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티엘은 시즌4부터 주구장창 "자유"를 계속 외치다가 잡혀서 고문 받았는데도

시즌이 지날때까지 계속 다른 천사와는 다른 자유를 외치고 투쟁을 하기도 했고

시즌6에서는 결국 독재정권이 무너지자 라파엘이 곧바로 다시 다른 대천사들처럼 자신의 독재정권을 설립하려 하니까

급급하게 연옥문 열어서 영혼으로 힘 충전하고 라파엘 세력을 몰아내고 자신의 세력을 세웠는데

몸 터지기 직전에 결국 자기 잘못을 늬우치고 다시 자유체재로 돌아섰다. 그후에도 계속 대항했고 여기까지 보면 카스티엘 입장은

임무를 중요시 여기기 보다는 자유를 중요시 여긴것 같은데

뭐 시즌8에서 나오미한테 조종당하긴 했지만 그건 임무를 중요시 여겼다기 보다는 시즌6때 저지른 짓을 참회하려는 의도로 천국 천사들을 도운거고

결국 딘을 죽이라는 임무도 회피하고 나오미한테 반란을 일으키면서 자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하는데

다른 시즌과 달리 시즌 10에서는 좀 다른 면모를 보인다. 카스티엘은 계속 임무만을 중요시 여기는 다른 천사와는 매우 다른 태도를 보여왔는데

시즌 10에서는 다른 천사들처럼 임무만을 중요시 여기며 다른건 별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한다.

이건 솔직히 카스티엘이라기 보다는 좀 다른 천사의 면모같다.

다른 천사가 천국에 가기 싫다 하는걸 사냥하고 죽이는둥 원래 카스티엘이였으면 그것에 대해 찬성했을것 같은데

시즌4에서는 천국을 피해 탈출한 장본인이였고; 그래서 시즌10의 카스티엘은 좀 적응이 안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마녀 세력이 언급된걸 보면 젠슨이 카스티엘을 천국 세력으로 확실히 선을 그어놓기 위해서

임무만을 그리 강조했는가도 생각해봤는데

시즌 10 7화에서 마지막에 한나가 사람을 놓아준걸 보고 갈등하는 카스티엘의 모습을 보면

그건 아닌것 같은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