그래도 이렇게 코타누나 따라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힘을 내볼게

갤주님들과 힐붕이들도 코로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기를 바란다

나는 앞으로도 행동하는 빌런이 되도록 노력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