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가 에릭(35)과 배우 나혜미(23)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신화컴퍼니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르 통해 "당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계 일각에서는 나혜미가 지난 3월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 현장을 찾는 등 에릭과 적지 않은 기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며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불거졌다. 이에 에릭 측은 "본인에게 확인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신화컴퍼니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컴퍼니 입니다. 금일 보도된 신화의 멤버 에릭의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양측 당사자들의 정확한 입장 확인을 위해 시간이 지체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서 보도된 내용과는 다른 공식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혼선을 드리는 점 역시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에릭과 나혜미가 평소 워낙 막역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양측 당사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관계가 아니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공식 입장 전달이 늦어진 점, 보도에 혼선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