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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설) Neferata 리뷰 (2)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5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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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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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라타와 나이마 팬아트






-800(The World Edge Mountains)


네페라타는 저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검은 태양, 목소리 그리고 환영에 이끌려 이곳까지 찾아옴. 눈 속에 잠들어 있던 네페라타는 피 냄새에 깨어남. 함께 하는 이는 가장 오래 그녀를 모신 시녀 Naaima, Khaled al Muntasir와 Anmar bin Muntasir, Rasha bin Wasim, Lupa Stregga임. 피 냄새를 따라가니 드워프와 비스트맨이 싸우고 있었고, 일행은 그런 난장판에 난입해 다 죽여 버림. 살아남은 드워프 하나가 정신을 거의 잃은 채 모르케인이라는 말을 내뱉음. 이에 네페라타는 죽이려던 마음을 바꾸었는데, 그때 그녀에게만 보이는 저 위의 검은 태양이 더욱 밝게 빛났음.


네페라타는 Razek Silverfoot이라는 이름의 이 드워프을 치료해주었고, 그에게 모르케인으로 가는 길을 알아냄. 도중에 비스트맨과 전투가 벌어지는데, 갑자기 말을 탄 인간들이 나타남. 그들은 네헤카라의 방언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지휘자는 스스로를 스트리고이의 챔피언이라 한 볼라그 Bloodytooth였음. 볼라그는 스스로를 라미아의 여왕이라 소개한 네페라타를 조롱하였고, 네페라타는 볼라그를 공격함.


네페라타의 일행도 곧 적을 제압해버리는데,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함. 바로 압호라쉬였음. 잠시 네페라타와 압호라쉬는 서로 악담을 주고받는데, 압호라쉬는 네페라타 일행의 수중에 들어가 있는 라젝을 알아봄. 그러자 그들 모두를 현재 유쇼란이 지배하고 있다는 모르케인에 안내하기로 함. 압호라쉬는 네페라타가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을 알아차림. 그리고 모르케인엔 피라미드가 있다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남김. 일행은 모르케인에 도착하는데, 아름답지 않냐는 압호라쉬의 말에 네페라타는 자신도 모르게 그렇다고 진심을 말함.


도시에는 압호라쉬가 말한 피라미드가 세워져 있었는데 네페라타는 자신에게 들리는 목소리가 바로 이 피라미드 속에서 들려오는 것이란 걸 알아차림. 이는 네헤카라에 있는 대 피라미드들에 대한 조악한 모조품에 가까웠음. 내부 장식은 네헤카라의 양식이었음. 유쇼란은 라미아를 부활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고, 이는 네페라타의 화를 돋굼. 네페라타의 입장에선 라미아를 멸망시킨 단초를 제공한 것이 바로 유쇼란이었기 때문임. 라젝이 먼저 유쇼란을 알현함. 라젝은 자신이 실버 피나클의 Karaz Bryn을 다스리는 King Borri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친선을 열고 싶다고 이야기함. 근데 유쇼란은 네헤카라 궁정 방식대로 농담을 섞어가며 다했고, 그의 참모인 Strenyzk는 아예 대놓고 “금이 필요하군.”하면서 조롱함. 네페라타는 속으로 이런 뻘짓을 비웃었음. 라젝을 내보낸 후 네페라타가 유쇼란을 만나는데, 네페라타는 자신을 왕이라 소개하는 유쇼란에 화를 냄. 이에 유쇼란도 라미아를 망친 건 알카디자르에 대한 너의 집착이었다며 응수하자 싸움이 일어나려 했는데, 압호라쉬가 끼어들어 말림. 네페라타는 유쇼란을 완전히 파멸시키기로 마음먹음. 그리고 유쇼란에게 네 통치는 아주 형편없으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말함. 스트레니즈크 같은 쓰레기를 곁에 두고 왕국을 경영하기 힘들 거라며 도발하자, 스트레니즈크는 제대로 낚여 그녀에게 달려들음. 네페라타는 아주 잔혹하게 상대를 죽여 버렸고, 새롭게 Lady of Mysteries를 차지함. 그리고 유쇼란을 바라보며 말함. “My King, how may I serve you?”


네페라타는 이제 스트레니즈크의 집이던 저택을 차지함. 스트레가는 볼라그를 꼬시러 보냈고, 라샤은 첩자들의 눈을 피해 역으로 그들을 감시하게 지시함. 칼레드에게는 유쇼란의 다른 혈족들과 친분을 쌓으라고 명령했고, 나이마는 유쇼란이 먹잇감으로 준 여자들을 보살핌. 라젝은 네페라타에게 새로운 지위를 얻었다고 들었다며 교섭을 요청함. 라젝이 원하는 것은 모르케인과 다시 교역을 여는 것이었음. 또한 옛날에 카돈이 무언가 사악한 것을 발견하였으며 그로인해 파멸을 맞았다는 것을 알려줌. 그리고 그가 생전에 망자들을 이용했었다고도 함. 허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고 라젝은 카라즈 브린의 hearth-warden(스파이 마스터)로서 새 사업을 하려 했음. 네페라타에 빚이 있으니 그녀와 함께 일을 하려 하는 것이었음.


라젝이 돌아간 후 유쇼란이 네페라타를 갑자기 찾아왔음. 금의 출처를 궁금해 하는 네페라타에게 카돈의 옛 창고를 다시 개방중이라 알려줌. 그리고 도시 상부 봉우리 속으로 네페라타를 안내함. 그 안에는 시체들이 노동을 하고 있었고 위소란이 자리하고 있었음. 과거 카돈은 도시를 지으며 엄청난 노예를 잡아왔고, 공사가 끝나자 이 구덩이에 몰아넣었음. 그들은 이제 구울이 되었고 위소란을 섬기고 있었음. 금은 사실 카돈이 빼앗은 드워프들의 소유였고 드워프들의 시체를 일으켜 이를 파내는 중이었음. 시체로 보다 큰 군대를 일으켜 자신의 제국을 넓히는 것이 유쇼란의 목적이었고, 드워프들이 이 모든 것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네페라타의 임무였음. 하지만 그녀는 이 두 흉물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간파함.





-750(The City of Mourkain)


네페라타와 시녀들은 욕실의 거대한 탕에서 목욕 중. 이곳이 유일하게 스파이들의 눈에서 자유로운 곳이었음. 이들은 각자의 임무 상황을 보고함. 라샤는 표범으로 변신해 오크 지도자를 죽였는데, 그들은 이를 하나의 징조로 받아들이고 스트리고스를 공격하기 시작함. 다 네페라타가 의도한 대로였음. 그곳의 책임자는 볼라그였는데, 유쇼란의 눈 밖에 난 상태였던 것을 네페라타가 힘을 써서 전장으로 배치한 것임. 그는 이용가치가 있었고 계속 궁중에 놔뒀다간 살해당할 것이 뻔했음. 유쇼란은 자신의 이너써클에서 위협적으로 성장한 자들을 제거하는 데 네페라타를 이용 중이었음. 한편 라젝은 고집스럽게 모르케인 금의 출처를 알아내려 했고, 그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음. 그때 Zandor와 Gashnag라는 스트리고이 귀족이 네페라타에게 시비를 걸러 욕실에 침입함. 스트레니즈크를 잔혹하게 죽이긴 했지만 그 기억은 점점 희미해졌고, 본디 스트리고이의 문화는 여성을 동등하게 취급해주지도 않았음. 네페라타는 그들이 데려온 다른 뱀파이어를 잔혹하게 죽여 다시 본보기로 삼고, 둘을 위협한 뒤 쫓아내버림. 한편 원래 욕실 문에서 망을 보던 Layla라는 시녀는 이들을 막으려고 하다가 죽어가고 있었음. 나이마는 이 시녀는 그녀에 충성을 다하다 당한 것이라고 말하며 살려달라고 간청함. 네페라타는 뭔가 동정심 비슷한 게 자신을 찌르는 것을 느꼈으나, 그녀를 살려주는 게 자신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며 거절함. 하나 나이마는 자신도 하찮은 존재였는데 바로 당신이 쓸모를 찾아다 주지 않았냐고 항변함. 결국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줌.




이후의 행적은 좀 장황하지만, 요약하자면 네페라타가 모르케인을 몰락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포석을 까는 것이었음. 유쇼란은 제국의 확장에 방해가 되는 비스트맨, 오크들, 북쪽의 야만인들을 처리할 것을 명했고, 네페라타는 그를 따르듯 하면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이용해먹음. 우선 오크는 모르케인까지 공격해 오도록 유도한 뒤, 워보스와 샤먼을 동시에 죽여 버림. 이제 당분간 오크의 와아아아아는 분열될 것이었으나, 와자카즈라는 샤먼이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제일 컸음. 그는 이번 싸움을 징조로 받아들이고 드워프로 공격의 방향을 바꿀 것임.


야만인들에 대해서는 친선 정책을 폄. 부족장들에게 아름다운 여인들을 하나씩 안겨주었고, 그들이 다시 부족의 후궁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시작함. Iona라는 뱀파이어 시녀는 Draesca부족의 족장을 유혹해냈음. 네페라타는 이들에게 드워프제 무기를 안겨주고 그들에게 피와 봉사를 요구할 생각이었음.


한 가지 잘 안풀리는 것은 유쇼란과 위소란이 숨기고 있는 것을 알아내는 작업이었음. 네페라타는 홀로 위소란의 소굴을 뒤지다가 위소란의 제자인 Morath에게 들킴. 허나 오히려 그릐 두려움과 희망을 자극하여 대답을 얻어냄.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은 Crown of Kadon이라는 것이었음.


그리고 또 하나 그녀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칼레드가 점점 그녀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었음. 그는 결국 유쇼란의 개인 경호대가 됨.





-450(The World Edge Mountains)


비밀을 알아낸 후 위소란과 비밀 전쟁이 개막되었으나, 네페라타의 계획대로라면 아직 갈등이 첨예화되면 안되었기에 모르케인을 떠나 오크에 집중하기로 함. 그녀는 예상대로 오크와 싸우게 된 드워프, 그 중에서도 라젝과 접촉해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함. 드워프가 무기를 제공하면 인간부족들이 이를 가지고 오크와 싸워주고 대금은 스트리고스가 치르겠다는 내용이었음. 네페라타는 드워프라는 바퀴와 인간이라는 받침대라면 산도 옮길 수 있는 진보가 일어난다고 이야기함. 라젝은 드워프가 혐오하는 것이 바로 진보라고 답했으나, 본인은 그렇게 꽉 막힌 캐릭터가 아닌지라 결국 타협이 이루어짐. 네페라타는 드워프들이 지닌 강력한 힘을 간파하고 있었고, 이 협력 관계를 쌓기 위해 실로 오랜 세월 동안 협상을 준비해왔었음. 한편 라젝은 더 이상 자신이 하트-와든이 아니라고 말함. 그가 금의 출처를 의심하는 행위로 인해 교역을 위태롭게 했다고 왕이 판단했다는 것임(네파라타도 비웃으며 내심 동의). 근데 둘이 헤어질 때 자신이 찾아낸 것이라며 그녀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줌. 밖으로 나와서 보니 이것은 드워프의 금전이었음. 네페라타는 뭔가 싸늘함을 느낌.


네페라타가 본진으로 돌아가 전쟁이라고 말하자 볼라그는 싱글벙글. 다만 같이 온 인간 야만부족들이 도망이나 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비웃으나, 네페라타는 이미 그들을 꽉 잡고 있는 이오나를 떠올리며 그럴 일은 없다고 대답함. 사실 볼라그부터도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스트레가에 정신이 나간 상황이었음. 그들의 주 병력은 그간 유쇼란의 눈 밖에 나 쫓겨난 귀족들, 반역자들이었음. 볼라그는 이제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한 압호라쉬에 깊은 분노를 느끼는 중이었음(당시 압호라쉬는 북방의 땅을 탐험 중이었음). 그런 볼라그를 충동질해서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말함. 속내를 들킨 볼라그가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전투가 시작됨. 전략은 드워프들이 오크를 칠 때까지 오크를 묶어두는 것이었는데, 구체적으로는 길목 하나를 막고 이들이 새어나갈 수 없도록 막는 것이었음. 인간 부족들이 먼저 나서서 오크들을 약화시켰고, 이들은 질서를 잃은 채 네페라타의 병력에 달려 들음. 네페라타는 1열에 방패병, 2열에 말뚝, 3열에 궁수를 배치해 모루를 단단하게 했고 자신의 시녀들과 예비대로 활약하며 전선을 지킴.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볼라그의 기병대가 오크를 타격함. 결국 워보스가 나서고 볼라그와 겨루게 됨. 근데 볼라그가 밀리고 죽을 위기에 처함. 그가 죽으면 자신의 오랜 계략이 물거품이 되는지라 네페라타는 어서 나서 워보스에 칼을 꽂지만 그대로 파워 슬램을 당해 뼈도 박살나고 피를 토함. 이에 스트레가와 이번 전투에 처음 참전해 눈부신 활약을 하던 레일라가 그녀를 구해냄. 레일라가 눈을 파내고 네페라타가 목을 뜯어 워보스를 죽이자 오크들은 달아났고 드워프들에 박살남. 네페라타는 볼라그에게 드워프는 적을 추적하지 않는다며(못하는 거겠지) 내일 기병대를 몰아 패잔병을 철저히 박살내라고 명령함.





-350(The City of Mourkain)


네페라타는 라샤와 레일라를 대동하고 모르케인으로 급히 귀환함. 스트레가는 계속 볼라그에 붙어있도록 함. 또한 인간 야만인들에겐 모르케인이 부유하나 나약하다는 소문을 퍼뜨려 그들의 정복욕을 충동질했음.


한편 돌아온 도시에서는 피 냄새가 짙고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었음. 유쇼란에 대한 암살 시도가 일어났는데, 안마르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잡혀갔고 잡아간 이가 바로 칼레드였다는 것. 네페라타는 분노하여 바로 피라미드로 달려갔고 마중 나온 칼레드, 자신을 막는 잔도르와 가슈낙을 죄다 때려눕히고 알현실로 감. 방에는 유쇼란과 안마르, 후드를 쓴 인물들, 이전에 본 위소란의 창조물 크립트 호러가 있었음. 네페라타는 유쇼란을 추궁하려 했으나 오히려 허를 찔리고 ‘목소리’를 듣는다는 사실을 들킴. 유쇼란은 이를 ‘주인이 하인에게 내리는 명령’이라 했지만 후드를 쓴 인물들에서 튀어나온 위소란은 그저 ‘메아리’라고 주장함. 위소란은 자신들 모두가 이곳에 모여들어 묶인 것이 바로 그 목소리 때문이라고 함. 유쇼란은 바로 나가쉬의 목소리라고 함. 카돈의 왕관은 바로 나가쉬의 왕관이었고, 유쇼란은 모르케인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그것을 차지하려 했음. 그게 어디에 있냐는 물음에 유쇼란은 위소란의 만류에도 알현실에 있는 비밀통로를 보여줌. 둘은 같이 통로의 계단을 내려가는데, 벽에는 네헤카라의 상형 문자처럼 누군가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쓰여 있였음. 그가 누구냐고 묻자, 유쇼란은 이 고동소리가 익숙하지 않냐고 물음. “모르케인은 알카디자르의 뼈 위에 세워졌다.” 유쇼란은 그의 망령이 지키는 왕관을 자신도 꺼내지 못했다며 너라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그녀를 강제로 끌고 가려함. 그러나 순간 둘 다 몸이 타오르며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달아남. 유쇼란은 금세 정신을 차렸으나, 네페라타의 눈앞에는 왕관을 쓰고 모든 세상의 지배자가 된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었음. 유쇼란은 우리가 라미아를 되살리기 위해선 나가쉬의 힘이 필요하다며 도와달라고 함. 네페라타는 자신의 야망을 숨기며 이에 동의함.





-327(Nagashizzar)


네페라타는 이제 나가쉬의 서를 찾아다니게 됨. 하나는 위소란이 다른 하나는 아칸이 훔쳐냈었고 이제 일곱이 남아있었음. 위소란은 다른 책을 통해 알카디자르의 분노한 악령을 잠재우고 왕관을 꺼낼 수 있다고 장담함. 네페라타는 그 흔적을 추적하다 결국 나가쉬자르까지 찾아옴. 구울이 공격해오나 오히려 네페라타는 이들을 모두 제압했고, 같이 일행으로 온 모라스가 통역을 하여 이들의 안내를 받게 됨. 한편 이 산의 구덩이 속에는 구울들도 두려워하는 스케이븐이 숨어있었음. 일행은 워프스톤 광산으로 들어서고 모라스는 여기서 죽은 이의 시체를 이용해 책의 위치를 알아냄. 네페라타는 스스로 여왕이 되려는 욕망 때문에 이 원정에 참여한 것이었음. 그리고 어쩌면 알카디자르도 유령-왕으로 되돌아와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생각함. 뱀파이어 퀸과 고스트 킹이 세상을 지배하는 상상을 하는데, 스케이븐이 공격을 해옴. 네페라타는 랴샤와 레일라에게 막도록 지시한 후 모라스를 데리고 알현실로 감. 모라스는 위소란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으며 그땐 가치가 없는 제자들은 모두 정리될 것이라 말함. 네페라타는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고 했으나, 자기네 민족을 사랑하고 그런 자신들을 가축으로 만든 뱀파이어를 혐오하는 모라스는 이 제안을 비웃음. 둘은 서둘러 책을 찾았으나 라샤와 레일라는 알현실까지 밀렸고 스케이븐이 몰려들어옴. 네페라타의 종용으로 모라스는 무리하며 주변에 널린 시체를 일으켜 스케이븐을 몰아냄. 그리고 모라스에게 자신에게도 사령술을 알려달라고 함. 모라스는 너무나 약해진 나머지 이를 수락함.




(단편 내용) 

전에 쓴 글에서 이어지는 것임 https://gall.dcinside.com/warhammer/1752461


나가쉬자르을 빠져나오다가 칼리다와 네캅을 비롯한 툼 킹의 군대에 공격을 당함. 네페라타는 홀로 싸우다 사로잡히고 툼 킹들은 그녀를 처형하려 했으나 칼리다가 그녀는 라미아의 여왕이나 결투 재판으로 하겠다고 선언함. 칼리다에 빚이 있던 네캅은(네페라타에게 죽을 뻔한 걸 칼리다가 구해줌) 이를 받아들이고 결투가 벌어짐. 칼리다는 일부러 싸움을 져주고 네페라타를 살려줌.





-327(The City of Mourkain) 

네페라타는 모르케인으로 되돌아왔으나, 사실 그녀가 자리를 욕망 때문에 자리를 비운 건 큰 실책이었음. 그녀가 부재하던 동안 그간 짜 올린 모든 계획이 헝클어짐. 누군가가 볼라그에게 유쇼란이 숙청을 단행할 것이라 경고했고 이에 내전이 일어난 것임. 볼라그는 동쪽으로 달아났고 스트레가는 그런 볼라그를 막지도 못했고 오히려 따라가 버림. 압호라쉬는 남은 병력을 이끌고 반란을 토벌하러 떠났으며, 그 사이 북쪽에서는 야만족이 스트리고스에 침략을 개시해 국경을 파괴함. 한편 위소란은 알카디자르를 봉인할 방법을 찾았고 오늘 밤에 그 의식이 벌어질 것이었음. 나이마는 모든 게 헝클어졌으니 도망쳐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네페라타는 이를 거부함.(그 과정에서 목소리의 충동질 때문에 나이마를 죽이려고 까지 했으나 참음) 유쇼란도 완전히 왕관에 정신이 팔려서 현 사태 같은 건 신경도 쓰지 않았음. 헌데 그가 놀랍게도 쥐새끼를 잡았다며 칼레드를 시켜 무언가를 가져오게 하는데, 이는 바로 라젝의 도끼였음. 네페라타는 자신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잡아떼긴 했으나, 라젝과 드워프와의 관계도 모두 물거품이 됐다는 걸 깨달음.


그때 의식이 시작되고 위소란은 비밀통로에서 알카디자르의 망령을 끄집어냄. 허나 라세트라의 왕자이자 켐리의 마지막 왕이었던 자가 지닌 힘은 막강했고 유쇼란의 병사가 아무런 힘도 못쓰고 살해당함. 알카디자르는 날뛰다 네페라타와 마주치는 데 놀랍게도 그는 주저하며 멈춤. 그에게서 기억과 감정들이 쏟아져 나와 네페라타에게로 흘러들어가고 그녀는 그의 마지막 순간들을 목격하게 됨. 자신이 먹인 엘릭서 때문에 그는 산 채 미라가 된 것이었음. 왕관은 그의 영혼을 끄집어냈었는데, 카돈이 유쇼란에게 죽음을 당하기 직전 왕관을 가지고 그가 묻혀있던 비밀 장소로 달아나 다시 그의 영혼을 깨웠던 것이었음. 위소란은 바닥에서 왕관을 지니고 기어 나온 알카디자르의 육신에 영혼을 봉인했고, 위소란은 알카디자르의 육신을 파괴해 왕관을 손에 넣음. 그 순간 네페라타는 칼레드에게 공격을 명령하나 그는 따르지 않음. 네페라타는 욕망에 사로잡혀 직접 유쇼란에 칼을 찔러 넣으나, 그 순간 왕관의 유혹에서 깨어남. 자신의 행동에 의혹이 치솟아 올랐으나, 이젠 유쇼란의 경비병과 위소란의 호러와 싸움을 벌여야 했음. 구울이 쓰러지고 위소란이 도망치는 순간, 칼레드는 왜 왕관을 차지하지 않냐면서 네페라타를 찌름. 이제 네페라타는 유쇼란이 그녀가 깨달은 그 불길한 힘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으려 했음. 허나 칼레드가 라젝의 도끼로 네페라타를 공격했고 룬의 힘에 완전히 무력화 됨. 완전히 끝장내려는 순간 왕관을 쓴 유쇼란이 멈추라고 명령함. 그 목소리가 이젠 유쇼란의 것이 아니란 것을 느끼며 그녀는 그대로 기절함.





-326(The Silver Pinnacle)


네페라타는 유쇼란과의 게임에서 완벽하게 패배했음. 그는 그녀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결코 무너뜨릴 수 없다 생각한 충성심을 비틀어버림. 유쇼란(네페라타는 이제 유쇼란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남아 있긴 한가 의심했지만)은 네페라타를 비롯해 모든 이들을 무릎 꿇게 하였음. 볼라그와 압호라쉬는 여전히 동쪽에 있었고, 위소란도 볼라그의 보호 아래로 달아남. 사실 자신도 나이마가 권했을 때 그래야만 했었음.


이제 네페라타는 라젝의 도끼를 지니고 카라즈 브린으로 찾아감. 도끼를 내보이며 입성을 요구했고 삼일 뒤 성채의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음. 성문과 현관, 회랑들을 거쳐 거대한 알현실로 들어서는데 보리 왕이 기다리고 있었음. 라젝이 어떻게 죽었냐는 물음에 유쇼란의 배신이 그를 죽였다고 대답하였고 왕은 원한의 서에 유쇼란의 이름을 기재함. 그리고 네페라타에겐 자비를 베풀어 지금은 살려 보내 주겠다고 함. 허나 네페라타는 이를 거절하고 왕을 공격함. 암살 자체는 실패했고 다른 해머러들이 달려들자 다시 성문으로 달아남. 동물로 변해 잠입해 들어온 나이마가 성문을 조작해 문을 열어두었고, 네페라타는 열리는 문 앞에서 드워프의 군대와 대치함. 그 순간 시체 늑대들이 성문으로 쏟아져 들어와 드워프를 공격했고 뱀파이어들도 가세함. 칼레드는 직접 보리 왕을 노렸으나, 네페라타는 아직 왕을 살려두어야만 했음. 카라즈 브린이 너무 쉽게 함락 당해서는 안됐음. 그녀는 일부러 칼레드를 방해하여 왕을 구해주었고 드워프들은 무사히 다음 문으로 후퇴함. 모라스가 시체들을 이끌고 문 안으로 들어왔고, 이렇게 공성전이 시작됨.



이후 문을 두드리는 지루한 공성전이 이어졌고 드워프들이 비밀통로로 들어와 기습을 가하는 방식이 반복되었음. 네페라타는 산으로 통하는 강 속으로 나아가 성채에 잠입하겠다는 작전을 세움. 핵심은 드워프들이 소중히 안치해 둔 훌륭한 시체들을 일으켜 내부에서도 공격하는 것임. 허나 네트로맨서인 모라스가 이 여정에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대신 그녀와 시녀들에게 사령술을 가르침.(나이마와 네페라타 정도만 겨우 쓸 만한 자질이 있었고 나머지는 다 시원치 않았다) 모라스의 늑대들이 강을 발견하자 이들은 원정을 떠나는데 웬일인지 안마르가 만류함. 허나 네페라타는 자신의 혈육을 택한 안마르를 비난하며 애초에 칼레드를 죽이고 안마르만 뱀파이어로 만들었어야 했다며 악담함. 그녀는 이제 칼레드를 죽일 작정이었고 안마르가 방해한다면 같이 처리할 생각이었음.


네페라타는 나이마와 이오나를 대동하고 먼저 강을 절벽 위에서 강을 관찰함. 강은 얼어붙어 있었고 늑대들만 어색하게 돌아다녔음. 나이마는 이게 과연 현명한 일인가를 되물었고, 네페라타는 적이 둘이나 이곳에 있는 한 서로를 약화시키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대답함. 이오나에게 다른 시녀들을 준비시키라고 말하며 보냈는데, 네페라타는 갑자기 나이마에게 데려온 늑대가 몇이었나를 물어봄. 그 순간 총알이 날아와 나이마를 맞추었고 그녀는 그대로 강으로 추락함. 드워프 레인저들이 늑대 가죽을 벗어던지며 모습을 드러냈음. 네페라타는 강으로 뛰어들어 나이마를 건져냈으나, 그녀는 상처가 타들어가는 것 같다고 비명을 지름. 네페라타가 상처에서 총탄을 꺼냈는데, 레인저들이 다가와 네페라타도 쏘아 맞추었고 이건 은이라 말함. 동시에 멀리서 괴성이 들려왔는데 이는 드워프의 아틸러리가 그녀의 시녀들을 기습하는 소리였음. 네페라타는 같이 죽자며 얼음을 내리쳐 모두를 물속에 빠뜨렸고 허우적거리는 드워프를 몰살시킴. 살아남은 시녀들은 아틸러리를 물리치고 합류함. 네페라타는 이미 스트리고이 뱀파이어들은 이 습격을 알고 있었으며 칼레드가 범인일 것이라고 짐작함. 그녀는 라샤와 레일라를 남겨두러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을 감추도록 한 뒤 계획을 속행함.


강바닥으로 통한 곳은 드워프들의 광산이었음. 이곳에는 북쪽의 야만인, 동쪽의 오크, 서쪽의 약탈자, 심연의 괴물들의 시체가 널려있었음. 네페라타는 그들의 망령을 일으켜 광산에서 통로를 막는 중이던 드워프들을 몰살시킴. 그리고 이오나와 Freja에게 각각 몇 명의 시녀들을 붙여 양조장과 창고를 공격하도록 함. 맥주를 없애 사기를 떨어뜨리고 보급을 끊을 작정이었음. 자신은 나머지를 이끌고 드워프들의 무덤으로 향함. 허나 무덤으로 이어지는 창고문은 수호의 룬이 작동 중이었고 다른 뱀파이어들은 접근도 불가능했음. 네페라타 홀로 다가가서 경비병들을 죽이고 마침 방어를 강화하러 왔던 여사제에게 문을 열라고 협박했으나 여사제는 죽음을 택함.(이전에 카돈과의 전쟁 때도 인간들이 시체를 이용 했어서, 방어를 강화하려 했던 것) 소란이 벌어지고 드워프 증원군이 몰려들자 네페라타는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음.


한편 네페라타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모르던 칼레드의 본군은 계속 문을 격파해 들어왔고 이제 Deeping Stair라는 장소를 남겨둔 상황이었음. 그 너머에는 드워프들의 최후 거점인 신전과 성소만 남은 상황. 네페라타는 시녀들과 잊힌 터널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박차고 나와 그 문을 열어젖히고 본군을 맞아들임. 이들은 네페라타를 목격하고 질겁했는데, 반응을 보니 그녀를 함정으로 몰아넣은 건 잔도르였음.(한편 다른 시녀들은 그녀의 명에 따라 다시 숨어있었음) 칼레드와 잔도르는 스트리고이를 이끌고 신전으로 숨어드는 드워프를 쫓기로 하는데, 네페라타는 협상에 유용할 테니 여인과 어린이들은 살려두라 명령을 함.


그 후 네페라타와 모라스는 드워프의 시체를 일으켜 주요도로를 막던 보리 왕 군대를 밀어붙임. 드워프들은 하나 되어 장송곡을 부르며 죽음에서도 모욕당한 친족들에 맞섰으나 중과부적이었음. 네페라타는 남은 스트리고이 뱀파이어들과 직접 보리와 호위대를 공격함. 네페라타는 왕의 형제인 슬레이어 Grund를 물리치고, 왕에게 여인과 아이를 살려 줄테니 항복하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허락함. 다른 스트리고이가 항의했으나, 숨어있던 시녀들이 모습을 드러내 제압해버림. 네페라타는 유용한 모라스만 살려두고 나머지를 다 죽이라 명한 뒤, 칼레드와 나머지 스트리고이를 잡으러 나이마와 신전으로 향함. 그녀는 승리를 확신했음. 드워프들은 이제 싸울 여력이 없었고 칼레드만 잡으면 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 발견한 것은 모조리 학살당한 드워프 여인과 아이들이었음. 잔도르는 네페라타를 죽이려 달려들었으나 칼레드는 주저함. 그때 이젠 다 슬레이어의 모습을 한 보리 왕과 드워프들이 공격을 해옴. 네페라타는 “저것들 죽으려고 그러는 건가?”라고 하는 잔도르에게 “그래 맞아.”라고 대답하며 기습했고, 칼레드는 또 그런 네페라타를 기습하는데, 또 누군가가 그런 칼레드를 공격함. 격노한 칼레드는 네페라타에게 빼앗은 은 도끼을 휘둘러 그 자를 일격에 죽이는데 바로 자신의 여동생이었음. 네페라타는 절규하는 칼레드와 안마르의 시체, 그리고 바닥까지 관통하여 검을 찔러넣음.


한편 망령과 망자들을 상대해야만 했던 드워프들은 수가 줄어 들었으나 미쳐 날뛰고 있었음. 보리 왕은 네페라타를 맹세 파괴자, 살인마라 욕하며 공격해 들어왔고, 네페라타는 지금이라도 살아남은 자들을 구하라하며 물러서라 요구함.(그녀는 드워프 종족이 뛰어나다는 것을 누차 느꼈고, 상황이 달랐었더라면 훌륭한 동맹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며 아쉬워했음)




“보리 왕, 난 지금 당신에게 자비를 베푸는 중이야. 아직까지 살아남은 당신의 백성들의 목숨을 구할 기회를 베푸는 중이라고. 내가 원하는 바는 오직 당신이...” 그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말했습니다.


“산 자는 결코 죽은 자를 섬기지 않는 법이다.” 보리가 말했습니다.


“너희 드워프 놈들이 하는 짓이라고는 이미 죽은 선조를 섬기는 것 뿐이잖아.” 그녀가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이 공간 자체가 무덤과 다를 바가 무엇이 있어! 이곳은 실패해버린 종족의 기념비일 뿐이라고!”


“그럼 이곳이 우리의 무덤이 되도록 하면 되겠군.” 보리가 간단히 정리해버렸습니다.


네페라타는 입을 다물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게 네 대답인가?”


“다른 결론은 없다.” 보리가 말했습니다.




왕은 이미 원한의 서에 라미아의 네페라타라는 이름이 올라가 있으므로 빚은 반드시 갚아야만 한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음. 네페라타는 결국 보리 왕을 살해하고 살아남은 다른 드워프들까지 상대함. 그녀가 여태 한 모든 발버둥과 모든 음모가 허사가 되어버린 것임. 라미아, 벨 알리아드, 사르토사, 모르케인 모두에서 마찬가지였음. 이젠 망자가 결코 산 자를 지배할 구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깨닫게 됨. 피가 시야를 가리고 동시에 모든 의혹과 야망이 씻겨져 나감. 그녀는 온통 시체뿐인 곳에 홀로 서서, 마지막 드워프를 살해하며 그의 귀에 속삭임. “나는 여왕이다.” 

Long Live New Lahmia.





-15(The Silver Pinnacle)


아칸이 실버 피나클로 찾아옴. 이곳의 여주인과 그 하수인들의 충성을 가져오라며 나가쉬가 파견한 것이었음. 또한 네페라타에게 위소란이 나가쉬 소유물 중 무언가를 가지고 달아났다면서 그의 행방을 찾고 있다는 말도 전함. 또한 거역한다면 억지로라도 원하는 바를 얻어낼 것이라고도 했음. 벨 알리아드에서처럼 순식간에 네페라타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도 덧붙임. 아칸은 망자는 산 자를 지배할 수 없다고 하며 그녀의 옛 야망을 조롱함. 네페라타는 이젠 알고 있다고 대답함. 이에 아칸은 그녀가 이전에 알던 모습이 아니라고 말함. 뭐 어쨌든 나가쉬의 의지를 거역할 수는 없으리라고 함. 네페라타는 자신이 그 어떤 남자도 섬기지 않는다고 대답함. 그리고 이미 그의 의지를 부정하였으며, 그의 하수인들도 꺾었다고 말함. 아칸은 그런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궁금해 함.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여기부턴 에필로그)

네페라타는 아직도 속삭임이 들려오나 최근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희미해졌다고 말함. 아칸은 왕관이 어디에 있냐고 물음. 네페라타는 왕관은 저 멀리 서쪽에 있으며, 그에 나가쉬가 이끌려가고 있고, 아칸 너는 그런 나가쉬에게 이끌리고 있다고 답함. 아칸은 이젠 운명에 겁이 질려 무덤 속에 숨어있냐고 조롱하지만, 네페라타는 운명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스스로 길을 걷고 있노라고 대답함. 그렇지 않았더라면 왕관을 쓰고 굴복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 되었을 것이라며. 아칸은 유쇼란이 여전히 왕관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찌 확신하냐고 묻는데, 네페라타는 왕관은 강력한 자를 스스로 원한다고 말함. 이는 단순히 육신의 강함뿐만 아니라 정신의 강함까지 요구하며, 그런 자를 영원히 차지하기 위해 계속 움직이는 것이었음. 그래서 그런 인물을 하나 안겨주었다고 답함. 아칸은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떠나가라 웃음을 터뜨림. 아칸은 왕관이 사라져서 행복해 보이는 것은 네페라타 너뿐일 것이라 말함. 왕관을 가져간 것은 모라스였음. 아칸은 모라스가 선물이라 생각했던 것이 결국 파멸이 되리라는 것을 과연 그가 알았느냐고 물었음. 네페라타는 물어보기엔 이미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답함.


한때 네페라타와 모든 이들이 라미아를 결국 소멸시켜버린 것처럼, 유쇼란은 모르케인을 몰락시켜버렸고, 그때 모라스는 왕관을 챙길 수 있었음. 네페라타는 아칸의 말이 맞다고 다시 말함. 죽은 자는 산 자를 지배할 수 없었음. 하지만 ‘인도’는 가능하다고 말함. 그리고 그에게 선물로 은으로 감싸인 상자를 하나 선물함. 그 안에는 칼레드가 담겨 있었고, 네페라타는 이제 아칸에게 진 오랜 빚을 청산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남기고 사라짐. 아칸은 한숨처럼 고맙다는 말을 내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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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김유식이 또 날 죽이려 했어






출처: 워해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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