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에 출항준비 

근데 두명 한시간 지각해서 여섯시에 출항함.

선장님 초보처럼 배 몰아서 멘붕하다가 한마리 함. 

열기..

카멍님의 슬로지깅 액션 동영상.

유튜브 보고 배운 현란한 슬로지깅 액션으로 상사리 한마리 추가함.

송사님이 준 짭메탈로 한마리 얻어걸림.

이렇게 생긴건데 바닥걸린거 빼고 확인하려고 막 회수하는데 와서 쳐 뭄.

송사님 선물 감사합니다.

근데 부시리가 쳐먹었는지 바늘빼고 보니 실종됌.

위에 고기 잡는 영상임. 카멍님의 액션캠에 잡힘.

슬로지깅은 작은 고기도 즐겁게 낚을 수 있음.

슬로지깅 하세요~!

카멍님이 슬로우지깅로드 마수고기를 검.

옆에 서있는 분은 홍번단장 스타르벅스님.

뭔가 부러워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손맛이 좋아요

야 필 소 굿~!

뒤에 홍번단장님은 지깅 3연꽝 중이다.

; )

한참 후에 잡힌 알 부시리는 아니고 부시리.

손맛이 아주 좋았다.

넙쩍한 슬로우지그를 하이피치로 져킹하는 중에 물고 나옴.

오늘에 총 조과

제일 큰거 내고기 

앙 부실띠~

여튼 총 7명 탔는데 여섯마리 나왔고

3명 꽝침.

우리 팀 3명 3마리+참돔1마리+열기1마리

멍청도 팀 2명 부시리 2마리.

지각자 2명 부시리 2마리(놔준듯)

다른배는 좀 잡은것 같은데 우리배는 저조했고(슨장초보인듯) 지깅하기 힘들었음.

뭐 어떤 한척이 꽝친걸로 위안삼아 보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 수 없는듯..

배를 잘 타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