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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LON 붕괴 시나리오 (w/ 배럿, 와이엇 턴페이스)

엠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2.11 17:00:07
조회 930 추천 21 댓글 10

개요

- 다음 각본은 로만이 TLC에서 챔피언에 등극하고 로럼에서 삼치가 우승한다는 가정 하에 쓰여졌다

- LON은 처음 시작부터 이미 무각본 무개성에 장래성 없는 자버들로만 결성된 일회용 땜빵 스테이블이었으며, 이들은 아예 관객들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기 때문에 대립하는 상대마저 반응이 죽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제부터 좋은 각본을 준다고 이들의 반응이 갑자기 살아나는 일은 없을 것. 

- 따라서 아무리 늦더라도 레메쯤에는 해체하여 서로 갈길을 가야만 하며, 그 전까지는 일단 아직 회생 가능성이 있는 다른 선수들을 상대로 잡질을 하며 철저하게 본연의 자버역에 충실한다. 마침 와이엇 패밀리는 4인조로 인원이 맞고, 붙어볼 수 있는 하이미들-메인급 선역과는 다 한 번씩 붙어본 상태인지라 이미지 소모가 심각한 상황이다. 와이엇 패밀리를 턴페시키고 그 첫 제물로 LON을 사냥, 브레이의 교묘한 심리전으로 LON이 알아서 분열+자멸하는 과정을 연출한다면 브레이의 트위너성 매력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어차피 쉐발은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지 않는 한은 답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쉐발을 철저히 제물로 바쳐 나머지 3인의 위상을 살려주며 독립시키고, 쉐발은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에 돌아오는 편이 최선이다. 


해체 과정의 초점

- LON은 이렇게 된 이상 ‘굴욕을 당하며 사분오열되어가는 과정’에서라도 재미를 뽑아내야만 하며, 그 과정에서 최대한 4인 사이의 관계와 개성을 보여주어야 추후 싱글 커리어에서라도 다시 재기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와이엇 상대로 심리전에 말려들어가는 각본은 LON의 심리상태+개성을 드러내기에 최선이다. 

- 모든걸 잃고 삼치에게 버려져 자존심만 세우는 무능한 리더 쉐발

- 스테이블보단 라나와의 짝짜꿍에 관심이 있는 힘세지만 살짝 모자란 루세프 

- 이 병신들에게 질려버려 제 USA 타이틀이나 지키려 독자노선을 타는 유아독존 델리오.

- 관계를 회복시키려 노력하지만 한계를 느끼는 인텔리 포지션 배럿. (선역전환 떡밥)


루세프 델리오

- 이 둘은 해체 과정 중에도 강한 이미지를 보호해줘야 한다. 무능하고 이기적인 리더 쉐발을 은근히 깔보고, 경기 중에 (파오후처럼) 하기 싫다고 탈주하는 등 스테이블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

- 페레나 레메쯤에는 완전히 독립해서 새 대립을 찾는다.


쉐발 배럿

- 일단은 강력한 이미지가 남아있는 루세프와 델리오와는 달리, 쉐발과 배럿은 이미지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쉐발의 근본적인 문제는 헤어스타일과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기믹으로, 이는 어떤 수를 쓰더라도 쉐발의 위상인 하이미들-준메인 위치로 돌아갈 수 없는 실패한 기믹이다. 따라서 어차피 처음부터 미드카더였고, 프로모 능력이 뛰어나며, 배드뉴스 기믹으로 회귀하면 트위너성 선역으로 곧바로 활동할 수 있는 배럿을 턴페시키고 회생시켜주는 편이 회사 전체를 생각하면 더 나은 선택이다. 



TLC

- 쉐발이 벨트를 잃을까 걱정하는 삼치. 쉐발에게 만약에 졌다간 각오하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고민하던 삼치는 (악역) 심판을 불러다 매수한다.

- 백스테이지. 벨트를 잃을까 내심 쫄아있는 쉐발. 배럿이 다가와 쉐발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태그팀) 자신이 오늘 그의 뒤를 봐줄 거라고 말한다. 고마워하는 쉐발.

- 로똥 vs 쉐발. 심판의 편파판정 + 외면으로 사실상 2대1 핸디캡 매치에 가깝게 진행된다. 마지막 순간 쉐발이 실수로 배럿에게 브로그킥을 먹이고, 로똥이 스피어를 작렬시키고 2타임 월드 챔피언에 등극.


로열럼블까지 빌드업

- 벨트를 잃고 궁지에 몰린 쉐발. 로열럼블에서 열릴 리매치에서 벨트를 되찾겠노라 호언장담하지만, 삼치는 이미 쉐발에게 신뢰를 잃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 쉐발은 파오후를 LON에 가입시키려 시도하나 실패로 돌아간다.

-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자 신경질적이 되어가는 쉐발. 배럿은 브로그킥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쉐발의 편을 들어주지만, 델리오와 루세프는 이제 벨트도 잃고 찬밥 신세가 된 쉐발을 은근히 깔보기 시작한다. 루세프는 패배한 쉐발 대신 자신이 월챔 도전권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한다. 

- 델리오는 복귀한 시나와 US챔프 방어전을 벌인다.

- 로럼 1주 전, 루세프와 쉐발은 월챔 도전권을 놓고 경기를 가진다. 배럿은 쉐발의 편으로 링사이드에 서지만, 이번에는 배럿의 실수로 쉐발이 패배하게 된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쉐발은 배럿을 밀치고 나가버린다.


로열럼블

- 로만이 루세프를 상대로 월챔을 방어한다

- 시나가 델리오를 상대로 우사챔을 탈환한다. 이것으로 LON은 모든 타이틀을 잃는다.

- 30인 로열럼블에서 LON이 잠시 링을 장악하지만, 곧바로 들어온 와팸에게 정리당한다. 

- 로럼 30번으로 삼치가 출전해서 우승. 이것으로 쉐발은 완전히 버려진다


패레까지의 빌드업

- 모든 것을 잃은 LON은 역으로 단결하게 되고, 온갖 추한 꼴을 다 보이며 선역 미드카더를 짓밟은 채 가오를 잡는다. 결속을 재확인한 LON은 이제 우리 사이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거라 선언하지만, 이 호언장담은 브레이의 관심을 끌어버린다.

- 다음날 브레이는 LON의 얄팍한 거짓 우정을 깨버리고, 그들이 공포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다투고 무너지도록 만들겠노라 선언한다. 저 미친놈의 수작에 넘어가선 안 된다고 말하지만 하나하나 사냥당하고 이간질에 당하며 분열되는 LON. 

- 배럿은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하지만 나머지 멤버들 사이는 이미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진 상황. 하나가 습격당해도 나머지는 더 이상 도와주러 나오지도 않는다. 리더 쉐발의 찌질한 작태에 슬슬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는 배럿.


패레

- 와팸 vs LON 4대4 매치업. 와팸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다.

- 경기가 끝나고 루세프 델리오는 때려치고 나가버리고, 사실상 스테이블은 완전히 해체된다. 배럿은 쉐발을 달래려고 하지만, 낙심한 쉐발은 신경질적으로 배럿을 뿌리치고는 이게 다 네 잘못이라 소리친다. 배럿은 불해머를 후리고 턴페이스. 다시 배드뉴스 기믹으로 복귀한다.


레메까지의 빌드업

- 내게 배드 뉴스는 지금껏 너희들같은 얼간이들을 참아주며 지내왔다는 사실이고, 니들에게 배드 뉴스는 이제부터 내가 매주 니들 머가리를 후리고 다닐 계획이라고 말하는 배럿.

- 매주 쉐발의 경기에 나와 마이크웍으로 엿을 먹인다. 배럿vs미즈처럼 배럿이 일방적으로 쉐발을 엿먹이고 쉐발은 울화통이 터지는 구도.


레메

- LON 멤버들끼리 페이탈 포웨이 혹은 쉐발 vs 배럿 싱글매치

- 악역 하이미들이 부족하다면 루세프나 델리오는 새로운 대립을 갖는다 

- 배럿 클린승. 쉐발은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다가 복귀한다 (머리라도 좀 기르고....)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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