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택과목 쓸게. 쓰기전에 선택과목 추천해달라는 애들 많던데 난 잘 모르겠어 솔직히 내가 해본 게 행정학하고 사회밖에 없어서

그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데 다른 과목은 해본 적도 없는데 말하는거 자체가 좀 아닌 거 같아서 선택하는 기준만 알려줄게.

일단 니가 고등학교때 공부 했었다? 아니면 대학교 전공이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떤 이유로 공부해 본 적이 있는 과목이면 무조건 하는게 맞아.

그게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켜줘. 일단 낯설지 않으니까 강의 들을 때도 집중하게 되고 (최소한 뭔 말인지는 알잖아?) 전체 수험기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

보통 이런 과목이 0~1개 니까 선택과목 추천을 받겠지. 

그럼 자기가 선택할때는 솔직히 남들 하는 얘기보다 서점가서 한번 기본서 천천히 읽어보고 강의도 얼마나 알찬거 많은지 알아보고

또 내가 다니는 학원에서 그 강의 퀄리티가 어떤지 확인해보고 그 조정점수 어떻게 나오는지 애들이 대략 ~ 말하는거 말고 데이터가 다 있어.

2018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각각 선택과목 조정점수 만점기준 몇점 나오는지 다 있으니까 그런거 잘 알아보고 결정하고. 

진짜 혹시나 조정점수가 뭔지 모르는 애들도 있으니깐 간단하게 설명해 줄게. 수능으로 치면 표준점수랑 같은건데 난이도에 따른 점수라고 생각하면 돼.

공통과목은 (국어, 영어, 국사) 모든 사람이 봐야하니깐 비교하기가 편해. 원점수로 비교하면 되니까. 그래서 점수 계산할때 원점수로 계산하면 됨.

ex) 국어 90 영어 85 국사 90 하고    국어 85 영어 90 국사 90하고    국어 90 영어 90 국사 85하고    누가 잘한걸까? 이러면 셋이 같은 거야.

셋다 총점이 265점 이니까.  그런데 이제 애매해 지는 게 있어 선택과목마다 사람들이 보는 과목이 다를거아니야? 그러면 비교를 어떻게 해야할까?

ex)   사회 90   vs   행정법 90    누가 더 잘한거지? 

이러면 비교할 수가 없잖아? 단순하게 원점수로는. 왜냐면 행정법은 졸라 어려웠는데 90받은거고 사회는 개쉬웠는데 90 받은거면 행정법한애들이 억울하잖아.

그래서 그 해 난이도에 따라 조정점수라는게 나와 원점수 몇점일때 조정점수가 몇점이다. 표준편차니 그런건 너네가 몰라도 되고 그냥 

애들이 표를 올려 올해 조정점수 떳다고 그러면 보면 돼. 니 원점수에 해당하는 조정점수가 몇점인지. 

그래서 공통과목 3과목은 원점수 + 선택과목 2과목은 조정점수 = 니 시험점수 x 가산점 => 최종점수 이렇게 계산하는거야 대략.

그래서 공갤 애들이 맨날 자격증같은거 따라고 하잖아? 그게 저 가산점에 관련된 지표인데 그게 0.5 이렇게 써있는게 0.5 점 올려주는게 아니고 0.5%야

감이 오지? 400점이면 2점이나 올려주는거라고 니 점수를. 그러니깐 기회있으면 꼭 따고 혹시 내까 따둔 자격증이 적용되는지 꼭 확인하고.

그리고 조정은 대략 원점수에 x 70% 정도하면 비스무리해 차이가 클때도 있지만 대략 내가 어느정도 겠다 이정도 가늠은 가능해.

사회 90점 나오면 x 70% 해서 대략 조정은 63점 정도겠다. 이렇게 계산해서 자기지역 컷트라인 봐봐 념글에도 있잖아 전지역 일행컷.

그럼 행정학 시작할게. 행정학 뿐만아니라 선택과목 전체에 해당하는 말인데 과투자하지마 제발. 선택과목 아무리 잘봐도 공통 한문제 맞힌거 보다

가치가 없어. 왜냐면 내가 위에서 설명한거 처럼 공통은 한문제 더 맞히면 원점수 그대로 5점 올라가는 건데 선택과목은 한문제가 3.5점인거야 사실상.

그러니까 공통과목 원점수 올 90점이상 목표로 하고 선택은 빠르고 정확하게 최대한 올려야 겠다 이정도로만 해. (포기하라는 뜻 절대 아님.)

행정학은 내가 공부해 본 바로 느끼는 건 사회랑 꽤 시너지가 좋았어. 왜냐면 행정학은 경제학+정치학이래 (솔직히 전공이 아니라 왜 그런지 자세히 모름.)

어쨋든 사회과목도 경제, 법과정치, 사회문화고 행정학도 경제학적인 내용 정치적인 내용이 합쳐져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어 나는. 그래서 공부할때 내가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 경제적 효율성과 정치적 정당성 중 어느쪽에 더 가까운 파트인지 알면 어느정도 쉬워.

또 선택과목을 무슨 고등학교때 사회과목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암기로만 해결하려고 하는데 국사도 그렇게 하면 잘 안외워 지는데 행정학하고 사회는

오죽하겠어? 내가 추천하는 거는 저번편에서 잠깐 말했던 xy 축정하고 외우기? 이거임. 이게 뭐냐면 표가 있잖아?                           

ex)                                            x1                     x2

                        y1                    내용                    내용

                        y2                    내용                    내용

행정학이 특히 이런 게 많이 나오거든? 이런거를 x축하고 y축있짢아? x1, x2,하고  y1,y2 이거만 외워서 표를 만들고

나머지는 이해로 채워 넣거나 그 나머지 부분만 앞글자따서 외워서 넣는거임.

아니면 그 앞글자 따서 외울때도 더 입에 착착감기는 앞글자가 있거든? 기존에 단어랑 비슷해서? 그러면 표를 니가 외우기 쉽게 다시

x1 - x2 자리를 바꿔서 표를 재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한마디로 교재에 있는 표 순서를 위우기 쉽게 바꾸거나 니가 이해한대로 재구성하라는거.)

이거 진짜 개 꿀팁인데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실제로 해봐야 좀 감이 올텐데. 어쨋든 말하고자 한 바는 충분히 알거야.

영역별 분류하고 시작할게. 행정학은 교재마다 그 구성이 좀 다르더라고 그래도 내용은 같으니까 대략

행정학 기초이론 - 정책 - 조직 - 인사 - 재무 - (환류) - 지방행정. 이렇게 구성 됨. 환류는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음.

기초에서 전체적으로 큰 틀을 설명하고 나머지 자잘한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식이야. 그래서 

기초이론 저기가 제일 중요하고 그 뒤에서 끊임없이 나오니까 앞부분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처음 부분 알려줄때 정신차리고 듣고 복습도 꼬박꼬박하고

특히 기초이론 저기는 암기도 하고그 각각의 이론의 원리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 진짜 그러면 행정학 전체가 좀 쉬워짐.

기초이론은 진짜 조오옹온나 어렵고 내용도 많고 시작부터 개 빡빡하네 이런 생각들거야. 그래도 여기만 잘 해결해 두면 나머지 부분은 이해도 어느정도 되고

여기를 바탕으로 나오는 부분 많으니까 꼭꼭하고 가. 주요 내용은 시장실패 - 정부실패랑 행정학 접근이론들 시대순으로 발전한거 나오거든?

진짜 과장이 아니고 그거 두개 제대로 완전히 이해했으면 행정학 전체 이해의 70퍼는 한거야. 나머지 파트는 솔직히 암기하는 게 많은데

여기부분은 이론에 따라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나중에 문풀할때 아 얘네면 이런 말 하겠다 ~ 이렇게 맞힐 수 있어.

과학적 관리론 - 테일러 포드주의 이렇게 외우지 말고 도대체 뭐가 과학적 이었던 건지. 그걸 행정에 어떻게 적용하는건지 그 이후 이론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장점은 뭐고 단점은 뭔지 현재 행정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이렇게 꼬리물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나중에 뒷 부분 공부하다가 모르면 계속 여기 와서

다시 한번보고 이해하고 꾸준히 해야 어느정도 행정학 전체 그림을 그릴 수가 있어. 아 몰라 그냥 외울래 ~ 이러고 넘어가는 순간 계속 헤맨다. 

요약 : 행정학 전체 부분에 관련 있는 파트니까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자. 1회독이면 행정학 접근방법 시대별 이름이라도 꼭 다 알고 가자. (뒤에 존나게 나옴.)

다음은 정책인데 솔직히 행정학 자체가 같은 교재 안에서도 9급은 이정도까지는 안해도 된다하는 부분이 많아. 그래서 660쪽 정도 되는 내 교재도

X자 크게 치고 여기는 7급 이렇게 된 부분이 많구. 그래서 자세하게 알려고 하기 보다는 강사가 찝어주는거 그게 딱 9급에서 나오는 거 라는 거야.

그러니깐 강사가 강의한 부분하고 중요하다고 한 부분 위주로 빡세게 하구 나중에 문제풀다가 이거 뭐야 시발 이런게 있었어? 하면 돌아와서

아 ~ 이런것도 있구나 이렇게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내 개인적으로 여기는 헷갈리는게 정책이라는게 어떻게 결정되는지 순서에 따라 단원이 진행되는데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정책 결정단계에서 어딘지 정확하게 알고 하면 이해하기 쉬우니까 정책 결정 단계 부터 외우고 시작하면 좋아. 

그래야 내가 의제 설정하고 있는건지 결정하는건지 집행하는건지 알 수 있으니까 정책 결정단계 정확하게 외우고 내용을 안에 집어 넣어 이해해봐.

요약 : 정책결정단계 정확하게 외우기, 강사가 하라는 거만 해 제발 그것도 빡세.

조직론은 내용이 존나게 많은데 7급 아니면 거르는 부분 꽤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정부조직도랑 공기업 분류해놓거 정도가 헬일건데.

정부조직도는 꼭 ! 최신판으로 외워야 하니까 혹시 자기가 교재가 중고거나 2019 시험대비가 아닌 갤러들을 바로 그 책 버리고 최신 내용 

업데이트된거로 사기를 바람. 시험 문제중에 바뀐 내용 알고 있니?? (김영란법 기출) 이런식으로 물어보는 문제도 있으니까 최신버전 아니면 책 버리고

굳이나 그 책으로 하고 싶으면 업데이트 된 내용 깨알같이 다 적어놔야 함. 

그리고 대망의 공기업 외우기 인데. 이거가 진짜 표를 외울때 어떤 공기업이 있는지 그리고 그게 어떤 분류에 들어가는지 아는게 중요해. 

그래서 그냥 무작정 외우지 말고 표를 나누는 기준이 뭔지도 꼭꼭 알고 외우고 기출기준으로 나오는거만 나오니까 일단 다 외우지 말고 강사가 

찝어주는 거만 외워.. (근데 씨발 꼭 이러고 외운거 에서 안나올때 있음. 그래도 다 외우는건 진짜 에바임.) 이거도 년도 마다 업데이트 되니까

예전책이면 안된다. 바뀐거 위주로 물어보는게 공시에 어느정도 패턴이라 (국어표준어도..) 바뀐 내용 모르고 예전책으로 하는거 진짜 최악이야.

다른 과목은 모르겠는데 행정학은 무조건 2019 시험대비 최신판으로 사라.

요약 : 돈아깝다고 새 책 안사면 일년 더해야 한다.

인사 행정 파트는 그렇게 우리가 원하는 공직 임용이 포함돼 있는 파트기 때문에 공부하면 실질적으로 면접 준비할때도 도움 크게 된다.

솔직히 행정학 다른 파트에 비해 꽤 와닿는 내용들 많고 봉급책정, 승진, 파면기준, 왜 시험으로 공무원을 뽑는지 등등 

니가 공무원 공부하면서 궁금하고 의문인 부분이 많이 해소되는 파트여서 난 할 만 했음. 

그리고 하나 더 너네 시험 붙으면 국가직하고 서울시는 면접 중요해지는데 거기서 공직관이라는 파트하고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단원이야

어차피 너네 최종합격 목표로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열심히 해두면 나중에 진짜 손해는 아니야. 공직관 파트는 어느정도 답이 정해져 있거든

그때 여기 단원에서 공부한 거를 기준으로 답을 짜놓으면 꽤 괜찮은 대답 나오니까 열심히 해봐. 그러면 진짜 공무원된 거 같은 느낌을 

받는 단원이니까 너네 시험공부하는 동기부여도 어느정도 된다고 봄.

요약 : 꽤 와닿는 파트니까 지루하지 않을거라고 생각 됨.

그리고 재무행정인데 그냥 예산이라고 보면 되거든? 하아.. 난 여기가 제일 어려웠다. 일단 외우는 거 많은건 기본이고 그 각각 외우는게 무슨 내용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돼. (문제가 단순 암기로는 못맞히게 나옴) 여기 파트는 X축 Y축이고 뭐고 그딴거 전혀 안통하니까 앞글자 따서 외우는거 있잖아?

그거를 존나게 타이트하게 짜서 외워야돼. 그 위에서도 간략하게만 말한거라 외우기 편하게 바꾸라는게 무슨 말이냐면. 

ex) 고전적 예산의 원칙 중 통일성의 원칙의 예외가 특별회계, 목적세, 기금, 수입대체 경비 등

이렇게 있으면 교재에 있는대로 앞글자를 따면 이렇게 될 거 아니야 ? 통특목기수 근데 이럴 때 5글자로 그냥 외우는 거 보다

통~ 특목 기수 이렇게 띄어 쓰기가 있다고 가정하면 마치 대화하는 상황같아서 기억에 더 잘 남잖아? (요즘 통 ~~ 특목(고) 기수애들이 잘해) 

아니면 나는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서순을 바꿔서 통수 목 특기 이렇게 외웠음 통수(로) 목 (치는게) 특기 이런식으로 기억에 잘 남아서.

한마디로 말하자만 외우는 것도 재미없게 외우지 말고 니가 서순 바꿔도 괜찮은 거는 서순도 바꾸고 니가 입에 착착 붙는 다고 생각하는 거로.

강사가 알려준 앞글자 따기 마음에 안들면 니가 바꿔보고 그렇게 좀 적극적으로 짜서 외우라는 말이야. 그냥 통일성 ~ 특별회계 ~ 이지랄로 외우면

어느세월에 다 외울래? 재미도 없고 지루하잖아. 그러니깐 암기도 적극적으로 자기만의 방법짜서 외우면 시험기간 많이 단축됨. 

요약 : 행정학에서 제일 암기가 빡세다고 생각함. 그러니깐 이런 단원에서야 말로 자기만의 암기방법 끝을 보여줘야 함.

환류랑 지방행정은 묶어서 할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까. 일단 지방행정은 사회 같이한다는 가정하에 열심히 하면 사회에서도 도움 많이돼.

아니면 사회에서 한 거 에서 더 깊게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시너지 좋아. 환류는 내용도 그나마 쉽고 양도 매우 적어서 잘 안나오는데 그래도 

나오긴 하니까 아예 방심해서 안 읽지는 말고 1회독 할때 가볍게 읽어주고 외우는 거 복습 좀 해주고 그러면 돼. 

요약 : 다른 부분 할대 워낙 고생해서 여기쯤 오면 안심하고 마음 놔버리는데 그러지만 말자.

이렇게 행정학 까지 끝냈고 내가 위에 쓴 대로 다 하구 제일 중요한게 선택과목은 기출이야. 진짜 기출 문제를 아예 외워. 선지까지 다 

그러면 진짜 합격적까지는 충분하다고 봐. 그리고 자기가 할만하다고 생각한 과목에서 자꾸 과몰입해서 열심히 하구 100점 맞아서

뿌듯해 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계속 내가 글에서 얘기하지만 100점이 중요한 게 아니구 100문제 중에 몇 문제 맞냐가 중요한거야.

니가 좋아하는 과목 100점 찍을 정도면 다른 과목 2개는 85점 찍을 노력이라는 거 알고 계획 짤 때 정확하게 시간 배분해서

특정 과목 투자시간 지나치게 늘게 하지말고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올려. 

3줄 요약

1. 선택과목은 한문제당 3.5점이다.

2. 외우는 것도 다양하게 외워야 외워진다.

3. 한 과목에 과몰입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