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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일듯?) 0923 미주생일 공방 후기

곁이되어줄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24 17:00:03
조회 2017 추천 4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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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니 주기적으로 그럴 때가 있다. 사소한 일 하나조차 틀어져 버려 마치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 더 있을 곳이 없어 깊은 강물 속에 몸을 숨겨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날이 말이다. 이번 주 초가 그랬다. 1부터 10까지 되는 게 도통 없었으니 말이다. 

그때 공방 공지를 보았다. 처음 볼 때만 해도 그리 가겠다는 마음이 막 강하지는 않았다. 그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습관으로 폼림에 참여하는 것일 뿐. 알바를 퇴근하고 컴퓨터 메인보드가 5년 만에 장렬히 사망한 덕에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을 피시방에서PC방에서 작업하게 되어 PC방에서 폼림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게 화근이 되어 그날 찾으러 가야 할 메인보드를 시간 내에 찾지 못해 하루를 더 소비해야 했었다. 거기다 더해 폼림은 그다지 성공한 것 같지 않았고 대략 100번대 내외를 찍을 것만 같았다. 누르는 타이밍이 늦었고 누르는 순간 약간의 렉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이란 말이 딱 맞는 상황이라 완전히 멘붕이 온 나머지 한강대교까지 걸어가서 강물을 쳐다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힘들었다. 아무런 희망도, 내가 살아야 할 이유도 느끼지 못한 자신의 상태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아무 일 없는 듯 또 하루를 살았다. 그러던 와중, 이게…. 폼림의 결과가 자신도 믿기 힘든 기적의 숫자가 나온 것이다. 여태껏 많은 공방을 다닌 건 아니지만 한 번도 이런 숫자는 나와 본 적이 없었다. 한 자릿수가 나올 것이라는 건 기대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게 나왔다. 어쩐지 며칠 전 꾸었던 로또 당첨 꿈이 이렇게 이뤄지는 건가 싶더라. 하지만 아르바이트알바 중이어서 이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는 없기에 그저 혼자만 품고 즐거워했다. 그 순간 힘들고 무거웠던 마음과 생각이 한 꺼풀 벗어내고 가벼워짐을 느낀 것은 덤. 


그 후, 오매불망 오늘만을 기다렸다. 지난주 영화제 오프에 데인 것이 커서 그런지 이번에는 꼭 오프에서 보람을 느끼고 싶었다. 특히 미주의 생일이라 더더욱! 성공적인 오프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열심히 다듬고 꾸몄다. (사실 이너셔츠를 밝은색으로 입었다면 더 예뻤을 듯….) 스스로는 그것이 러블리즈를 만날 때 갖출 최선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로 신경 썼냐면 집을 나서다 만난 교회 동생들이 드디어 데이트 같은 거 하냐면서 힘내라고 응원해 주더라. 부정은 했지만 차마 공방 간다고는 말을 하지 못하겠더라. 그냥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거라 둘러대며 힘내라(?)는 응원을 받고 나섰다.

특별히 미주의 생일이라 이번 공방을 가면서 특별히 엽서와 카드를 준비했다. 생일용 카드와 엽서는 아니지만, 정말 예쁜 카드와 엽서이면서 러블리즈와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카드라서 꼭 여기다 무언가를 써주고 싶었었는데 딱 미주 생일과 공방이 겹쳐서 ‘이거다!’ 싶어서 준비해 갔다. 예정대로 공방 현장에 도착해서 한쪽 구석에 앉아서 생일 축하 메시지를 쓴 다음 미주가 좋아할 검은 봉투에 담아서 전달했다. 


신기했다. 늘 공방에서 내 앞에 서던 아저씨들이 대부분 내 뒤에 있는 현실이. 어색했다. 수많은 사람이 내 뒤에 서 있는 것이. 입석스탠딩 펜스가 보장된 상황이 아주 좋으면서도, 정말 나같이 라이트한 럽덕이 이 앞에 있어도 되는 걸까 싶었다. 앞뒤에서 보여주는 러블리즈에 대한 애정에 비하면 나르시스트에 가까운 자신의 그것이 너무 작아 보였다. 그만큼 이 사람들은 러블리즈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구나 싶었다. 라이트한 럽덕은 그냥 이런 소소한 계 한 번에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이 다일 뿐이다. 


체크를 하면서 공방 스티커를 받았다. 미주 생일이니까 특별히 미주 사진이 있는 스티커였다. 스티커 하나도 이렇게 예쁘게 만드는 팬매님이 더 예쁘게 보였다. 보통 스티커를 받으면 보내는데, 보내지 않는 걸 보니 뭔가 있나 싶었다. 역시 뭔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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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가 아니기는 하지만, 폴라는 몇 장 있어서 크게 욕심내고 싶지 않았다. 그저 없던 것이 새로 생긴 것에 감사할 뿐. 사인이 있는 예쁜 사진을 보면서 흐뭇했고 역시 공방을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는 막 현장에서 교환하고 그랬지만, 올팬이라 내 손에 들어온 건 교환하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한 멤버, 한 멤버의 특별한 것 하나가 라이트한 럽덕에게는 소중하디소중한 러블리즈와의 추억이라 그렇다. 물론, 오프에서 사람들이 내게 말을 잘 안 거는 것도 있지만…. 


기다리는 동안 정기전 축구 경기를 봤다. 군대 전역 후로 이기는 꼴을 한 번도 보질 못했다. 올해 또한 야구 1회 초부터 2점 주고 시작하길래, ‘너네가 그럼 그렇지.’ 하고 껐는데 웬걸…. 이겼…? 어? 아이스하키랑 농구까지 이겼…? 럭비까지 이겼고 마지막 축구까지 이기게 되면 처음으로 전승을 하는 거라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공방을 기다리면서 축구를 봤는데 1대0 상황에서 45분 거의 다 될 무렵 동점 골을 먹히더라. 마크맨이 너무 안일하게 볼을 걷어내려 하는 바람에 헤딩을 내줬고 그게 도움이어시스트가 되어 먹혀서 짜증이 났다. 그.런.데 로스타임의 끝에 기적 같은 극장 골이 터질 줄은! 그걸 중계로 보고 있자니 공방 현장에서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 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말이다. 


이런저런 짓을 하며 대기를 마치고 입장했다. 스탠딩 1열이라니 너무 좋았다. 콘서트 때는 돌출 쪽 펜스라 눈앞에서 보진 못했으니 지금, 우리 무대를 이렇게 눈앞에서 보는 건 지난 쇼챔 이후로 처음이다. 오랜만에 보니까 더 예뻐졌더라. (나는 더 못생겨졌는데….) 열심히 응원하면서 올팬의 정신으로 정신없이 눈을 굴렸다. 한 명에게서 시선을 오래 두면 안되니까 열심히 굴렸다. 특별히 미주는 생일이라 기분이 좋아 보였고 지애는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만, 머리가 생머리로 내려와서 그런지 매우 차분해 보였다. 예쁜 건 똑같지만. 

당연히 본방도 안전한 순서라 본방에도 참여하였다. 본방을 대기하는 동안 미주의 생일 브이앱도 보고, 책도 보고, 배가 고파 빵도 사 먹고 하면서 버텼다. 그러니 6시 30분 즈음에 입장을 하더라. 사실 이건 조금 이상했다. 차라리 이럴 거면 밥이라도 먹고 오게 해주면 될 텐데, 굳이 진행하는 입장에서 기다리라고만 했는지 말이다. 생각해보면, 파업 여파로 임시로 진행인력도 대체 되었을 테고 방송 자체도 급조해서 진행이 그리 매끄럽지 못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입장 시간도 유동적이라 팬매 님도 어쩔 수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본방에 입장했다. 우리 팬석은 무대 가장 뒤쪽 왼편이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무대가 가장 먼 편인 끝쪽이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게 좋았다. 무대 옆쪽에 대기 공간이 잘 보이기 때문이다. 미리 대기하는 여러 가수를 보며 우리 러블리즈는 언제 오나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러블리즈가 등장하길래 열심히 응원봉을 흔들었다. 물론, 나를 보고 호응해주는 것은 아닐 거란 것 알지만 그래도 흔들어 주고 싶었다. 어쨌든 스무 명이 온 거니 못 들어온 사람 몫은 해야지 않을까 싶어서다. 미주가 ㅇㅈㅊㄱ님들 무대 따라 춤추는 것도 계속 보고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렌즈를 껴서 멀리 있는 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못생겨져도 안경을 착용할 걸 그랬다는 작은 후회가 들었다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게 어딘가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홀을 나와 돌아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옆에 검은색 카니발이 나타나고 거기엔 미주가 타고 있더라! 몇 명이 미주에게 인사를 건네길래 나도 따라서 손을 흔드니까 미주가 손을 흔들어 주더라. ‘쟨 뭐야?’ 싶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도 손 흔들어 주길래 고마웠다! 


여전히 아이돌은 판타지라 생각한다. 현실의 관계가 아닌 가상의 관계. 누군가와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이런 이야기를 꼭 한다. 그럴 때마다 그 누군가는 내게 되묻는다. 

“그렇게 부정적이면서 러블리즈는 왜 좋아하세요?” 


“글쎄…. 그냥 이런 가상의 관계라도 러블리즈가 좋아서가 아닐까나?” 


그래. 그냥 러블리즈가 좋다. 러블리즈가 나를 알아봐 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그냥 러블리즈가 좋다. 무언가 내가 특별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럴 수 없어도 그냥 러블리즈가 좋다.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것은 사람의 욕심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러블리즈를 좋아하는 것만은 사실이니까.



출처: 러블리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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