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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에 커피질을 끝내고 , 원래 핸즈는 남겨두고 싶어서 이베이에서 013 정품핸즈를 찾아봤는데 없더라 007은 있는데 013은 없어..

그래서 핸즈도 007이 더이뻐서 007껄 써볼까했는데 , 초침,분침이 챕터링에 간섭이 생겨서 사용불가.

그래서 결국 그냥 재치핸즈에다 커피질하기로 하고 분해 시작

집에 시계용 공구도 없어서 그냥 뒷백 가위로 따버렸다... 용두분해는 영상보고 핀셋으로 누르니 쏙빠지더라

그리고 커피질 시작

핸즈 커피질할때 문제가.. 인덱스의 도료랑 다른거 같더라 인덱스할때 흠뻑 올려놓고 나중에 닦아만 주면 알아서 물들어 있었는데

핸즈는 암만해도 그 인덱스마냥 노란 색감이 안나오더라..

그래서 커피를 완전히 다 닦아낸후 아주 소량만 찍어발라서 색감조절해서 드라이기로 그냥 말려 버렸다.

그러니 색감은 대충 맘에들게 나왔는데 여기서문제가 .. 야광도료 밖의 핸즈메탈 부분이 커피+닦아낸 흔적등으로 인해 지져분하게 되고

그걸 제거가 잘안됨.

개인적으로 적절하다 생각되는 선에서 커피질 작업은 마무리

담날 세운스퀘어로 가서 부품스왑및 조립의뢰 진행

교체부품은

1. Top hat 글라스(내부 AR코팅Blue) -[크리스탈 타임즈/53$]

2. 코인엣지베젤 - [요보키즈/57$]

3. 7S26用 정품 데이트휠(Black)&요일창(Black/Overlay) -[이베이/77.95$]

4. 정품 다이얼 -[이베이/54.29$]

근대 작업중에 두가지 문제가 발생.

① 날짜창 정위치 안됨
→ 사장님말론 종류가 하도많아서 코드만보고 구매해도 안맞는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 그러고보니까 어제 무브깠을때 7S26C 라고 되있었는데

머 여러가지 버전이있나 ? (족같네...ㅅㅂ)

② 글라스가 두꺼워서 베젤인서트가 끝까지 안들어가고 살짝 걸림

→ 이거는 인서트 안쪽 갈아내서 끼우는걸로 해결

요두가지 빼곤 순조롭게 조립완료, 아! 어제 핸즈 주변이 더러워진건 사장님이 연마제로 깨끗하게 제거완료 ..

그리고 결과물

최초 계획에서 조금 변동 사항은 있지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

커스텀을 진행하기로 맘먹었을때 skx의 정체성은 지키는 쪽으로 하고싶었는데, 결과물은 잘나온것 같다 만족.

가격적인 면에선 skx 에다 저지랄을 해야하나 싶지만 자기만족 이니깐.

특히 이건 직접 커피질해가면서 한거라서 더 애착이 간다..

나중에 날짜창하고 야광점만 더 추가로 해주고싶다..

마지막으로 너네도 한번 해봐라 잼있다 .. 다만 나중에 돈생각 날거같으면 하지마라 ..

추가로 커피질해놔도 야광 잘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