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편의점에는 별의별 물건을 다 판매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관약근이 약한 사람을 위한 물건'도 존재한다는것인데.

1년4개월 이상의 편돌이 경력을 가진 본인이 생각하기에

관약근이 약한 사람이 살법한 물건을 몇개 추려 보았다.

1. 팬티

편의점에는 남여 팬티를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판매하고있다.

간혹가다가 팬티를 사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필히 '똥을 지려버려서 팬티를 갈아입어야 되는 사람' 일거라고 추정하고있다.

똥을 지려버려서 팬티를 버린 사람이 아니라면

속옷가게나 마트 등에가면 훨씬더 저렴하게 살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팬티를 살 이유가 없다.

2. 양말

공공화장실에서 똥을 쌋는데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 뭘로 뒷처리를 해야할까?

변기물로 씻는다, 팬티로 닦는다 등의 선택지도 있지만

본인은 '양말' 이라고 생각한다.

대변보고 나서 뒷처리를 하는데 양말을 사용해버린 사람들을 위해서

편의점에서 양말을 판매하고 있는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편의점에서 비싼돈주고 마음에도 들지않는 양말을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으니깐.

3. 휴대용 휴지

위에 적은 양말과 팬티는 '이미 지려버린'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라면 휴지는 '지리기 일보직전'인 사람을 위한 물건이다.

똥이 마렵긴 하지만

휴지를 사서 화장실갈때 까지는 참을만한 정도이기에 편의점에서 휴지를 사가는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슈퍼나 마트에서 훨씬 싸게 살수도 있는 휴지를 비싼돈주고 편의점에서 살 이유가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