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단 올해 초의 탈퇴 요청, 결혼설 등을 모두 팩트로 인정하고 썰을 푼다 

1.제시카 올해 초 탈퇴 요청, 회사 및 멤버들이 만류, 결국엔 가까스로 불안한 봉합 

2.제시카가 타일러 권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시작

3.선글라스까지는 SM, 멤버들 모두 별 다른 이의제기가 없었음 

4.그러다 제시카가 선글라스를 넘어 본격적으로 패션업 전반에 사업을 확장하려 드면서 갈등이 시작 

<이 부분 부터는 추측의 영역> 

5.1) 제시카는 내가 내 미래의 남편과 함께 벌인 대규모 사업이라 소시 브랜드나 멤버들에겐 별 영향이 없다 여김

   2) 하지만 회사와 멤버는 소시 브랜드를 이용하는건 물론, 각 멤버들의 광고, 협찬에도 영향이 미친다 판단 

   3) 제시카의 올해 초 탈퇴요청, 내년의 결혼설이 모두 기정사실일시 멤버들 입장에선 '쟤는 소시에 대한 애정도 없는데 왜 소시 브랜드를 저리 이용하려드나' 불만을 품는게 정황상 당연 

   4) 멤버들 입장과는 반대로 제시카는 '내가 지금껏 소시에게 해준게 얼만데 이 정도도 못받아주냐'고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음

   5) 제시카가 단순히 소시 브랜드만 이용하는 사업이라면, 예를 들어 요식업이었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른 멤버의 광고, 협찬까지 걸려있는 사안이라 이견차를 좁힐 수 없었음 

   6) 그리고 중국 팬미팅을 하루 앞두고 타일러 권과 입국한 제시카에 대한 멤버들의 불신감이 팽배해지면서 갈등의 극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함

   7) 결국 SM과 멤버들이 초강수를 둠  

<개인적인 견해>

6.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려해도 제시카의 사업확장은 굉장히 무리수였음. 아무리 10년지기 절친이라도 수천, 수억대의 사업자금 빌리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제시카는 사업자금 빌리기를 넘어 멤버들이 광고, 협찬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일을 추진했음. 절친이 거액의 사업자금 빌려달라고 하는 것도 상당히 불편한 일인데, 사업 때문에 본인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해야 하는 것은 우정을 위해 호구가 되라는거나 마찬가지임.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사태는 제시카에게 책임의 99%가 있다봐도 무방함 

<앞으로 소원들은 어찌 대응해야 하는가?>

7.나갈 사람은 나가고 아직 소시를 3년 더 유지할 마음이 있는 나머지 8인을 지지하는게 정공법. 제시카의 무모한 행동은 정말 원망스럽지만, 비록 SNS에서 멤버들을 디스한건 너무 심각한 과오지만 앞으로의 일은 어찌될지 모르니 지나치게 극딜하지 않는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