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7살 전업투자자 임.
오늘 양도소득 거래내역 보다가
Spce 1억원 매수,매도 내역 봤는데 비용이 50만원 나왔다는거임.

난 당연히 미래에셋 해외주식 거래세 0.0몇프로 인지 알고있었음
그래서 오늘 할 일도 없어서 집 근처 미래에셋대우 지점 갔다옴.
오늘 평일인데도 사람 엄청 많았음.

안내하시는 분이 나보고 뭐때문에 왔냐고 함.
그래서 해외주식 거래세 문의 할려고 왔다고했는데..
증권사 안쪽에 약간 고참 여직원한태 여쭤보고
나보고 따라오라고 했음.

아마도, 보통 일반적인 문의가 아니라서 일반 상담사아니라
고참한태 인계 했나봄.
그래서 상황설명 말한 후에 내 계좌 보더니

내 계좌는 2016년도에 개설해서 신규 계좌도 아니고

다이렉트 계좌도 아니라서 거래세가 0.5% 라는 거임.

매수 : 0.25%, 매도 : 0.25% 토탈 0.5% 라고 함.
계산해보니 한달에 포트 리밸런싱 3~5번 정도 하는데
거래대금이 3억~5억 사이 대략 4억으로 치고 계산해보면

4억x0.5% = 200만원 가량이 매달 빠져나갔던 거임.

생각해보니 증권사 직원 월급 내가 대주고 있는거 같아서

혹시 거래세 낮춰줄 수 있냐고 쇼부쳤음.

그래서 본인 재량으로 매수,매도 각각 0.15%씩 해줄 수 있다고 함.

그래서 토탈 0.3%로 낮춰 줬음.

근데 그 직원분이 내 계좌보더니 ㅈㄴ 감탄함..
나이 어려보이는데 억단위로 굴리는거 보고
좀 놀랐나봄..

그리고 나보고 올해 양도소득세 냈냐고 하니까
저 저번년도엔 마이너스 였어서.. 라고 말함
그말 듣고 그 직원이 엄청 웃음

근데 그 직원분 ㅈㄴ 이뻐서 기분 나쁘지 않았음

아무튼 거래세 0.2% 낮췄으니 오늘 보람찬 하루였음.
그리고 나 미래에셋대우 등급 플래티넘으로 상향해줌.

확실히 돈이 많으니 어디가서 무시당하지는 않다는 걸
오늘 새삼 느끼게 됨.

이상 오늘의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