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는 블론디 앤 그룹(구글링 해보니까 가수인듯?)을 봤다는 착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러블리즈더라고

천천히 움직이길래 사진찍으려고 다가기니까 어떤 남자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어

제작진 포함해서 10명쯤 된거 같은데 그 남자가 말을 걸더라고

그래서 그남자한테 인사해도 되냐고 물어봤지 그니까 옆에 있던 여자(누군지 모르겠넹.)가 웃더라 그러면서 그남자가 매니저라고 말해줬어

정중하게 가서 미국인인데 대화가능요? 라고 물어봤는데 안에서는 그냥 안된다고 했으면 좋겠다는 감정이 멤돌더라 그러면 걍 선물만 주고

애들한테 개이뻤다라고 썰만 풀수있잖아.. 근데 된다고 하더라.... 준비가 안됬는데

러블리즈가 우리한테 걸어왔는데 그때 진짜 실례합니다 이 한마디도 못하겠더라.. 우리가 팬이라니까 너무 좋아했어 ㅠㅠ

내가 러블리즈 한명한명이름 말할때마다 리액션하는데 진짜 와.. 미쳤다

진짜 가까이에서 대화해가지고 머리에 스턴와서 노래도 아냐고 했을때 아츄를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데잇앤나잇말하고 싶었는데 까먹어서 지애가 도와줌요 ㅠㅠ

대화하는중에 너무 떨려서 그냥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사진찍었는데 살짝이라도 스킨쉽하면 불편할까봐

그렇게는 못했어 떨려서 그랬는지 사진에서 내가 너무 피곤해 보이더라 ㅠㅠ

그래도 진짜 제작진 애들 모두 다 좋았고 갑자기 대화가 흐지부지 됬는데 제작진들이 먼저 폴라로이드 사진찍자고

하시더라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내가 부탁한게 아니라 스태프들이 시킴;;

사진많이 찍엇는데 긴장해서 웃지도 못하고 얼굴표정 굳어서 나왔드라 ㅠㅠ

미주한테 기프트 카드줬는데 나한테 악수하면서 나이스미투라고 하더라 진짜 와 개떨려서 쥐구멍이라도 숨고싶더라

허그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어짜피 방송계속찍어야 하고 이러면 끝이 날거 같아서 했다) 근데 이것도 빨리 안끝나더라

멤버들이 하나하나 우리한테 허그해줬어 ㅠㅠ (그냥 가벼운 포옹이고 막 타이트한 포옹은 아니였어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그때 방송장비인가 문제가 생겨서 끊겼는데 지애가 나한테 안해준거 알고 해주더라 ㅠㅠㅠ 다른이야기도 많이 하고싶었는데

못했어 아마 벱솔은 런던을 가고 싶어했던거 같고 (우리대화가 소울이 불완전한 영어듣는거 귀엽더라 ㅋㅋ)

그리고 우리들한테 고맙다고 해서 우리도 고맙다고 했어 ㅠㅠ 진짜 죽어도 소원이없다 

미주는 진짜 신나보였고 진은 원래는 진짜 웃긴앤데 숨기고 있는거 같드라 ㅋㅋ(선글라스랑 모자를 쓰고있었어)

진짜 러블리즈들은 천사야 그니까 제발 팬이 되주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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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 들어가 있긴한데 거의 맞을껄여 ㅋㅋ 외덕도 스턴먹는건 똑같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