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피에 탄력 받은 주최자입니다. 

맨날 사오십대 분들과 운동하다가  젊디 젊은 분들과 운동하니 예전에 농구하던 시절 생각도 나서 좋았습니다. 클럽에선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정도 밖에 모르니 얘기가 잘 안통하는데 현피갤러들과는 나만 알고 있던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제 개인돈도 몇만원 더 들어가긴 했지만 하나도 안아까울정도로 재미있는 날이었어요 ㅎㅎ

지금 생각나는건 페짱과 코브라의 번뜩이는 눈매, 갤러들의 훈훈함 정도네요. 글을 쓰다보니 또 만나고 싶고 그렇습니다. 조만간 운동하자규.

참, 갤러들의 실력과 체력들이 빠방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날이 풀릴 내년 봄쯤해서 테갤오픈 하면 어떨까 합니다. 

장소 스포원 실외코트 

 - 실내는 넘 비싸고 실외는 한시간에 8천원인가로 알고 있음. 노포동이 지하철도 있고 버스터미널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을 것 같음.

일시 2,3월 중 공휴일.... 로 할라 했는데 공휴일이 하나도 없네 ㅠ그래서 2월 마지막 주 토요일 28일 시간은 11시부터.

방식 토너먼트

복식조와 단식조 두조를 운영해서 무조건 떨어지기 토너먼트. 노애드, 5대5 타이브레이크 방식

회비 오천원

멀리서 오는 사람도 있을것 같아서 많이는 못받고 절대 장사할 생각 없음.

컵라면과 김밥을 제공할까함. 뜨거운물을 준비해야겠네 (못먹게 하면 어쩌지. 알아볼께용_)

나머지 금액은 전부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 복식조 준우승, 우승과 단식조 준우승, 우승에게 시상. 돈으로 줄까 상품으로 줄까나

결승 후 시상 하기 전 협찬을 어디든 받아서 행운권 추첨할 생각. 양말부터 신발에다가 라켓까지!!!! 줄수 있으면 좋겠다 ㅋㅋ

심판은 공식 심판을 모셔와서 할 생각. 하드코트라 판정시비가 빈번할테니 1급은 아니더라도 여튼 심판 초청할 생각.

현수막.... 고퀄로 또 만들어야지 ㅋㅋㅋ

진행요원은 회비 안받고 뛰게 해줌 ㅎㅎ 현피때 만났던 분들이 좀 도와주면 좋을 듯함.

그냥 내 아이디어를 써봤고. 참여할 사람은 댓글로 일단 반응 부탁. 장소나 날짜 시간등은 그냥 내가 임의로 정한거니까 혹시 다른 좋은 생각 있는 사람은 댓글로 부탁.

만약 반응이 많이 없으면 그냥 시간 나는 사람들 몇명이서라도 그날 모여서 치고 회비 몰아주기 한 게임 하면 될듯.

댓글보고 또 정리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