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의 성원과 관심속에서 눈도 못뜬상태에서 구조했던 여름이 가을이가 이렇게 컸어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프지 않고 잘 자라줘서 너무나 고마워요. ^^

배를 만져달라고 할만큼 애교도 많아지고 퇴근할때 마중을 나오기도 해요. 잠잘때는 저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와서 잠을 자주 자요. ㅎㅎ

특히 가을이는 만져주지 않으면 깨물고 칭얼대어요.

구조당시 눈도 못뜨고 탯줄도 붙어있었어요.

이렇게 눈을뜨기 시작을 했어요.

조금씩 걷기 시작을 했었죠.

예쁜 아깽이 시절 여름이에요.

어느덧 고양이 티가나기 시작해요. ^^

엄마 팔을 베고 잠에 들기도 했었죠. ^^

키보드 위에서 컴퓨터 방해를 하기도 했었고요. ㅋㅋ

집이 아주 크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혼자 들어가도 꽉차버러요. ㅎ

잠을자도 이런 위험한곳(?)에서...

장롱위도 마음대로 올라갈만큼 컸지만 그래도 아기티가 나요.

반년정도 지나니 성묘의 분위기가 나요. ㅎㅎ

그렇게 1년을 가까이 지내다보니 이런 고양이 같지도 않는 자세로 잠을 자기도 해요. ㅋㅋ

장난도 많이치는 귀염둥이가 되었어요.

얼마전 생일을 맞이해서 축하도 받았죠. ^^

묘한 미소를 짓기도 하죠. ㅋㅋ

어제는 친구에게 선물받은 넥타이를 해줬는데 직장묘 분위기가 나죠? ㅋㅋ

아 출근하기 싫다... 하는 여름이 표정 ㅎㅎ

한달째 되던때 영상이에요.

제가 퇴근할때 마중을 나오던 영상이에요. ^^

그리고 가장 최근영상은 이것인데 정말 많이컸어요. ^^

내년에 이사를 하면 더 입양을 할 계획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지난다는것이 이런 즐거움과 기쁨이 있는지 키우기전에는 몰랐어요.

매일 여름이와 가을이를 보면서 웃고 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