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뒤끝이 얼마나 오래가면

이틀 연속으로 세종역 까기에 바쁘냐

"세종의, 세종을 위한, 세종에 의한 오만" 이시란다. ㅋㅋㅋㅋ

일단 '어제 보도한 것처럼 KTX 세종역을 나가리 시켰습니다' 라고 시작하면서

세종이 이에 불복하고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으니 저건 공공의 적이 틀림 없다고 디스함

그러면서 세종시가 KTX는 포기하고 ITX 세종역이라도 건설하겠다고 나오더라도

이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가리 시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함

이렇게 세종시의 의도는 충청권 관문 역할을 빼앗으려는 음흉한 시도라면서

ITX 세종역 신설이라도 허락해주면 서울-충청 수요가 모두 세종으로 빠져나갈 거라고 공포심을 심어주더라

지금 서울에서 ㅇㅅ까지 50분이 걸리는데

ITX라도 지나가게 해버리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68분이면 떡을 치게 된다면서

만에 하나라도 이런 걸 허락해버리면 자체 수요가 거의 없는 ㅇㅅ은 망할 수 밖에 없다면서

ITX 세종역 하나만 뚫려도 ㅇㅅ 수요가 풍비박살이 날거라고 경고함

그러면서 세종시장이 발표한 B/C값은 국책기관이 작성한 게 아니라면서

일개 대학인 아주대가 돈 받고 세종시에게 유리하게 수치를 주작한 거라고 씹어댐

그러면서 충청북도 공무원 입을 빌어서

"우리는 길만 터주는 호구가 아니다. 충청도 발전을 위해 세종 AUT!" 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만약 세종시가 정 ITX 세종역을 추진할 경우

그 노선은 서울-세종 노선이 아니라

청주공항과 ㅇㅅ역을 거쳐 세종역으로 연결되는

'청주의, 청주를 위한, 청주에 의한' 노선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함

딱 봐도 "청주를 위한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거 아니면 무조건 반대" 라는 게 노골적이지 않냐?

정말 저렇게 대놓고 자기네 가랑이 밑으로 들어오라고 능욕하는 건 어이가 없다.

세상에 어느 미친 새끼가 세종에서 청주공항을 가냐

시발 '상생발전' 이라는 단어는 니네 욕심 같은 데 붙이는 게 아니라고

참으로 청주시 지하철 뚫어달라고 시비터는 방법도 가지가지....

그러면서 달리는 ITX 열차를 보여주며

"여러분 충북 발전을 위해서 ㅇㅅ은 무조건 지켜내야 합니다!" 라고 강조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