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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

ㅇㅇ(31.172) 2014.06.09 0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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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靈知主義, Gnosticism)는 고대에 존재하였던 혼합주의적 종교 운동 중 하나이다.[1][2][3] 1945년에 나그함마디 문서가 발견되고 그 이후 이들 1차 문헌들을 토대로 영지주의가 현대의 학자들에 의해 새로이 조명되기 이전에는 영지주의에 대한 연구는 영지주의를 논박하는 기독교 교부들의 논서들을 토대로 이루어져야 했다.[4][5] 이들 논서들에서 영지주의는, 정통파 기독교에서 세력을 얻지 못하는 좌절을 겪은 배교자들이 창시한, 타락된 형태의 교의를 가진 기독교의 한 이단인 것으로 대체로 서술되고 있다.[6] 반면, 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영지주의는 교의 체계가 다양하여 특정 한 종교 분파 또는 단체로 묶을 수 없으며 기원 또한 기독교로 국한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7] 그러나 영지주의 종교 운동이 가장 활발히 전개된 시기는 기독교가 태동하던 기원후 1세기부터 3세기까지의 시기로 기독교와 밀접한 관련 하에 전개되었다. 정통파 기독교와 영지주의의 본질적인 차이는 정통파 기독교에서는 구원이 "믿음(신앙 · faith)"을 통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진 반면 영지주의에서는 구원이 "앎(gnosis 그노시스[*])"을 통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진 것에 있다.



영지주의 운동가들은 인간을 정신(영혼)과 물질(육체)의 두 요소로 구성된 존재가 아니라 영 · 정신(영혼) · 물질(육체)의 세 요소로 구성된 존재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의 영적 발달 정도에 따른 구분으로, 인간을 영적인 인간(Pneumatics) · 정신적인 인간(Psychics) · 물질적인 인간(Hylics)의 세 부류로 구분하였다.[8][18] 이 구분에 따라,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이 세 부류 중 구원을 성취할 가능성이 가장 큰 영적인 인간의 부류에 들어가며, 다른 기독교인들, 즉 당시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인들은 정신적인 인간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주장하였다. 영지주의자들은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 중 영적인 인간과 정신적인 인간만이 그노시스를 가질 수 있으며[18], 물질적인 인간은 이번 생에서 그노시스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다. 그 이유는 물질적인 인간은 물질에 너무 몰입해 있으며 따라서 더 높은 차원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었다.[18][19]



오컬트(Occult) 또는 오컬티즘(Occultism)은 라틴어 "오쿨투스(Occultus: 숨겨진 것, 비밀)"에서 유래하였다.

오컬티즘(Occultism)은 흔히 오컬트에 관한 연구를 말한다. 오컬티즘은 흔히 심령주의(心靈主義 · Spiritualism)와 혼동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이다. 심령주의는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관점으로 초자연적인 영역을 탐구하는 것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당, 영매, 종교적 광신자, 기타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신이나 혹은 천사 혹은 다른 차원의 초월적 존재들과 교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심령주의는 개인의 영적 발전과 관련된 영성주의(靈性主義) 또는 영성(靈性 · Spirituality)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 심령주의와 달리 오컬티즘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으로 물리적 영역 이외의 다른 영역에 대한 탐구를 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이라 할 수 있으며, 영성주의 또는 영성과 관련이 더 깊다.

동양의 오컬티즘은 중국의 역학 체계, 도교 체계,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요가 체계 그리고 티베트의 탄트리즘 체계 등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서양의 오컬티즘은 유대교의 카발라, 초기 기독교의 영지주의 등에서 그 원리를 찾을 수 있다. 신지학회 · 프리메이슨 · 장미십자회 등의 단체에서 오컬티즘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순수한 형태의 오컬티즘은 접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오컬티즘은 오직 "준비된 제자에게 스승이 나타난다"라는 기본적 원리에 따라, 소수의 선별된 사람이 역시 소수의 선발된 사람에게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오컬티즘은 여러 가지 종교적 교리(도그마)와 주술적 원리 그리고 심지어 심령주의의 저급한 원리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는 오컬티즘의 아류라고 볼 수 있다.


영지주의!
http://ko.wikipedia.org/wiki/영지주의

영지주의는 나스티시즘(영어: Gnosticism)을 뜻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음을 따라 그노시스파 또는 그노시즘이라고도 한다. '영지주의자' · '영지주의파' 또는 '영지주의적'이라고 번역되는 나스틱(Gnostic)이라는 낱말은 그리스어로 '신비적이고 계시적이며 밀교적인 지식 또는 깨달음'을 뜻하는 그노시스(γνῶσις gnosis[*])로부터 따온 것으로[1][4][8][9], 이 낱말은 고대의 영지주의 종교 운동의 반대자들이 이 운동에 속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지칭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다.[8] 당시에 이 종교 운동의 분파들 중 기독교 계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단순히 기독교인이라 불렀다.[4][8] "나스티시즘(Gnosticism)"이라는 낱말은 고대에 존재하였던 이 종교 운동을 특별히 가리키기 위해 현대 학자들이 '나스틱(Gnostic)'이라는 낱말로부터 만든 말이다.[1][10][11] 한글 번역어인 '영지주의(靈知主義)'라는 낱말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영지(靈知)'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영적 지식', '영적인 앎' 또는 '영 즉 프네우마(Divine Spirit)를 아는 것'이다.

영지주의 운동은 특정한 한 형태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1][4] 영지주의는 다양한 신앙 체계들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물질 우주는 데미우르고스라고 불리는 불완전한 하위의 신이 최고신의 스피릿, 즉 프네우마의 일부를 사용하여 창조한 세계라는 가르침에 대해서는 분파와 무관하게 대체로 견해가 일치하였다.[12] 이 교의에서, 데미우르고스는 종종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신이나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동일한 신으로 생각되며, 최고신으로부터 발출되어 형성된 상위의 세계인 플레로마나 지고한 존재인 최고신을 뜻하는 신성(神性)과는 대비된다.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견해는 분파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어떤 분파는 데미우르고스가 악의 물질적 화신이라고 주장한 반면, 다른 어떤 분파는 최고신에 비해 불완전한 선한 신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바실리데스파는 데미우르고스에 대해 다른 분파들과는 더 뚜렷이 구분되는 견해를 가졌다.[13][14] 이 견해에 따르면, 데미우르고스는 불완전한 선한 신적인 존재일 뿐만 아니라, 예수의 복음에 기뻐하고 이를 받아들여 스스로를 최고신이라 주장했던 이전의 무지를 반성하고 우주의 전 체계 속에서의 진정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겸손한 존재였다.[13][14]

영지주의 운동은 헬레니즘 철학 · 유대교 · 기독교와 영향을 주고받았다.[4][15] 학자들은 대체로 영지주의가 이원론적인 종교 운동이었다고 보고 있으나[15], 한편, 가장 유력했던 영지주의 분파인 발렌티누스파를 비롯한 후대의 영지주의 운동들에서는 일원론적인 세계관을 가졌다.[16]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함께 이러한 세계관의 다양성은 영지주의 운동에 여러가지 다양한 입장들이 서로 공존하였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되기도 한다.

영지주의자들과 정통파 기독교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믿음이 아니라 앎(그노시스)이 구원의 수단이라고 여겼다는 것에 있었다. 영지주의 운동가들은 그노시스를 통해 인간의 참된 기원이 지고한 신성(神性)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성품 중 영적 요소는 물질계를 벗어나서 자유롭게 된다고 주장한다.[4][11][9] 따라서, 영지주의 운동에서는 그노시스를, 영적 요소가 물질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된 상태를 얻고자 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수적인 요인이자 구원의 수단이라 여겼다.[11]

한편, 다른 하나의 큰 차이점으로, 많은 영지주의자들이 윤회를 믿었다. 정통파 기독교의 교부로 알렉산드리아파를 대표하였던 오리겐에 따르면, 유력한 영지주의 분파 중의 하나였던 바실리데스파의 창시자인 바실리데스는 사람이 구원을 성취하지 못하고 죽었을 때 받는 유일한 벌은 이 세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17] 또한 오리겐은, 바실리데스가 가르친 윤회의 교의로 인해, 악한 행위를 하면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된다는 두려움을 가지게 하여 결과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유익한 두려움'이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고 불만을 제기하였다.[17]


예수에 대해서도 영지주의자들은 여러 견해를 가졌다. 다수의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를 지상의 인류를 구원할 수단인 그노시스를 인류에게 가져다 주고 가르치기 위하여, 지복(至福)의 플레로마를 떠나 고통이 가득 찬 물질계에 탄생하는 희생을 기꺼이 감수한 존재로, 지고한 존재의 물질적 화신이라 여겼다.[8][10][20] 반면 노쯔림과 만다야교 등의 일부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를 "거짓 메시아"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세례자 요한을 특히 중시하였는데, 이들은 예수가 세례자 요한이 위탁하여 맡긴 가르침들을 타락시켰다고 생각하였다.[21] 어떤 영지주의 가르침에서는 예수가 아니라 아담과 이브의 셋째 아들인 셋이나 마니교의 창시자인 마니를 메시아(구세주)라고 생각하기도 한다.[22] 나그함마디 문서에 포함된 영지주의 문헌들 중의 하나인 《이집트 복음서》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셋째 아들인 셋이 예수의 전생들 중의 하나라고 보고 있는데, 물질계라는 감옥으로부터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셋이라는 메시아로 화신하였던 것처럼 동일한 목적을 위해 다시 예수라는 메시아로 화신하여 나타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23] 또한 영지주의자들은 예수의 생애에 대해서도 정통파 기독교와는 다른 견해를 주장하였는데, 예를 들어, 현존하는 대표적인 영지주의 성전(聖典)들 중의 하나인 《피스티스-소피아》에 따르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고 부활한 다음 하늘로 승천하여 지상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라, 이 일시적 승천 후 다시 지상으로 와서는 지상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11년간을 더 가르쳤는데 그 가르침은 첫 번째 신비(First Mystery)를 완전히 알 수 있게 하는 가르침(그노시스)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이 영지주의 운동은 기독교의 한 분파로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수 탄생 이전, 즉 서력기원의 몇 세기 전에도 영지주의 체계의 자취가 존재하였다는 다른 학설이 제기되었다.[3][5] 영지주의 운동은 3세기에 이르기까지 로마 제국과 고트족의 점령지, 또 사산 조 페르시아의 영토 등, 지중해 세계와 중동으로 전파되고 발전하였다. 그러나 니케아 공의회와 여타 다른 칙령들을 통해 로마 가톨릭교회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었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파괴되는 등의 일이 있었던 4세기에는 가톨릭교회의 탄압으로 그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이 시기에 영지주의 문헌들의 거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사라졌으며, 영지주의 반대자들이 영지주의를 논박하기 위한 문헌의 근거 자료로 소수의 단편들만이 살아남았다. 나그함마디 문서가 발견된 1945년까지 영지주의 연구자들은 이러한 2차 자료들을 토대로 추론에 근거한 연구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4][5] 4세기 이후에는 많은 수의 영지주의자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하였으며, 남아 있는 유럽의 영지주의자들도 알비 십자군의 활동으로 인해 그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만다야교 공동체들이 현대에도 남아 있다.[4]

영지주의 사상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있었던 많은 밀교적 · 신비주의적 운동의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4][8] 이들 중 일부는 자신들을 고대에 있었던 영지주의 운동의 부활 또는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1945년에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서에 포함된 영지주의의 1차 문헌들은 영지주의와 초기 기독교에 대한 학자들의 이해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24]

영지주의의 특징과 체계[편집]

주요 특징[편집]

영지주의 체계는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특징들을 가진다.


지고한 모나드적 근원[편집]

영지주의자들은 심원하고 무한한 지고한 모나드적 근원 또는 신성(神性)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 지고한 존재 또는 최고신은 모나드, 플레로마 또는 비토스 등으로도 불린다. 나그함마디 문서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영지주의 문헌들 중 하나로 오늘날의 학자들에 의해 가장 중요한 영지주의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는[25] 《요한의 비밀 가르침》에서는 이 지고한 존재에 대해 예수가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요한에게 전했다고 말하고 있다:


모나드는 그것을 지배하는 그 어떤 것도 없는 그런 군주이다. 모나드는 최고신으로서, 만물의 아버지로서, 만물 위에 거주하는 불가시의 존재로서 존재한다. ... 모나드는 한계 지을 수 없는데 모나드를 한계 지을 수 있는 그 무엇도 모나드 이전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모나드는 순수하고 신성(神聖)하며 오염이 없는 무한한 빛이다. ... 모나드는 완전 · 축복 · 신성(神性)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모나드는 이것들을 훨씬 뛰어넘은 존재이다. 모나드는 유형도 무형도 아니다. 모나드는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니다. 모나드는 이런 특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거나 또는 이런 특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이는 모나드가 광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나드는 무한한 단순성을 가지고 있다. 모나드는 아이온들을 낳는 아이온이며, 생명을 주는 생명이며, 축복을 주는 축복이며, 지식을 주는 지식이며, 선을 주는 선이며, 자비와 구원을 주는 자비이며, 은총을 주는 은총이다.

— 마이클 발트슈타인 & 프레드릭 비세 공역, 렌스 오웬스 편집.
《요한의 비밀 가르침(The Apocryphon of John)》, 긴 버전. 2011년 10월 6일에 확인.

하위신들의 발출[편집]

영지주의 체계에 따르면 지고한 모나드적 근원으로부터 발출을 통해 나타나는 하위의 신적인 존재들인 아이온들이 있다. 이들은 신이지만 동시에 자신들이 분리되어 나온 근원인 지고한 신성의 속성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적인 존재들의 점차적인 발출은 전체 구조의 하부로 내려갈수록 그 존재들이 궁극적인 근원으로부터 점차적으로 멀어지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이에 따라 아래로 내려갈수록 신성의 구조에 불안정성이 초래된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물질계의 창조신인 데미우르고스[편집]

영지주의 체계에는 물질계, 즉 물질로 이루어진 우주를 창조하는, 지고한 존재와는 별개의, 독립적 창조자인 데미우르고스가 있다. 이는 환영이자 유일한 근원으로부터 가장 늦게 분리되어 나온 존재이다. 이 두 번째 신은 하위의 신이며, 열등하거나 거짓된 신이다. 많은 영지주의자들은 이 창조신을 플라톤주의자들이 사용하던 그리스어 낱말에서 따와 '데미우르고스'(demiourgós, 그리스어: δημιουργός)라 불렀다. 데미우르고스의 원래 의미는 공공 작업자를 뜻하며, 작업 또는 에너지, 숙련된 작업자, 대중의 신, 또는 거짓 신을 뜻하기도 했다.[26]

데미우르고스의 탄생은 우주에, 특히 물질계와 관련하여, 어떤 의도하지 않은 커다란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 신성의 구조 즉 우주의 구조에 이전에 없었던 큰 불안정성 또는 무질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혜(소피아)'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의 비밀 가르침》에서는 데미우르고스의 탄생을 다음과 같이 신화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아브라삭스(Abraxas)와 크누피스(Chnuphis): 아브라삭스가 새겨진 보석의 앞면과 뒷면

그리고 에피노이아(Epinoia: Thought, 생각, Purpose, 목적, 의도; 소피아의 영 즉 에센스)의 소피아(Sophia: 지혜)는 [...]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 불완전하고 소피아의 모습과는 다른 어떤 존재가 소피아로부터 나왔다. 이 존재가 불완전하고 소피아와는 다른 모습이었던 이유는 소피아가 이 존재를 그녀의 배우자 없이 (즉, 불균형의 상태에서) 창조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존재는 자신의 어머니를 닮지 않고 (즉, 균형된 지혜의 존재가 아니고) 그녀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피아가 자신의 욕구의 결과물을 보았을 때, 이 존재는 사자의 얼굴을 한 뱀(lion-faced serpent: 크누피스, 옆의 그림 참조, cf. 레온토세팔린)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존재의 두 눈은 섬광을 발하는 번갯불과 같았다. 소피아는 그녀 자신으로부터 떨어지게끔 이 존재를 바깥으로 내던져버렸다 (즉, 플레로마에 거주할 자격이 없으므로 데미우르고스가 플레로마에서 물질계로 내쫓겼다). 이것은 불멸의 존재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이 존재를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소피아가 이렇게 한 것은 그녀가 이 존재를 무지 속에서 (즉, 배우자 없이, 불균형의 상태에서) 창조하였기 때문이었다.

— 마이클 발트슈타인 & 프레드릭 비세 공역,
렌스 오웬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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