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뉴비임.. 같이 안동 가고싶어서 카풀 구해보았지만.. 러블이들이 벱리다님처럼 부끄럼쟁이가 많은건지 아무도 연락안옴!! 허허..

결국 뚜뚜꼬꼬타고 혼자 외롭게 안동으로 떠남ㅠ

먼저 날씨가 꽤 추웠음.. 기다리다가 냉동궁디될뻔..

공연장은 작았지만 무대앞이 자그맣게 T자형 돌출 무대였음.

(덕분에 필받은 짓뚜를 필두로 떠기랑 명으니 손잡은 러블이들!! 개부럽..)

럽순이들 등장하고 우리 러블이들 함성소리 아주 칭찬해.. 덩달아 기분이 업되더라..

와.. 애들 미모가.. ㅎㄷㄷ.. 곧 컴백 준비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미모들이 미쳐따 미쳐써!!

분위기는 아주 좋았뜸.. 팬미팅인줄.. "고란: 콘서트 온 줄 알았어요~ 여러분 짱이에요!"

바리게이트도 뭐 거의 없다시피한.. 혜자 수준이라.. 나는 관객시선 기준으로 무대 오른쪽 코앞에서 스탱딩함.

나는 뉴비에다 오프도 처음이라 넘나 들떠서 목터져라 응원했음.

내옆에 계신 분께서 목청이 아주 우렁차셔서 같이 신나게 응원했는데 관계자가 신기하게 쳐다보더라ㅋㅋ

바로앞에 여자 두분도 첨엔 시끄러워도 괜찮다고 하셨다가 함성소리에 깜짝깜짝 놀람잼ㅋ (과연 아재리너스로다..)

옆에 계신분이랑 같이 소울아 소울아~를 외쳐댔는데 그래서 그런지 리다님이 우리쪽을 자주 보더라.

덕분에 아이컨택이랑 손가락하트는 원없이 한거 같다ㅋㅋ (아.. 이맛에 오프 다니는거구나!!)

다 끝나고 마지막에 무대 퇴장할때 케지컬님 앞에서 옥희 포즈 취하니까 따봉+눈웃음 날려주심+_+

(갑자기 케지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짤막하게 케지컬 감상소감을 말하자면 진짜 케이는 옥희 그 자체였다..

 자기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랄까.. 케이같은 대학 후배가 있.다.면. 딱 그 느낌!!)

한줄평: 우려와 달리 혜자스런 공연이었다. 이상 일기 끝.

※P.S: 오늘 기다리면서 인사나눴던 대구에서 오신 모자쓰신 분~~!

        제가 완전 늅에다가 첫오프도 혼자가서 어리둥절했는데, 좋은 가르침(?)도 나눠주시고^^

        현장에서 집에갈때 인사드릴렸는데 못드렸네요..ㅋ 감사했습니다!!

        또 같이 계셨던 다른분은 소울님께 직접 편지도 건네주셨다죠.. WoW..

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고물디카로 찍은 사진 3씬 올립니다.. 화질이;; (업로드하니까 해상도가 더 구려지네..??_원본으로 올릴방법 없낭..)

응원하는데 정신팔려있다가 중간에 고속연사로 막 찍은 것 중에 건진거에요.. 몇장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무민이 어디봐..?

옥희야 많이 춥지..ㅠ 명으니 쁘이!

과연 우리들의 식사봇 밥파고!! 큰뚜 짝뚜 진행하는데 다들 딴짓함ㅋ

역시 신스틸러 명으니.. 리다님께서 이쪽을 지켜보신다!!

옌니랑 장난치는중ㅋㅋ

그럼 안녕~! 컴백때 봐!!

추운날 럽순이도 리너스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웠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