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음갤러들 안녕 맨날 눈팅만하다가 근질근질거려서 처음으로 게시글을 올려보려고

제목그대로 돼지x끼 앞다리살을 이용해서 보쌈을 만들건데 ㅈㄴ 식상하게 된장풀고

끓였더니 보쌈완성! 이딴 찌끄래기 같은거 말고 실험정신을가지고 한번 만들어보려고

다 보고나면 음식가지고 장난친다 이럴거같은데 맞아ㅎㅎ 그럼 한번봐봐 이제 시작한다

먼저 오늘의 서브재료 돼지새rrl 앞다리살이야 보통 한근(600g)에 4~6천원 사이일거야 아~주 저렴하지

이건 그냥 한번만지고싶어서 만져봤어ㅎㅎ 한손에 꽉차더라 대충 2근정도 되는거같아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재료 손질해줘야겠지 이렇게 자기 취향껏 조각내주고

이렇게 물속에 처박아줘 

개인적으로 냄비보다는 전기밥솥에 하는게 더 부드럽고 빨리되더라구 그래서 오늘은 밥솥으로 조지기로했어

자 오늘의 메인재료야 바로 라면! 은 아니고 저봉지안에 들어있는 스프가 내 목적이지

아 저렇게 봉지채로할거는 아니고

이렇게 해줄거야

라면스프 때려넣었으면 이제 다시다도 조금 넣어줘야해

그래야지 라면스프의 그 깊은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주거든

메인이 라면스프인거처럼 정말 라면끓인다는생각으로 라면에넣으면 맛있을법한 재료들은 몽땅넣어줬어

그리고 팔떨어지게 저어줬지

넣어준 양념 제대로 섞어주고 전기밥솥에있는 만능찜 기능으로 35분 돌리니까 ...

이렇게 알흠다운 메뉴가 탄생해버렸어 ㅎㅎㅎㅎㅎㅎ 아주기대된다

덩어리 중에 가장크고 살코기많은부위를 골라서 반으로 잘라주었더니 익은듯하지만 약간 핏기가 돌더라고

혹시라도 따라할 (몽총한)갤럼이 있다면 넉넉하게 45분으로 해주면 될거같아

10분 더 삶아서 결국엔 완성해냈다. 45분이 딱 적당한거같아

이렇게 라면스프로 보쌈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라면의 향이 강하지는않네 거지라서 스프를 하나만넣었거든 ㅠㅠ

근데 라면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간도잘되어있고 맛있다 너희들은 할거면 라면스프 2~3개 넣어서하길바랄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명이나물에싸먹으니 핵.꿀.맛 ㅠ

 내일출근이라 소주한잔 못먹는게 한이될거같다 ... 여튼 나는 이제가볼게

가끔 이렇게 병맛같은 레시피로 글쓸테니까 많이들보러와주면 좋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