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마치 개항하고 국민들이 아편에 찌들었던 청나라와 같이 영화라는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프로즌/주톺과 같은 영화를 접하고 그들의 (짧은)인생에 최고의 영화를 봤다는 확신으로 행동하기에 폭도가 된 것이다.

사회성이 부족한 그들은 좋아하는 영화가 있을때 어떻게 빨아야 하는지 배운적이 없기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찾아 들어가 서로의 문제점만을 배워나가며 친목, 예배, 맹목적 숭배, 타 문화산업에 대한 조소, 해당 작품의 비판에 대한 비난과 같은 문제점이 산재한 문제적 집단이 된 것이다.

또한 그들은 사회에서 느끼지 못한 소속감을 얻기 위하여 영화의 관객수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조금이라도 상영관을 뺐어가는 영화가 있다면 명작이던 졸작이던 가리지 않고 공격하며 일반 관객들에게도 다회차 관람을 종용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폭도화를 막기위해 평론가들을 동원하여 영화토론 및 건강한 관람문화에 대한 매뉴얼을 확립하고 폭도들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동시에, 최다회차 관람자 이벤트와 같은 잠재적인 폭도들을 양성하는것이 우려되는 이벤트를 즉각 중지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