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가장 변동이 심한 카드중 하나가 이 수레바퀴지. 주 키워드는 단언컨대 변화를 뜻하게 되는 것까지는 다들 쉽게 적용하는 경향이 많다고 봐.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좋은 변화냐 아니냐를 어떻게 보냐는 거야.

흔히들 분위기 우중충하면 나쁜 방향, 분위기 좋으면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뜻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해석에 들어가면 절대 그런 상태가 되지 않아, 단순히 상황만 바뀐다던가. 아니면 대세가 바뀐다던가 하는 식으로
어떤 방법을 쓸 새도 없이 휩쓸리는 경향이 더 많거든.

이걸 제대로 조언하기위해 나의 경우에는 다양한 위치를 봐.
애당초 10이 2번위치에 나온다면 그건 사실상 16과 별 차이도 없을 수준으로 변화 자체에 대한 대비가 없던가 아니면
그 대상자가 그만큼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던가 이미 지지부진한 수준인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

물론 마이너 수트나 다른 메이저 카드들의 연계를 봐야겠지만.
아마도 이 변화의 물결을 끊어먹을 정도의 역류는 13이나 16이 아니면 참 힘들거라고 보는것도 있지.
쓰는 글에다가도 주제에 따라 메이저간의 힘의 차이, 간섭의 유무를 정리해볼까하는데,
이건 쓰면 반박이 무시못할 수준으로 날아올것 같아서 쓰기도 뭐하네 ㅋㅋ

너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적어도 10의 변화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획기적인 시도를 통해 큰 충격을 준것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난 만약에 Rock & Metal을 테마로 덱을 짠다면 단언하건대 69's Woodstock을 꼽거든. 딱히 이건 반론도 없고 말이지.

이런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수레바퀴의 뜻과 응용력을 확장시킬수 있다고 봐.
니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