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등록금이 더 낮아지면 좋겠죠

등록금이 비싼게 문제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데 가사 로스쿨이 비싸다고 하더라도,

딱 이 사람만 빼놓고는 로스쿨이 이득입니다.

사시 1년~2년내 합격, 2년 연수원, 3년~4년후 변호사될수 있는 사람

이런 천재 빼놓고는 로스쿨이 나아요.

1. 내가 3년만에 붙을 천재인데 가난하다.

사시를 보면 - 3년후 합격, 2년 연수원, 5년후 재산상황은 0   (연수원 월급은 제도간 비교에서는 세금이 지원되는 불공정경쟁이므로 빼겠습니다. 사시가 존치되면 월급은 없어지겠죠)

로스쿨을 가면 - 3년후 변호사, 장학금받아서 등록금안냄, 2년 실무, 5년후 재산상황은 +5000만원

2. 내가 7년이면 사시 붙을 정도인데 가난하다

사시를 보면 - 7년후 합격, 2년 연수원, 9년후 재산상황은 0 

로스쿨을 가면 - 3년후 변호사, 장학금 못받아서 등록금 -5000만원, 4년 실무, 9년후의 재산상황은 +1억5000만원 (연봉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

3. 10년을 해서 간신히 붙을 실력인데 가난하다

사시를 보면 - 10년후 합격, 2년 연수원, 12년후 재산상황은 0

로스쿨을 가면 - 5년후 변호사 (삼시 합격), 장학금 못받아서 등록금 -5000만원, 7년 실무, 12년 후의 재산상황은 +3억원 (연봉 5000만원)

4. 사시 붙을 실력이 안됨

사시를 보면 - 불합격, 인생망하거나 온전히 낭비가 됨, 5년이상 날림

로스쿨을 가면 - 1년 해보니 학점이 바닥, 자퇴해서 등록금 -2000만원, 1년 날리고 손절

그 어떤 상황이든

사시 1~2년만에 붙는 천재빼고는 로스쿨이 낫습니다.

설마하니 '사시가 인식이 더 좋으므로 사시가 낫다' 같은 비논리적인 말은 하지 마시고...

그건 객관적 제도비교가 아니고 현실의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