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1 1, 문피아에서 읽고 감평 좀 해봤다.

Loodi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27 17:36:01
조회 2187 추천 12 댓글 8

<!--StartFragment-->

0.

일단 이게 제일 궁금하다. 대체 이 제목의 의미는 무엇인가...

난 처음에 세계관의 이능들이 수학 법칙을 부정해서 구현되는 거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


솔직히 공모전 도전하시려면 더 나은 제목을 찾는 걸 추천함다. 본편 내용이랑 제목이 너무 동떨어져 있으요.




1.

잘 썼다. 진짜로.솔직히 그죄용춤 어쩌고 하는 비유가 있길래 기대했는데, 프롤로그 부분을 보면서 좀 실망하긴 했었다.

너무 억지스럽게 일대일로 전투가 흘러가고, 용어설명이 넘쳐서 흐름이 꼬이고...


그런데 확실히 이후 전투신들은 장난 아니더라. 특히 내가 고평가하는 것은 '상황의 연속'을 잘 만들어냈다는 부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인데, 액션씬은 '동작'의 묘사가 아니라 '상황'의 묘사임. 헐리우드 영화를 생각해봐.


'주인공이 자동차를 밟고 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주변의 닌자들이 헤이스트를 걸고 뒤쫓아 오는' 게 중요한 거고,

'레일건을 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레일건 저격을 준비해 둔 장소로 상대방을 끌고 오는 것'이 중요한 것.

특히, 그림으로 동작의 묘사가 가능한 만화와는 달리, 글을 통해 상황의 논리적 설명을 해야 하는 라노베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1+1'은 이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기술과 무기, 전략을 통해 '국면'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이 국면의 전환과 타파가 호쾌한 묘사와 흥미로운 설정과 어우러져서 몰입감이 장난 아님.

말하자면, 하나의 격투기 경기에서 원거리 타격전, 인파이팅, 누워서 그래플링... 그런 '국면'들이 치열한 공방 속에서 계속 나오는 거다.

특히 마지막 AMA와의 전투의 경우, 작가가 '국면'을 어떻게 세울지, 그 국면을 어떻게 타파시킬지를 섬세하게 조율한 게 확실히 느껴짐.

나 같은 경우, 서로 간의 수싸움이 끝도 없이 벌어지는 이런 배틀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즐겁게 봤음.


여기에 문자 그대로 '취향작렬의 설정'이 곁들여지니 금상첨화였음.


총몽(특히 최종전에서 많이 나왔지...)과 그죄용춤, 각종 무협지들과 배틀만화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은 다 끌어와서,

다채로운 전투상황을 계속 만들어낸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배틀물의 기본을 잘 지키는 좋은 배틀이었음.




2.

물론 깔 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니, 내가 고평가하는 글은 까일 점이 많다는 뜻과 똑같다고 봐도 된다. 나는 개성을 중요시하니까...

근데 좀 많아서, 역시 번호를 매겨가면서 따져봐야 할 거 같음.



0. 무게가 그대로 나간다는 팔찌

이건 단점이라기보다는 트집인데, 워낙 많은 매체에서 나오는 오류라 그냥 한 번 짚어보고 싶었음.

근력이 센 거랑 상관없이, 팔찌의 무게가 체중보다 더 나가면 애초에 팔을 움직인다는 행위 자체가 넌센스가 됨.

팔을 '들어올리려'하면, 도리어 '몸통이 들어올려지는' 식의 결과가 되기 때문. 작용 반작용 법칙은 폼이 아님.

낮은 철봉에 왼손을 묶어두고, 왼팔을 올리려고 하면, 완력이 아무리 세다고 해도 거꾸로 몸통이 들어올려질 뿐이겠지? 똑같음.

허리 근육이 강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관성, 그리고 지면과 발의 접지력의 문제다.


거꾸로 말하면 무지 흔한 오류라 다들 저지르는 부류(엄청나게 무거운 무기를 쓴다던가)긴 한데...

굳이 팔찌를 무겁게 해서 오류를 저지를 이유가 있나 싶었다. 그냥 양자화라던가 하면 되지 않아?



1. 과도한 설명

사실 그죄용춤도 똑같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긴 하다. 아니, 실제로 내 친구는 그래서 못 읽겠다고 토로했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죄용춤의 설명은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그건 '과학 설명'이거든.


쉽게 말하면, '현실에 실존하는 것들을 그럴싸하게 꿰어맞추는 재미'인 거다. 저건 사실 트라이니트로톨루엔이 어쩌구...

비단 그죄용춤뿐만이 아니라 로봇물, 아니 하드SF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지. 역사/밀리터리의 고증의 재미와도 비슷하다.

거기에 덤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태연하게 과학용어를 주절거린다는 점에서 느끼는 이질감, 펑크적 타자화의 기능도 있었지.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설명은, 물론 흥미로운 것이 없었냐면 그건 아니지만, 독자들에게 그만큼의 흡입력을 주진 못할 거다.

왜나하면 이 작품의 각종 설정들은 철저하게 허구적인데다 오마주적이기 때문. 설정에서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주긴 힘들지.


그리고 흡입력의 문제 이전에, 설정 묘사가 자연스럽지 않아서 더 눈에 걸리는 부분이 적지 않다.

간단히 말하자면, '설정 담당 나레이션'이 따로 있는 거 같은 문제임. 그죄용춤이 전투씬에 풀어넣는 설정이 많다곤 하지만,

그 중에서 절반은 '자연스러운 대화나 독백의 일부' 이거나, '화려한 기술 묘사의 일부'임. 때문에 위화감이 별로 없다고.

지금 노트북 옆에 그죄용춤 1권이 있으므로, 바로 1권 초반부의 용 사냥 장면에서 인용해 보자면,

"아니면 EMES나 ENOK, 저 주식사 시장 독립보호회나 주식사 수익위원회 규약에 따르는 착한 공성주식사가 되고 싶은가?"

정도가 자연스러운 대화에 설정을 끼워넣은 예시가 되겠지. 흐름을 전혀 깨지 않고, 나레이션을 사용하지도 않고 설정을 보였지?

주식에 의해 적근이라 불리는 지근 섬유의 구연산 회로에서 글리코겐, 글루코오스에 탄소를 사용하여 최적 효율로 분해하여 최적 효율로 분해하여 아데노신 3인산을 생산, 백근이라 불리는 속근 섬유에 있는 크레아틴 인산과 아데노신 3인산을 최적효율로 사용하여 ATP-CP대사에 의해 수축. 강화된 지근과 중간근 섬유 사이에 강력한 신경 전달을 행하여 대량의 크레아틴인산 아데노신3인산을 합성.

과부하가 되면 인대와 관절의 골지체 기관에서부터 척추에 전달되는 신호로 운동 뉴런의 신호를 억제. 인대나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척추반사를, 골지체 기관의 신호를 운동야에만 보내 척추에서부터 억제신호 발생을 강제 정지.

다리의 봉공근에서부터 허벅지 3두근, 대퇴 4두근, 대둔근에 중둔근이,

몸페 바깥 복사근과 복직근, 전흉근과 대흉근이,

등의 대능형근, 광배근, 승모근이,

어깨의 삼각근, 팔의 상완3두근, 상완2두근이,

온몸의 약 400종, 650개나 되는 강화 근육이 한계까지 팽창, 초인의 온몸이 낳는 강력이 뭉쳐 용의 턱에 꽂힌 도룡도 자루에 모인다. 앞쪽으로 올려 뺀다!

의 경우는, 쓸모없는 설정 묘사라기보다는, 기기나의 일격의 위력에 대한 화려한 묘사의 일환으로 느껴지지 않아?

때문에 장황한 과학에 대한 서술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필력을 느끼면서 저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게 되지.


런데 이 작품에서는, 이런 '설정을 어떻게 녹일지'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덜 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예컨대,

유지는 곤륜산에 쳐들어가 쓸 만한 영수를 한 마리 잡아올까하는 생각을 했다. 영수 한 마리면 빚 갚는 건 껌이고 평생을 집안에만 처박혀 행복하게 놀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영수쯤 되면 인격 면에서 사람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그런 짓을 했다간 놀기는커녕 감옥에 가서 쓸쓸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게다가 영수라는 생물은 하나같이 괴물 놈들 천지라 유지가 영수를 잡기보다는 영수가 유지를 잡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라는 구절은, 서술을 유지의 내적 독백으로 돌려서,

유지는 곤륜산에 쳐들어가 쓸 만한 영수를 한 마리 잡아올까 하는 생각을 했다. 영수 한 마리면 빚을 갚는 건 껌이고, 평생을 집안에만 쳐박혀 행복하게 놀 수 있지 않을까?'그래, 그리고 인격으론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놈들을 잡아다 팔았으니 인신매매죄로 감방에 가서 쓸쓸하게 처박혀 있게 되겠지.'

그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애초에 영수란 놈들은 다들 괴물인데, 내가 영수를 잡기는커녕 영수들이 날 잡을 테고.'

식으로 묘사하는 것이 전달력이 더 높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마찬가지 원리로, 프롤로그 전투에서 기총술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나레이터가 아니라 마법사의 내적 독백이거나,

아군들에게 보내는 경고였으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읽기 쉬웠을 거야.


물론 이런 들을 만드는 게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닌데... 설정이 많은 라노베인 이상,

이건 원죄라고 생각하고 작가 스스로가 열심히 고생하는 수밖에 없음.


그리고 그 외에도, '설정은 80%만을 드러낸다', '위력의 묘사는 주변 상황만으로 충분' 정도의 기준을 잡아 놓는 걸 추천.

특히 기술이나 무기에 대한 설명에서 쓸데없이 붙은 부분이 너무 많았음. 예컨대 '라이트닝 캐논'에 대한 묘사가 제일 심했다.

그 마법이 대전쟁 시절에 '대마법사 사냥꾼'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정은 여기서 나올 이유가 없어.

위력에 대한 묘사도 그렇게 거창할 필요가 없고. 마법사들은 막을 수 없는 초고속의 일격이라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독자들은 의외로 묘사에서 수많은 설정들을 자연스럽게 추론해 낼 수 있다. 위력에 대한 묘사는 주변 건물이 얼마나 부서지는지,

그걸 주변 인물들이 얼마나 경계하는지... 그런 걸로도 충분히 독자들이 유추해 낼 수 있다고. 모든 걸 설명할 필요는 없음.


독자는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상력과 경험으로 묘사의 빈틈을 채워나가므로, 그걸 일일히 채워줄 필요는 없는 거야.



2. 한자, 영어, 계통 묘사의 과잉

이건 취향을 타는 부분이겠지만, 내가 보기엔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환영받기 힘들 거 같다.

한자어의 괄호 병기는 나도 좋아하는 요소임. 무협의 경우 분위기도 잘 잡아주고, 한국어의 동음이의어 문제도 잘 해결해주니까.

하지만 문제는 너무 많음. 그리고 불필요한 단어들에 병기가 지나치게 되어 있음. '무인'이 뭔지 헷갈리는 사람도 있어?


영어의 경우도 마찬가지. 심지어 이건 작중 주문들의 네이밍 센스가 영 아닌 것과 겹쳐서 문제가 더 심각함.

솔직히 난 '트리플 배리어'를 보고 멍해져서 잠시동안 실없이 웃어야 했다. 하다못해 '라미네이트 배리어'나, 그런 걸로 부탁한다.

고유명사, 어려운 단어들도 아닌, 말 그대로 초등학생 수준 단어의 철자를 적어주는 건 별 필요가 없다 생각한다. 멋도 없고.


마법 계통의 묘사. 그죄용춤에서도 나왔고, 나루토에서도 나왔지.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님.

하지만 전술했다시피 그죄용춤의 계통 묘사는 판타지 배틀물에서 '화학강성계' '전자광학계' 같은 단어들이 나오는 것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 있었기에 흥미로웠던 거지, '소환계', '발화계' 따위였으면 이만큼 자연스럽진 못했을 거고, 지금이 그 상황.


나루토 등에서 나오는 화둔 수둔 같은 계통 묘사도, 근본적으로 그건 '기술 계통 간의 상성'이 매우 극명하게 묘사되거나,

'주인공 파티에서 쓸 수 있는 기술 계통의 제약'이 있어 그것이 서사상에서 유의미하기 때문에 묘사되는 거임.

근데, 작중 전개에서 기술 계통에 대한 게 서사상에서 유의미했던 건 낙일류 추리하는 데 사용된 거 딱 한 번.

심지어 그 장면도, 오히려 계통 묘사가 없었다면 '세상의 몇 계통 중 이러이러한 계통의 마법을 다 썼으므로 어쩌구저쩌구...'

식으로 설정을 자연스럽게 더 설명할 수 있는 장면이었음.


물론 작가 본인에겐 마법의 계통 같은 설정이 있고, 그걸 보여줘야겠다는 열의가 있다는 건 잘 암.

하지만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음? 계통 서술을 계속 넣고 싶다면,

프롤로그에서 마법사와의 싸움에서 상대 마법사의 계통을 추론하는 장면 등을 넣어서 그걸 유의미하게 바꿀 필요가 있음.



3. 초반부 퇴고 부족

보통 글 쓰는 사람들은 '용두사미'의 늪에 많이 시달리지. 프롤로그를 쓰기 시작할 때는 기합이 잔뜩 든 채 집필하지만,

후반부가 되면 어떻게든 끝내고만 싶다는 마음에 건성건성 쓰게 되는 거. 굉장히 흔한 문제점이야.

심지어 꽤 괜찮다 하는 출판작들 중에서도, 뒷심이 달린다는 게 눈에 드러나는 작품이 있을 정도니까.


근데 이 글은, 거꾸로 초반부가 부족하다. 프롤로그 전투씬은 설명에 파묻혀 좀 허술하다는 느낌이 강함에 반해,

후반부 전투씬은 다종다양한 무기/기술/전술이 쏟아져나와 엄청난 재미를 주지.

물론 작품의 후반부에 퍼텐셜을 터트리는 건 당연한 구성임. 하지만... 전반부가 상대적으로 너무 빈약하다.


전투신의 구성뿐만이 아님. 심지어 단순한 오타나 문장의 흡인력부터가 차이가 날 정도다.

이건 아무리 봐도, 작가가 후반부를 반복적으로 고치면서 문장을 자주 교정했음에 반해,

전반부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들'은 상대적으로 퇴고를 적게 한 결과라고밖에 생각 안 된다.


문제는, 시드노벨의 경우 아예 작품 전체를 심사하는 게 아니라 초반부부터 심사를 하겠다고 공모전 방식도 바꿨고,

비단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초반부를 보고 이 작품을 계속 읽을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것.

초반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앞부분도 많이 손을 볼 필요가 있을 듯.



4. 스토리의 빈약

사실 액션영화에서 세련된 스토리를 기대하는 것이 넌센스이듯이, 액션 중심 라노베 역시 마찬가지겠지.

실제로 난 이 스토리의 단순하다 못해 식상한 구도를 딱히 지적할 마음은 들지 않아.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으니까.

하지만 추가적인 스토리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게, 있는 스토리조차도 묻어버릴 이유는 안 된다는 거.


특히 부모님의 원수 부분은, 거의 아무런 복선도 없었기 때문에 솔직히 '에, 그렇구나' 이상의 감상이 나올 수가 없었다.

전반부부터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걸 깔았어야, 반전에서 우러나오는 비극적인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갑권 수련자들도 마찬가지, 문자 그대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출연한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이 부분에 관해서는, 국산 라노베에 통수 전문가들이 워낙 많아서 더 아쉬운 부분...

독자들이 스토리의 반전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더 크니 말이야.




3. 총평

세상엔 잘 쓴 글도 있지만 기대되는 글이란 것도 있음.

장점이 너무나 눈부셔서, 단점이 있더라도 눈 감고 읽을 수 있는,

그리고 그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더욱 개화시킬 거라고 기대할 수 있는 글이 바로 '기대되는 글'임.


개인적으로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를 읽으면서 느끼는 게 그거였다.

작가의 건필을 기원한다.



P.S. 어쩌다 보니 오지랖이 붙어서 계획에도 없는 감평을 해 버렸네.... 괜찮지?




출처: 라이트 노벨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94128 일반 [동기] 양초로 햄 만들어 봄! [13] ㅇㅇ(121.127) 16.12.22 2267 37
94127 일반 [국갤] 161210 팡주사진(화질 ㅆㅎㅌㅊ 주의)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015 34
94126 일반 [프갤] 1204 김도연 생일서포트 후기 [32] 유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5795 121
94125 일반 [블갤] AAA 리사 뉴짤 by 리사닷컴 [7] 내로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1795 32
94124 일반 [블갤] AAA 리사 뉴짤 4 pic [7] 제니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1585 23
94123 일반 [냥갤] 해냈다. 해냈어! [11] 카네(223.62) 16.12.22 3296 93
94122 일반 [T갤] [고화질] 160612 노원팬싸 다현8picby 플라워댄스 [14] 다현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425 74
94121 일반 [동기] 햄스터 스노우볼 만들어봄 [16] girl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194 37
94120 일반 [도갤] 클레이글 다시쓸게... [22] 오에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363 54
94119 일반 [도갤] E05 싸이코패스야?????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701 99
94117 일반 [기음] 자취생의 감자탕 만들기 [16] 땡크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074 18
94116 일반 [도갤] 존잘+피지컬 쩌는 김신 보고가.gif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8624 86
94115 일반 [동기] 우리집 앵무새 [15] 우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185 15
94114 일반 [냥갤] 사람말보다 사람말 못하는 짐승말 이해하는게 쉽다 [6] 뽀뇨(106.102) 16.12.22 3138 61
94113 일반 [걸갤] [종이모형 핫산] 손안의 카츄샤 [10] 시베리아 굴라그(211.244) 16.12.22 2203 29
94112 일반 [도갤] @@ (확정) 도깨비 갤러리 갤주 @@ [35] ㅇㅇ(221.139) 16.12.22 4045 75
94111 일반 [T갤] [고화질] 161126 음중 미니팬미팅 사나 4pic by jey [15] 다현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524 71
94110 일반 [국갤] 해프닝_수원_갈비_001 [21] ㅇㅇ(27.1) 16.12.22 2375 66
94109 일반 [주갤] 주갤수사팀의 우병우추적 수사최종수사결과발표 및 청문회 자료 1부 [205] Anonymous(121.138) 16.12.22 40862 1237
94108 일반 [동기] 십자매) 야채...더...줘... [9] Carotino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1939 25
94107 일반 [T갤] [고화질] 160109 상암 & 161126 상암 나연 4pic [11] 다현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216 62
94106 일반 [넥갤] [선수단체티] 리플릿 도착 [18] sva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1262 48
94105 일반 [카연] 햄스터 키우는 만화 2화. [77] RAVE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980 102
94104 일반 [카연] 퍼즐 앤 아저씨 1화 [49] 찬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586 64
94103 일반 [멍갤] 웰시코기 트라이컬러 입니다. [25] 어디서놀았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584 57
94101 일반 [카연] 그 공원의 법칙 (3) [14] 민기무띠(164.125) 16.12.22 1887 23
94100 일반 [기음] 오느릐 마싯는 저녁 [11] 비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625 9
94099 일반 [박갤] 161216 인공 과질 + 추가 [21] ㅇㅇ(182.211) 16.12.22 3100 133
94098 일반 [문갤] 득펜신고+지름신고 [14] 닙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899 7
94097 일반 [카연] 테일 메이커 [42] .(14.80) 16.12.22 3598 112
94096 일반 [기갤] 낭만 키스신 메이킹움짤 존설ㅠㅠㅠㅠㅠㅠ [189] ㅇㅇ(223.39) 16.12.22 16542 27
94095 일반 [동기] [앵] 저녁 그리 [9] 숲속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734 24
94094 일반 [냥갤] 하루만에 좀 컸어요 [13] 느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022 130
94093 일반 [L갤] 페이커 피규어 인증 [24] ㅇㅇ(14.37) 16.12.22 4231 51
94092 일반 [낚갤] 뱃흐) 우산을 쓴 통마니 [12] 서민땜통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755 14
94091 일반 [냥갤] [아키] 5살 7살 [38] 一期一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778 186
94090 일반 [낭갤] E14 온보리차 씬 gif [15] CANDYFLO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1750 71
94089 일반 [기음] 뚱뚱보 30대 아재의 제육볶음(또) [12] 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951 22
94088 일반 [냥갤] 넘나 오랫만에 여우 사진 몇 개 [9] 똘언니(124.216) 16.12.22 2094 79
94087 일반 [푸갤] 그또라이가 나였어ㅋㅋㅋ [26] ㅇㅇ(222.97) 16.12.22 2441 103
94086 일반 [낚갤] 올 쏘가리 시즌 마감 [15] 염통시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850 15
94085 일반 [기음] 오느릐저녁 소고깅 케이끄 [16] 슴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062 16
94084 일반 [기음] 배이컨토슷흐 . 만들어봤어여 . [18]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2784 44
94083 일반 [기음] 님 들 양꼬치 동파육 짬뽕탕 드세뇨~~~~!@ [22] 히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2 3735 18
94082 일반 [소갤] 아름다운 홋카이도 비에이(5mb) [8] 명품(175.215) 16.12.21 2808 6
94080 일반 [기음] 아부지 도시락 준비했음 [21] ㅇㅇ(183.109) 16.12.21 6617 62
94079 일반 [냥갤] 우리집 냥이들 보고가... [24] 영혼의속삭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1 5459 87
94078 일반 [도갤] ep06 생이자 죽음_나레짤.gif [14] #가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1 4039 63
94076 일반 [야갤] 뮤즈 눈물.. 인디 부심 레전드 ..jpg [233] 3dd(121.55) 16.12.21 27152 249
94075 일반 [냥갤] 페이눈감은사진모음 [24] 닼나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2.21 4243 1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