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 새로 하고 왔다 아님

이하 갤 궁예 취합 플러스 추가 궁예. 아니면 말고가 전제임

1. 이번 세계 정리

이번 전략은 서로와 접촉 안하기였는데 (슥 시점)
그래서 각자 혼자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함께 하면 행복하다가도 불행이 자꾸 오니까)
그렇게 했더니 이 루트의 세계에서는
여자들이 소년들 서로 간의 매개체 역할을 함.
즉 그들은 지금까지 평행 루트에서 되풀이되던 불행의 패턴이
동일하게 되풀이되도록 하는 매체임.
그래서 등장인물로서의 여자들이 현실과 허상을 넘나드는 느낌이 드는 것임 (이건 기 를 처음 볼 때 대놓고 안 보여주는데 이건 지금 보면 노린것임. 이런 치밀한 연출 칭찬함). 실제로 그러하니까.

결론: 그 무슨 수를 써도 심지어 갤주들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각자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결말은 변함이 없다

2. 테마 정리

각 소년의 고유의 문제를 개인필름에서 따온다고 하면

태-범죄, 가책 -> 여자가 범죄에 자꾸 빠짐 => 막으려고도 노력하다가 결국 다시 범죄의 길에 접어들고 결국 대신 잡힘, 스티그마

낭-고립 -> 사랑과 화합과 따스함을 상징하는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본인만 보이는 자신의 치부에 병적으로 집착함 (아무렇지도 않은 팔 계속 씻는 장면은 전형적인 강박증세), 본인에 집착하니까 본인의 여자 등장인물 없는 것임. => 결국 다시 차가운 물 (거짓) 속에 혼자 잠김, 라이

낮-가난 (핸드폰 살 돈 없어서 태 전화 못 받음, 전화박스 씬 참고. 버스비도 고무줄 주려고 긁어 모아 동전으로 냄) -> 여자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리고 초라한 모습을 봄 => 리플렉션으로 끝


따-엄마,버림받음 -> 버림 받은 상처 때문에 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상징으로 다소 아동적인 케이크 받음 (많은 양의 알약은 마음의 상처 못 딛엇다는 뜻) => 필사적으로 엄마의 분신과도 같은 여자를 (=본인의 상처의 위로를) 구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 마마


슦-천재는 괴로워, 자기파괴 -> 여자가 음악인으로서의 반듯하고 바른 길로 인도, 라이터 봉쇄 => 허나 여자를 밀쳐내면서 자기 자신을 막 다루는 방화범 슦 상태와 비슷해짐, 퍼스트러브  


근-무지, 미성숙 -> 어린애라서 세상과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데 여자가 위험한 질주본능도 막고 이어폰도 빼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줌 => 마음이 가는 곳으로 (꽃) 자발적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지만 (여자 병실) 전달 불발, 비긴


슥-현실회피 -> 여자에게 최고의 꽃을 주며 최고의 남자가 되길 원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행복과 결말을 원한다는 뜻 => 보다시피 꿈꾸던 이상의 현실은 불가능하고 가짜임. 어웨이크

3. 시간 순서 정리

-기승전결에서 간간이 나오는 소년들의 친목 장면은 시간 세팅 상 진짜 기억이 아니라 묘하게 떠오르는 평행 세계임. 예: 기타에 달린 라이터, 슦 피아노 방에서의 정근. 태 만큼 리프를 인지하는 능력은 없지만 뭔가 쎄한거. 고로 그 기억들은 갤주 시점에서는 출처 모를 잔상에 가깝고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일곱 명이 이어져 있음을 암시.
-노트를 보면 슥이 정근 교통사고 연락을 받아도 안 찾아감. 이것은 1번의 이유로 나름 노력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