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밑에 글하나 썼는데
학원 졸업하고 취직했거든?
좀 불안하긴했음 샵에서 일하던 미용사가 손목아파서 그만두는 관계로 급하게 사람구하느라 경력없는 나같은애 채용하는거라고 해서
처음엔 감사했음 ㅋㅋ 미용일이 워낙 힘들고 초보땐 일하는거에비해 최저시급 반밖에 안되고 해도 애들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지
근데 경력없는애 써서 월급도 견습급으로 주면서
실장급으로 완벽하게 빨리하라고
사장이 하루종일 갈구면서
인신공격이랑 진짜 툭툭 치면서 쪼아대니
집중도 안되고 ㅠㅠㅠㅠ
사장남편은 성희롱 은근해댐...
실장님도 그만둔다하고 사장 흉봄 ㅋㅋㅋ
그리고 진짜 호텔링 온 애들 막대해서
때리는건아니고 가둬놓아서 애가 피오줌 싸는? 정도....
나랑 실장님이랑 ㅈㄴ말림 ㅇㅇ
에휴 마지막까지 내앞에서 알바생한테 나 대신 일할언니 데려오라고 돌려서 말하는거듣고 도저히 못하겠더라
가서 얘기하고 못하겠다니까 그러라고 짐싸라고 함
첫직장이였는데 진짜 최악..... 요약하면 그냥..
인간취급을 못받았음
그래도 미용트라우마 있는 강쥐들이 미용싫다고 내 손 물고
할퀴고 힘들게해도 미용끝나고 나좋다고 따라다니고
이뻐해달라고 애교부리면 너무 뿌듯하더라 ㅋㅋㅋㅋㅋ
ㅎㅎㅎ
어휴 나도 미용사인데 애가 물지 안물지 아는데....
애기 겁먹어서 물거같은데 달래본다니까
그냥 빨리 잡으라고 소리쳐서 잡다가 물려서 손등 빵꾸도 나보고 ㅋㅋ
에휴 짐싸서 나왔는데 속이 후련하다 잘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