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왔어.

뭔 정신인지, 기대를 별로 안 해서 인지?

언제 주문 했는지도 잘 모르겠음, 람니아니까 1주일 전후겠지?

난 바이킹 빠야. 웃짱까고 고기 쳐묵 하는게 얼마나 멋있는지...

이 도끼가 존나 굼금한거야.

결론적으로는 가게에 방문한거였다면, 구경가서 "우와 이런것도 있네~" 하고 그냥 나올만한 거야.

퀄리티.... 와일드 함. 진짜 양놈들 대장간 입구에서 "이거 거 얼마유?" 하고 들고 나오는 것 같은.....

크기는 콜드스틸 원핸드 바이킹 도끼 보다 조금 크고 무게는 2배 이상 나가는 것 같음.

콜드 투핸드 바이킹 보다는 많이 짧지만 묵직한 무게감이 있어서, 실용(?)성이 느껴짐. 파워가 있어서 원핸드와는 레벨이 다름.

도끼날 두께가 1.2cm 로 판대기 구조임. 나무 하는거 아니야.

샤프한 날은 안 세워져 있고, 때리면 방패 뿌술 것 같기는 함. 어디 뚜까면 '자른다, 쪼갠다' 보다는 '뽀사는...'

일단 전쟁에 가져갈 것 같음, 아무 거리낌 없이, 아까운 마음 없이, 힘만 쎄다면.

무료배송 가격 맞추려고(?) 같이 주문한 것들,

요건 도끼 허리에 차는 거. 똑딱이 단추가 달린 신상.

그냥 무상무념하고 주문해 봤는데, 이거 도착함. 이거에 대해 자세히 묻지 말아주세요. 그냥 봅시다.

아참, 마데차이나 더군요. 그런 수준, 진짜 뿔이나 뼈인 듯, 작동은 잘됨. 케이스 머 그냥 괜찮음.

다만 옛스러운 질감, 날 두께와 광빨, 칼만 펴본건데 지문.... 튼튼하게 잘 작동하고 고정됨. 실용성은 굳이 왜 이걸로...

콜드스틸 바이킹 투핸드 도끼 짱의 막대기 대용으로 쓸까 싶어서 사봤는데, 실패함. 폭이 마이(?)얇음.

투핸드찡은 곡괭이 자루나 가져다 쪼끔 깍아써야, 그나마 다운 그레이드 사용으로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