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놀러와봤어요.

글 한 번 올리고는 잊고 지내다가 또 가끔씩 생각이 나네요 ㅎㅎ

요 몇 달간 해 먹고 사 먹고 마신 집밥 외식 술안주 등등입니다~

사먹는 복지리가 너무 비싸서 수협쇼핑몰에서 복어를 주문해서 직접 끓여본 복지리.

소주를 두병씩 마셔도 다음 날 웃으면서 출근하는게 참.. 좋은건지 미친건지 ㅋㅋ

도전해 본 소머리 국밥. 시간이 오래걸릴 뿐이지 막상 쉽더라고요.

아빠 술안주 용 머릿고기 썰어드림.

엄지척 백 개 날려주시고 다 먹은 지금은 또 해달라고...ㅎ

순두부찌개는 굴 순두부가 짱 아닌가요~

에어 프라이어로 해 본 멘보샤.

조카님들이 순삭하심.

흑염소가 그래 좋다길래 겁도 없이 수육이랑 전골에 도전

초장에 다진마늘이랑 연겨자랑 들깨넣으니 그냥 보신탕집 그 양념이더라고요. 엄청 연하고 맛있었어요.

전골도 짱.

오랜만에 만두도 빚어먹고요..

부추 양파 당근 애호박에 오징어 많이 넣고 부추전 반죽

간만 봐야지~ 해놓고 세 번 부쳐먹음 ㅋ

여전히 거의 매 주 김밥을 말고 있어요. 점점 속이 달라짐ㅋㅋ

군산 얇은어묵 왕창 주문해놓고 몽땅 김밥 재료로 탕진하는 중ㅋㅋ 너무 맛나요~

항정살 통으로 사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삼겹살 목살 생각 안나는 완전 최고봉 탄생.

빠지면 서운한 샌드위치.

완전 얼큰한 부대찌개도 끓여서 먹음.

베트남 놀러갔다 완전 빠진 분짜.

느억맘 소스 사와서 집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한국에서 사먹으려니 너무 비싸요. 너무너무 맛있음 ㅠㅠ

회사 동생이 간장게장을 오만원-_- 주고 사먹었대서 집에서 갖다준 간장게장 한마리. 너무 맛있었다길래 두어마리 더 갖다줬네요.

근데 어제도 일곱마리 담금..ㅋㅋ주말에 밥 비벼서 술안주 할거임!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는 라면 먹으러 갑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