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일코도 하고 숨덕이었단 말야 나 진짜 절대 마마에 마자도 꺼내지 않고 살고 있었는데 진짜 1년 몇개월만에 연락 닿은 친구가 갑자기 요즘엔 무슨 덕질 하냐해서 덕질할 시간이 어딨냐... 그러면서 대충 둘러대고 그러다가 마마 얘기가 우연찮게 나온거야 그래서 나는 내가 옛날에 봤는데 난 재밌더라..뭐 글케 얘기했는데 얘는 재미도 없고 왜 사람들이 안 보는지 알 것 같다면서 마마를 엄청 까대는거야...ㅠㅠ니가 몰알아! 몰아냐구! 할 수도 없고,,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이여선 내가 마창할미란 걸 밝히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생각되어서..그래서 앞 드라마는 장.보리였고...늦은 시간에 방영된 적도 있으니 볼 사람만 보는 드라마였지 않을까...뭐 이케 쉴드 아닌 쉴드를 쳤지만... 돌아오는 건 편집이 어땠다는 둥 재미가 하나도 없고 막장만 있다는 둥.....ㅠㅠㅠㅠ 아 맘 아퍼 아닌데ㅠㅠ 우리 드라마 인생드라마인데ㅠㅠㅠㅠㅠ 한 번도 안 보고 욕만 하는데 사실 거기에 대고 더 적극적으로 쉴드 치지 못 한 내 자신이 더 ㅠㅠㅠ 화나는 맘이 생긴다...ㄲㄲ...여기에 끝까지 남아서 허우적 대는 할미들, 옛날에 같이 달렸던 할미들 죄 없는 우리 할미들 ㅠㅠㅠ 거진 영업짤에 맴 루팡당해서 영업된 할미들일텐데 ㅠㅠㅠㅠ 그정도로 재밌다고 마마는!(?) 진짜 아니 막 그냥 머글들한테 명작 개띵작 이런건 아니더라도.. 눈물 쏙 빼고 싶을때 보면 개추인 드라마인데...씁쓸하다.......4년도 더 지난 이 내 인생드라마 갖고 신나게 까이고 까였는데도 못 놓고 있는 내 모습이 참 비참하구려 ㅠㅠㅠ 새벽감성 올라와서 아까는 울기까지 했는데 마마 보면서 마마까는 거 들어서 울었다고 믿을래. 흥.



p.s 야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얘 설마...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데..흠...어찌됐든 욕들은건 맴아푸...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