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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만족스러운 2017시즌, 부상은 아쉬워"

dd(165.194) 2017.11.24 1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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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올해 우리나라 테니스 팬들을 흥분시킨 그 이름 정현!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테니스 팬들을 설레게 했다.
 
NEXT GEN에서는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개인적인 영광뿐만 아니라 한국 테니스로서는 이형택의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14년 만의 기쁨이었다.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현과 함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안녕하세요?”라고 밝은 목소리로 스튜디오에 들어온 정현의 표정은 작년 이맘 때보다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첫 우승을 축하한다”고 하자 정현은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먼저 NEXT GEN 파이널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21세 이하 상위 7명과 이탈리아 선수 1명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을 거쳐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안드레이 루블레프, 카렌 카차노프(이상 러시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등 올 시즌 코트를 뜨겁게 달군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출전 선수들의 세계랭킹을 봤을 때 대회 수준은 250시리즈에 가까웠다.
 
정현은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뒤에서 세 번째로 그의 우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는 5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이자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투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현은 “처음에는 이벤트 경기라 투어 대회로 인정 안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결승이 끝난 후 투어 대회로 인정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투어 우승을 했구나’라고 실감했다”면서 “21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했지만 투어 우승한 선수도 있었고 투어 4강에 오른 선수도 있었다. 그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아 ‘내가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뿌듯한 얼굴로 말했다.
 
NEXT GEN 파이널 라운드 로빈에서는 지난 2013년 윔블던 주니어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지안루이치 퀸지(이탈리아)를 보기 좋게 물리치기도 했다. 퀸지는 주니어 최강자였지만 지금은 세계 300위권에 머물 정도로 프로 무대에서는 정현이 한참 앞서 있다.
 
정현은 “퀸지와 다시 만나 기뻤지만 많은 생각을 했다. 4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퀸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투어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 윔블던 때 퀸지가 워낙 잘해 내가 져도 본전이었고 NEXT GEN에서는 그가 와일드카드를 받는 등 4년 전과 처지가 바뀌었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나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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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는 정현. 사진= GettyImagesKorea
 
이 외에도 올 시즌 정현은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 11일 자신의 최고랭킹 44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성적 32강에 올랐다. 니시코리 케이(일본)에게 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니시코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결과적이긴 하지만 니시코리는 우천으로 기사회생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선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두 경기 모두 접전을 치르면서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대결 당시 세계 13위의 다비드 고핀(벨기에)과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스페인)을 꺾은 것도 인상 깊었다.
 
이러한 활약에 정현을 찾는 대회도 많아졌다. 투어 대회는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외에 올해 코리아오픈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처럼 흥행을 위해 스타성을 갖춘 선수를 초청하기도 한다.
 
올 시즌 정현은 애틀랜타오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고 11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벤트 ‘Dream Tennis’에 초청받았다. 내년 시즌에도 벌써 두 개의 대회에 초청을 받은 상태다. 그
만큼 세계 무대에서 정현의 위상이 높아졌다.
 
정현은 올 시즌 가장 아쉽고도 기억에 남는 경기로 클레이코트 시즌을 꼽았다.
 
“나달, 니시코리,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등 톱 랭커들과 경기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BMW오픈과 니시코리와의 프랑스오픈 32강이 아쉽다. 마지막 매치 포인트에서 더블폴트를 한 후 ‘아~ 끝났구나’ 생각했고 경기력에 만족해 후회는 없었다.”
 
정현의 주무기는 백핸드다. 이미 그의 위력적이고 예리한 백핸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인정할 정도로 투어 무대에서 정평이 나 있다.
 
“나도 어떻게 백핸드를 잘 치는지 모르겠다”고 웃은 정현은 “옆에서 잘한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경험을 쌓다 보니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NEXT GEN 결승에서는 정현의 강한 정신력이 돋보였다. 첫 세트를 내주고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보는 사람이 소름 돋을 정도로 침착함을 유지해 경기를 뒤집었다. 실수했을 때 비교적 쉽게 무너졌던 과거보다 한층 발전한 모습이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도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하하하. 투어에서 살아남으려고 주위에서 해준 조언을 귀담아듣고 쉽지 않지만 그 조언을 코트에서 실행하려고 한다. 또 한국에 들어오면 박성희 소장님(박성희 퍼포먼스 심리연구소, 전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을 만나 뵙고 외국에 나가면 수시로 전화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투어 경험이 있으신 소장님이 저의 힘든 상황을 잘 이해해주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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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개월 공백이 우승의 원동력
정현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 컨디션 난조와 자세 교정을 위해 대회 출전을 중단하고 약 4개월의 공백 기간을 가졌다.
 
이 기간 윔블던, 리우올림픽, US오픈 등이 열렸지만 정현은 절박한 심정으로 출전을 고사했다. 대신 일본의 고우라 다케시 코치를 초청해 자신의 단점인 서브와 포핸드를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당시에는 위험한 도박처럼 보였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신의 한 수였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도 정현은 “4개월의 시간은 앞으로 테니스 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할 정도로 그에게는 매우 의미 있었다. 첫 우승을 한 지금 그의 생각은 변함이 없을까?
 
“여전히 작년 4개월의 시간을 잊지 못한다. 더 좋은 일이 생기면 잊을 수 있겠지만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 지난 4개월 공백을 잘 보내지 않았으면 이번 우승은 없었을 것이다.”
 
지난 3월에는 5년간 함께한 윤용일 코치와 결별했다. 테니스는 축구, 야구와 달리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스포츠라 지도자 교체는 자칫 선수를 흔들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정현은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갔다.
 
그는 “박성희 소장님과 윤 코치님이 ‘너라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용기를 주셨다.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도 윤 코치님과 연락하며 지낸다. 또 석현준 코치님도 많이 도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국가대표? 부담 있지만 해야 하는 것
지난 9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이 대만을 꺾고 1그룹에 잔류하는데 정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대부분 투어에서 활약하는 각국 에이스는 월드그룹이 아닌 이상 데이비스컵에 출전하지 않으려고 한다. 상금이 투어대회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랭킹 포인트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투어 스케줄에 영향을 미쳐 데이비스컵을 회피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정현은 올해 세 차례의 데이비스컵 중 두 차례 출전했고 특히 대만전에서는 단식에서 2승을 거두며 2그룹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을 구해냈다.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1그룹 잔류에 성공했지만 정현은 데이비스컵이 끝난 후 부상으로 몇 주간 투어대회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 지난 2월 우즈벡전이 끝나고 발목 부상, 9월 대만전이 끝난 후에는 외복사근으로 약 2주 동안 아시아 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빠듯한 일정에 데이비스컵까지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 투어 대회를 포기해야 했던 정현에게 태극마크는 어떤 의미일까?
 
그는 “태극마크를 달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대만전에서도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태극마크는 늘 부담도 크고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그 부담감을 항상 안아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9월 데이비스컵이 끝나고 몇주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개인전처럼 태극마크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 대표팀 선수 모두 월드그룹까지는 아니어도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그 기회가 올 것이라 기대한다. 나는 그 기회를 빨리 앞당기고 싶어 태극마크를 내려놓지 않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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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내년 목표
올 시즌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정현은 “성적은 만족스럽다. 또 작년에 교정한 것을 코트에서 적용한 것 역시 목표였는데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했다. 약점인 서브도 조금씩 발전시키려고 코치님과 상의하면서 교정해 나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행복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부상으로 풀 시즌을 치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상 당하지 않는 것 역시 올 시즌 목표였지만 몇 차례 부상이 있었다. 몸이 안 좋을 때 다친 적도 있었지만 몸 상태가 좋을 때 부상을 당한 것이 무척 아쉽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 구체적인 내년 시즌 목표는 안 세웠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현은 최근 테니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과거에는코트 밖에서도 오직 테니스만 생각했고 이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쉴 때도 전혀 쉬는 것 같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코트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고 코트 밖에서는 테니스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코트에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코트 밖에서는 웬만하면 테니스를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코트에서 후회 없이 하니 굳이 밖에서는 테니스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과연 ‘교수님’ 다운 말이었다.
 
정현의 별명 ‘교수님’은 안경을 쓴 선수가 드물고 침착하게 경기를 한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다. 최근에는 코트에서 냉정함을 잃지 않아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이 더해졌다.
 
올해 21살 정현은 1년 중 대부분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는 등 또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보통 남자 21살이라면 대학생이거나 군대에 입대할 나이다. 요즘 취업난이 심해 대학생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정현도 세계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젊음을 만끽 못한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정현은 “나도 평범한 삶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도 자기 기준에 인생이 쉽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면서 “올해 그랜드슬램에서 맥주와 음료수를 들고 줄을 선 관중들의 모습이 여유 있고 행복해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나도 다른 스포츠를 보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인터뷰 다음 날 정현은 경기도 안산에서 프로배구를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정현은 “올 시즌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말 감사 드린다. NEXT GEN 우승으로 응원에 보답한 것 같아 나도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현은 12월 첫째 주 태국으로 건너가 내년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정현
기자가 정현을 처음 본 것은 7년 전이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정현의 키는 기자와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개를 치켜 볼 정도로 훌쩍 커버렸다. 또 그의 위상 역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성과 예의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기량으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우쭐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정현은 달랐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마냥 겸손하다. 자신이 이룬 성과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대스타로 인정받는 이유는 실력과 정비례한 인성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비춰 봤을 때 정현 역시 미래 대스타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내년 시즌에는 정현이 더 큰 날갯짓을 펴기를 기대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최대일(스튜디오 UP),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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