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배고픈데 읷갤 들어왔다가 레고들이 밥차 대신에 밥 해주잔 뻘소리를 봤음ㅋㅋㅋㅋㅋㅋ뻘소린 거 알지만 읷갤은 소취 갤이니까.. 어쩌면 만에 하나 되면 참가하고 싶어서 요리대회에 참가해 볼까 싶었음.

그래서 어차피 밥 먹는 거 요리나 해 먹자해서 한 요리임. 순수 집에 있던 재료만 써서 0원 들었음. 혼자 냉.부.해 찍음..ㅇㅇ 근데 집에 있던 거라고 다 0원 처리 하면 너무 형평성에 어긋나니까. 조금씩만 써서 10000원에 맞췄음.

아 그리고 종이랑 같이 못 찍은 건 포샾으로 아이피 넣음ㅋㅋ

재료 준비 샷.

주재료 : 벌집 삽겹살(고기에 맞게 잘만 구우면 다른 고기도 상관 없음 난 집에 이게 있길래 씀), 새우

부재료 : 양파, 당근, 마늘 <집에 있는 구워서 곁드려 먹을 수 있는 채소 다 가능. EXid) 호박, 버섯 등등 > 빵가루, 계란, 밀가루

소스 재료

* 퓌레 : 고구마, 우유 (풍부한 맛을 더 원하면 견과류 갈은 거나 파마산 가루 첨가 가능, 우유 없으면 물 써라.)

*흰 색 소스 : 크림치즈, 우유 (굳이 안 써도 되는데.. 시각적 효과와 조금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함)

*검정 소스 : 발사믹 식초, 꿀 ( 사실 발사믹 없으면 식초 좀 넣고 매실액 좀 넣고 재조 하면 됨, 그것도 없으면 간장 꿀 식초로 맛 조절, 그것도 귀찮으면 돈까스, 스테이크 소스 쓰세요. )

시작

1. 고구마를 익힌다.(렌지, 찌기, 굽기 선택은 니 맘) 익힌 고구마 껍질을 까서 우유랑 믹서에 넣고 돌린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찍어 먹어봐라 진짜 개 맛있다... 그대로 다 퍼먹고 싶을 걸? 그래서 나도 요리양보다 더 많이 준비함ㅋㅋㅋㅋ 아 그리고 우유를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갈기 위한 윤활유 정도로만 넣어라. 저거 간 거에 온기도 주고 농도도 잡을 겸 한 번 가열해주자. 농도가 잘 잡혔으면 가열이 귀찮으면 스킵해도 된다. 나는 삶아져 있 고구마여서 가열했다. 아 가열하는 김에 파마산도 조금 뿌렸음. (첨부 사진 위)

2. 새우 튀길 준비를 한다. 완성 본에 있던 새우 기준으로 설명하겠음. 한 개는 내가 그냥 먹고 싶어서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 머리랑 꼬리 쪽에 뽀족 한 것을 잘라준다. 각각 액각과 물주머니인데.. 액각 있으면 먹을 때 찔리면 아픔 그리고 물주머니는 튀기다가 터질 수 있음. 새우 머리를 딴다.(버리지 말 것) 새우의 등껍질을 벗긴다. 꼬리껍질은 살려 놓는다. 배쪽을 반쯤 갈라서 새우 살을 편다. 새우 똥을 딴다. 등 쪽에 검은 선이 똥이다. 물에 씻는다. 물기를 제거한다. (첨부 사진 아래)

4.손질 된 새우 살에 밀가루를 묻힌다. 밀가루 위에 달걀물을 묻힌다. 달rif물 위에 빵가루를 묻힌다. 이때 꼬리는 빵가루가 안 묻어야함. 사진보면 이해가 갈꺼임. 작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기름에 빵가루를 떨어트려서 놀라온다 싶으면 기름에 튀긴다. 새우 대가리도 튀긴다. 키친타월 위나 기름 빠지는 곳에 올려서 잠시 상온 보관. (첨부 사진 위)

5.잘 달구워진 팬에 소금 후추로 양념된 고기를 굽는다. <기름기가 없는 고기는 올리브 오일로 같이 (마리네이드) 양념해도 좋다. > 겉이 바삭바삭하게 굽는다. 채소를 굽는다. 고기 팬에다가 구워도 되고 새 팬을 꺼내서 구워도 된다. 나는 채소 구울 땐 그릴 팬을 사용 했다. 고기가 소고기라면 그릴 팬에다가 구워서 무늬를 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벌집 삽겹이여서 그냥 팬에다가 고기를 구웠다. 다 구워지면 키친 타월에 올려서 상온보관 한다.(첨부 사진 위)

4. 크림치즈랑 우유를 섞는다.

5. 발사믹 식초와 꿀을 섞는다.

음식의 꽃은 플레이팅ㅋㅋㅋㅋㅋ

6. 플레이팅을 시작한다. (첨부 사진 아래)

넓은 접시에 퓨레를 올린다.

탁탁탁 바닥을 쳐서 평평하게 만들어 준다.

흰 색 소스를 멋 대로 뿌려준다.

한 편에 양파와 당근을 올리고 옆으로 고기를 쌓아준다.

반대 편에 새우를 올리고 새우 앞쪽에 머리를 꽂아준다, 퓨레의 점성 때문에 가능하다.

앞 쪽에 마늘을 올린다.

발사믹 소스를 흩 뿌려준다.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6. 여동생한테 자랑한다.

7. 먹는다. 괜히 자랑했다. 동생이 옆에서 맛있다면서 반을 먹었다.

마무리로

완성 샷!!!!!!!

+ 여담...

8. 설거지를 미친 듯이 한다.

9. I'm still hungry

배고프니까 냉장고에서 다시 고기를 꺼내서 굽는다.

입에 고기를 하나 넣은 다음에,

흰 쌀 밥을 한 숟갈 떠서 한 입 물고,

고추를 된장에 푹 찍어서 깨물고 씹다가

된장찌개를 한 숟갈 떠 넣는다.

음 이게 진짜 식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