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사람의 정치 성향은 자칭 '민주사회주의'자로 알려져있어

미국에선 낙인과도 같은 '사회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붙이는 이유는
과거 어머니의 영향이 굉장히 컸다고 해.

버니샌더스의 어머니께서는 미국에서 평생 방 두개짜리 월세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 이 정도면 그래도 hell chosun 에선 평균 아닌가 ? )
46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음.
그때부터 버니샌더스는  부의 재분배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더라

어릴적부터 부의 재분배를 생각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칼 마르크스 서적 등 사회주의,공산주의 서적을 탐닉하기도 하면서 
정치에 뜻을 두게 된 계기는 '아돌프 히틀러' 때문인데

이유인 즉슨,
이분의 아버지께서 유대계이신데
부친께서는 다행히 미국으로 이민오는데 성공하셨지만
부친의 다른 형제들은 모두 가스실로 직행하셨다고 하는데
그런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 히틀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정치에 관심갖게 되는건 당연한 수순인것 같아


그리고 요새 클린턴과의 경선때문에 버니 샌더스를 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알려주자면

과거 '자유연합당'에 속해서 선거를 치렀지만 쓴 맛만 보고 끝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정치인생을 나아갔어
사실상 이분은 민주당과 연대를 한 정치인이지 사실상의 '무소속' 정치인이야 

지금까지 무소속을 유지했던 고집도 자신의 신념을 계속 관철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더라


이 분이 얼마나 한결같은 분인가는 
요새 나돌고 있는 이 짤들을 보면 알 수 있음 

컨셉사진으로 볼지도 모르겠는데 

버니 샌더스는 역대 그가 치룬 어떤 선거에서도 유세를 하러 다닐때
허례허식을 보인적이 없다더군,

버몬트 주에서 시장, 하원의원, 상원의원을 하는 동안 
유세를 다닐땐 항상 버스로 이동했다고 하니 ...

그리고 이분이 1941년생으로 
정치인생이 50년 가까이 되는 분인데 
놀랍게도 이 50년의 정치인생동안 비방선거 전략을 쓴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데

정치가는 오로지 정책으로만 평가 받아야 한다는 신념동안 50년동안 지키고 있는거야 ㄷㄷㄷ


한 예로 
민주당 1차 경선 토론에서 
버니 샌더스에게 힐러리에게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자 
샌더스는 그런건 정치에 전혀 도움이 안될뿐더러 '미국인들은 이제 그 이메일 이야기를 지겨워 한다'라고 하며
오히려 힐러리를 두둔해줬지 

민주당 경선 후보 거기에 공화당 후보들까지 더해서 
모든 후보들중 털어서 가장 먼지 안나는 후보가 바로 '버니 샌더스'라고 하더라 

- 물론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완전무결로 깨끗한 사람일거란 생각은 안한다 -

이런 진정성을 보인 덕분에 
'진실성'이란 덕목에서 '이메일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킨 힐러리를 맹추격하고 있다고 해

내가 마지막으로 본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힐러리가 앞서있는것 같았는데
위 동영상을 보면 왠지 이번 2016 대선 역시 '콩린턴'의 역사가 더해질거 같단 생각이 든다 

'again 2008 ? ? ?'

이란 생각이 들텐데 
놀랍게도 지금 버니의 지지층의 증가속도는 
2008년의 오바마보다도 높다는 기사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어

모든 선거가 돈이지만 
미국의 대선은 말 그대로 돈 잔치라고 하는데 

버니의 후원금 상황이야 ...



이제 슬슬 누가 45대 대통령이 될지 그려지는지 ...








개인적으론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여 



버니 샌더스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라고 축전 보내고 싶다. 




그의 몇 몇 어록 

 

- 공화당이 버니 샌더스를 과격한 사회주의자라 공격한데 대한 답변 :

" 과격이란, 부자들에게 감세해준 정치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것을 가리킨다! 
국가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소득의 대부분을 최상위 1%가 가져가는 상황이야말로 과격하다고 하는거다
또한 한 집안(월튼家)의 경제적인 부가 하위 1억 3천만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사실, 이런 미국의 현실이 과격하다고 하는거다. "

- 경선 토론에 임하기 전 

"오래전부터 저의 큰 걱정거리는 상업언론이 정치를 마치 야구처럼
누가 이겼는지, 누가 더 많은 돈을 모금했는지만 보도하거나 
아니면 tv드라마처럼 누가 멍청한 소리를 했나
이런 것들만 CNN을 통해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다루어야하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다루어야 할 것은
미국과 전세계의 심각한 불평등 문제에 대한 토론입니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집중적으로 거론하려고 하는 문제입니다."





" 주당 40시간 이상씩 일하는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빈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 DON'T UNDERESTIMATE ME. "

ps

사실 샌더스 후보는 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로 비추어지는 정책을 보이고 있는데 TPP 반대가 그 대표적입니다. 이미 2007년 임시 취업비자를 늘리자는 이민 법안에 샌더스 후보가 반대 표를 던진 것도 미국 내에 저임금 이민자가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샌더스는 진보 좌파지만 이민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야 노동자가 너무 많아지면 노동자의 임금이 적어진다고 생각해서야..

미국 이민을 원하는 사람이면 당선이 안되는게 좋을꺼야

한줄 요약 :

45대 미국 대통령이 될 버니 샌더스에 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